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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브로드컴, 630억 달러 안스로픽 칩 리스서 자사 칩 재판매 가치 보증…주관은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모건스탠리"
description: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은행·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 XPU 칩을 사들여 안스로픽에 리스해 주는 특수목적회사(SPV)의 선순위 채권 주관을 맡는다. 첫 인도는 2027년이다. 브로드컴은 칩의 재판매 가치를 선순위 채권 규모를 한도로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잔존가치 리스크가 칩 업체로 넘어가는 약속이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Deals"
published: 2026-10-26T21:13:53.409Z
modified: 2026-10-26T21:13:53.409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broadcom-guarantees-chip-resale-value-in-a-63-billion-anthropic-lease-from-bofa-citi-and-morgan-stanley/ko
language: ko
keywords: "Broadcom, Anthropic, AI Compute, Data Center Financing, Vendor Fina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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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컴, 630억 달러 안스로픽 칩 리스서 자사 칩 재판매 가치 보증…주관은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모건스탠리

>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은행·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 XPU 칩을 사들여 안스로픽에 리스해 주는 특수목적회사(SPV)의 선순위 채권 주관을 맡는다. 첫 인도는 2027년이다. 브로드컴은 칩의 재판매 가치를 선순위 채권 규모를 한도로 보전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잔존가치 리스크가 칩 업체로 넘어가는 약속이다.

이날 밤 [뱅크오브아메리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bank-of-america)·[블랙스톤](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blackstone)·[씨티은행](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citigroup)·[모건스탠리](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organ-stanley)이 발표한 630억 달러 규모 금융 구조에서 [브로드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broadcom)은 자사 칩의 재판매 가치를 보증한다[1]. 새로 설립되는 특수목적회사(SPV)가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칩인 XPU 가속기를 매입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개발한 AI 연구소 [안스로픽](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nthropic)에 리스해 준다[1][2]. 제1순위 담보부 자금은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은행·모건스탠리 등 세 은행이 주관한다. 제2순위 담보 대출 제공자로는 운용자산이 1조4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산운용사 블랙스톤만이 확약했다[1]. 컴퓨트 용량의 인도는 역년 기준 2027년부터 시작된다[1].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규모다. 진짜 이야기는 [보도자료](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bank-of-america-blackstone-citi-and-morgan-stanley-announce-landmark-63-billion-financing-structure-to-enable-ai-compute-capacity-in-partnership-with-broadcom-302919849.html)의 한 줄 아래에 있다. 브로드컴이 이 특수목적회사에 제1순위 담보분과 같은 금액의 잔존가치 지원을 제공한다는 대목이다[1]. 직설적으로 말하면, 담보물을 파는 쪽이 그 담보물이 나중에 얼마의 가치를 지닐지를 약속하는 셈이다.

## 선순위 채권자의 회수 경로는 브로드컴을 지난다

특수목적회사는 칩을 소유하고 그 칩을 담보로 차입하기 위해 존재한다. 보도자료는 이를 안스로픽에 리스할 브로드컴 XPU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솔루션 매입을 지원하는 확약 금융이라고 설명한다[1].

이 차입이 어떻게 상환될 생각인지, 리스가 끝날 때 칩 가치를 얼마로 가정하는지는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는다[1]. XPU 한 세대의 가치가 부채가 줄어드는 속도보다 빨리 떨어지면 선순위 채권자가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은 브로드컴의 약속이 된다. 그 약속의 크기는 제1순위 담보에 맞춰져 있다[1].

은행들이 리스크 심사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안스로픽만이 아니다. 브로드컴의 [톡 탱](https://theinference.org/markets/people/hock-tan) 최고경영자(CEO)도 그만큼 비중을 차지한다[1]. 브로드컴은 이미 [안스로픽에 최대 420억 달러를 직접 대출해 주기로 합의했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broadcom-lends-anthropic-42-billion-then-raises-50-billion-for-openai-s-chips). 안스로픽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부채다[2].

## 은행들이 약속을 요구한 이유, S-1 증권신고서에 담겼다

이날 제출된 [안스로픽의 S-1 증권신고서](https://www.forbes.com/sites/ronschmelzer/2026/10/26/anthropic-ipo-ai-boom-valuation-risks/)에는 지급 능력을 갖춘 임차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3].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에 달했다[3]. 순손실 807억 달러는 대부분 전환증권 관련 비현금 비용이다. 사업에서 실제로 빠져나가는 현금이 아니라는 뜻이다. 안스로픽은 2분기에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3].

반대편에는 향후 10년가량 5000억 달러가 넘는 인프라 투자 약정이 놓여 있다. 고객 상당수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구조다[3]. 신고서는 이 전략에 '안스로픽 다이렉트(Anthropic Direct)'라는 이름을 붙였다. [안스로픽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그 컴퓨트를 파트너로부터 리스백받는 방식](https://www.msn.com/en-us/technology/tech-companies/anthropic-plans-to-spend-up-to-567-billion-on-compute-its-ipo-prospectus-reveals-plans-to-set-up-its-own-data-centers/ar-AA2g6Zny)이다. 관련 약정은 9월 말 무렵부터 시작됐다[4]. 이번 특수목적회사(SPV)가 바로 이 전환의 자금조달 창구다.

*Chart: **이미 거대한 안스로픽 컴퓨트 스택에 합류한 630억 달러 신규 리스** 안스로픽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 5년짜리 TPU 리스 약정, 이번 630억 달러 규모 SPV 리스 금융, 브로드컴의 안스로픽향 신용한도를 억 달러 단위로 비교한 막대그래프*

*약정 또는 보유 금액(단위: 억 달러).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은 2026년 6월 말 기준 시점 잔액이며 나머지 세 항목은 수년에 걸친 약정 또는 신용공여 시설이다. TPU는 구글이 설계한 AI 칩인 텐서 프로세싱 유닛을 가리킨다. [1][2][3][4]*

## 투자자들은 이미 이런 결말에 대비한 보험을 들고 있다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스는 1990년대 후반 [자기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방식](https://en.wikipedia.org/wiki/Lucent_Technologies)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5]. 포춘에 따르면 대출로 나간 돈은 새 매출이라는 이름으로 손익계산서에 잡히기 시작했고, 위험한 채권은 '튼튼한 자산'이라는 꼴로 대차대조표에 앉아 있었다[5]. 주가는 2002년 10월 55센트로 바닥을 찍었다[5]. 시장은 이 거래의 AI판에 헤지를 걸고 있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nvidia) 등 AI 관련 종목에 걸린 신용부도스왑(CDS)의 주간 거래량이 9월에는 [평균 90억 달러를 넘어섰다](https://finance.yahoo.com/markets/options/articles/investors-rush-insure-against-ai-134028416.html)[6]. CDS는 차주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일으키면 매수 측에 보상해 주는 계약이다. 7월만 해도 주간 거래량은 20억 달러에 못 미쳤다[6]. 이 수치를 집계한 곳은 오늘 밤 제1순위 담보금융을 주선하는 은행 세 곳 가운데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리서치 부서다[1][6]. 이런 보험 물량이 쌓이는 흐름은 [어제 우리가 짚어본 바 있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morgan-stanley-and-goldman-sachs-count-9-billion-a-week-of-default-insurance-on-ai-debt).

## 첫 칩이 출하되기 전에 봐야 할 것들

신고서에 담긴 컴퓨트 수요는 실재하고, 지금 투입되는 자본을 받을 만한 구축 사업이기도 하다[3]. 다만 아직 아무도 값을 매기지 못한 게 하나 있다. 리스는 수년에 걸쳐 상각되는데, 한 세대짜리 AI 칩의 가치가 그보다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다. 물어볼 중고 XPU 시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주시할 것은 두 가지다. 그 바스켓에 포함된 브로드컴의 스왑[6]과 중고시장의 조짐이다. 시점은 2027년 첫 인도 전까지다[1]. 이번 구조 자체가 채권자들이 담보 하나만은 믿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Takeaway

안스로픽의 컴퓨트(연산 인프라) 구축에 자금을 대는 은행들이 실제로 신용을 걸고 심사하는 대상은 브로드컴의 칩이 아니라 브로드컴의 약속이다. 그리고 신용시장은 이미 그 약속에 대한 보험을 사들이고 있다.

## Sources

1. [PR Newswire, Bank of America, Blackstone, Citi and Morgan Stanley Announce Landmark $63 Billion Financing Structure to Enable AI Compute Capacity in Partnership with Broadcom, 26 October 2026](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bank-of-america-blackstone-citi-and-morgan-stanley-announce-landmark-63-billion-financing-structure-to-enable-ai-compute-capacity-in-partnership-with-broadcom-302919849.html)
2. [CNBC (Reuters), Broadcom to lend Anthropic up to $42 billion to lease its chips, filing says, 1 October 2026](https://www.cnbc.com/2026/10/01/broadcom-lending-anthropic-42-billion-chips-reuters.html)
3. [Forbes, Ron Schmelzer, Anthropic's IPO: What Its S-1 Reveals About The AI Boom, 26 October 2026](https://www.forbes.com/sites/ronschmelzer/2026/10/26/anthropic-ipo-ai-boom-valuation-risks/)
4. [Fortune (Emily Forlini), Anthropic plans to spend up to $567 billion on compute. Its IPO prospectus reveals plans to set up its own data centers, 26 October 2026](https://www.msn.com/en-us/technology/tech-companies/anthropic-plans-to-spend-up-to-567-billion-on-compute-its-ipo-prospectus-reveals-plans-to-set-up-its-own-data-centers/ar-AA2g6Zny)
5. [Wikipedia, Lucent Technologies, accessed 26 October 2026](https://en.wikipedia.org/wiki/Lucent_Technologies)
6. [Yahoo Finance (Newsmax, citing the Financial Times), Investors Rush to Insure Against AI Debt Bust, 20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options/articles/investors-rush-insure-against-ai-1340284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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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630억 달러 안스로픽 칩 리스서 자사 칩 재판매 가치 보증…주관은 뱅크오브아메리카·씨티·모건스탠리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broadcom-guarantees-chip-resale-value-in-a-63-billion-anthropic-lease-from-bofa-citi-and-morgan-stanley/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