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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CIO들 2027년 주문 앞당기고 '2028년엔 예산 동결'…델 시총 약 400억 달러 증발"
description: "모건스탠리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설문조사 결과는 10월 14일 장에서 나왔다. 같은 날 바클레이스는 델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스토리지 업체 넷앱의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델의 시가총액에서는 약 40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구매 담당자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피하려 2027년 구매를 2026년으로 앞당기고 있으며, 자신들의 예산은 2028년까지 늘지 않거나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Markets"
published: 2026-10-15T01:22:42.417Z
modified: 2026-10-15T01:22:42.417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dell-lost-roughly-40-billion-as-cios-pull-2027-orders-into-2026-and-expect-budgets-to-flatten-by-2028/ko
language: ko
keywords: "Dell, AI Infrastructure, Memory, St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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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O들 2027년 주문 앞당기고 '2028년엔 예산 동결'…델 시총 약 400억 달러 증발

> 모건스탠리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설문조사 결과는 10월 14일 장에서 나왔다. 같은 날 바클레이스는 델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스토리지 업체 넷앱의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델의 시가총액에서는 약 40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구매 담당자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피하려 2027년 구매를 2026년으로 앞당기고 있으며, 자신들의 예산은 2028년까지 늘지 않거나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메모리 가격 상승 피하려 일찍 사들이는 CIO들

기업 하드웨어 예산에 도장을 찍는 임원들은 [모건스탠리](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organ-stanley)의 [최신 CIO 설문조사](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rticles/dell-leads-cio-spending-plans-223428118.html)에서 일찍 사들이는 이유를 밝혔다. 스토리지 장비는 1년 전보다 약 15%, 서버는 약 14%, PC는 10% 더 비싸졌기 때문이다. 상승 폭은 모건스탠리가 1분기 조사에서 기록한 수치의 대략 두 배다[1].

판매자들의 이야기도 같은 날 장에서 나왔다. 바클레이스는 서버·스토리지 판매업체인 [델](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dell-technologies), [HPE](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hewlett-packard-enterprise), [넷앱](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netapp)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 등급 '이퀄웨이트(Equal Weight)'로 하향](https://theinference.org/article/barclays-cuts-dell-hpe-and-netapp-calling-the-ai-hardware-boom-a-memory-price-cycle)하고 델의 목표주가를 603달러에서 574달러로 낮췄다[2][3]. 델은 이날 [11.3% 하락한 507.93달러로 마감](https://www.msn.com/en-us/money/general/dell-hpe-and-netapp-stocks-slump-after-downgrades-on-worries-about-ai-spending/ar-AA2ef4No)하며 S&P500 하락 종목 1위에 올랐다.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고, 시가총액 약 400억 달러가 증발했다[5][2].

## 4분기에도 두 자릿수 가격 상승이 이어진다

구매자들이 내놓은 답은 더 일찍 사는 것이다. CIO의 43%는 2027년에 쓰기로 한 서버 예산의 일부를 2026년으로 옮겼다. 스토리지는 40%, PC는 32%다. 75~83%는 2026년 예산에서 어떤 형태로든 구매를 앞당겨 쓰는 조정을 했다고 답했다[1]. 메모리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 일반 D램 계약 가격이 10~15%, 낸드플래시가 15~20% 더 오를 것으로 전망](https://www.techpowerup.com/353292/ai-server-demand-sustains-memory-contract-price-increases-in-4q26-while-consumer-side-pressure-persists)한다[1][8].

*Chart: **2027년 주문을 앞당긴 같은 구매자들, 2028년엔 예산 정체 전망** 서버·스토리지·PC별로 2027년 지출 일부를 2026년으로 앞당긴 CIO 비율과 2028년까지 예산이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는 비율을 비교한 세로 막대그래프.*

*설문에 응답한 최고정보책임자(CIO) 비율, 모건스탠리 CIO 설문, 2026년 10월. 자료: 모건스탠리 CIO 설문, TheStreet 제공. [1]*

## 호황이 끝나는 날짜를 지목한 것도 같은 구매자들

같은 응답자들은 지출이 언제 끝날지도 특정해 놓았다. 2028년까지 PC 예산이 정체되거나 줄어들 것으로 본 응답자는 75%다. 서버는 72%, 스토리지는 68%가 각각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1]. 향후 12개월 동안 AI 추론(inference) 워크로드 가운데 사내 하드웨어에서 구동될 비중은 29%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의 27%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다[1].

바클레이스의 팀 롱 애널리스트는 증권가(셀사이드)의 시각으로 같은 수치를 해석했다. 그는 기업용 매출 강세에 대해 "기업용 AI로의 전환이라기보다는 메모리 비용의 함수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또 "이번 성장의 절대 다수는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6][3]. 그가 커버하는 기업용 관련 종목 7개는 올해 약 140%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은 14% 오르는 데 그쳤다. 이들 종목은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5년 평규인 15배 안팎보다 높은 수준이다[4].

## 과거 평균을 2표준편차 웃도는 밸류에이션

모건스탠리도 호의적이지 않다. 델에 대해서는 이퀄웨이트(Equal Weight) 의견과 511달러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커버하는 IT 하드웨어 그룹은 예상 실적 기준 PER 약 22배로, 과거 평균을 약 2표준편차 웃도는 수준이다[1].

*Chart: **델 분기 매출, 2년 새 88% 상승** 델의 분기 매출을 회계분기 10개에 걸쳐 보여주는 선그래프로, 약 220억 달러에서 약 470억 달러로 상승하는 흐름이다.*

*델의 분기별 매출(단위: 10억 달러). 표기된 분기는 델 회계분기 기준이다(2026 회계연도 2분기는 2026년 7월 31일 종료). 자료: 델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 [9]*

## 강세론자들은 11월 24일 답을 내놓는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은 [같은 날 CNBC에 AI 인프라 수요가 2030년까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며,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AI 도입도 성장에 보태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https://moneycheck.com/dell-stock-tumbles-12-as-barclays-questions-the-ai-story/)[6]. 바클레이스의 자체 모델도 델의 AI 서버 매출이 올 회계연도 3배로 불어나 750억 달러에 이르고, 2028 회계연도에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여지가 있다고 본다[4].

구매자들은 향후 3년 지출 의향에서도 여전히 델을 1위로 꼽았다. 해당 업체에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 비중에서 줄일 것이라는 응답 비중을 뺀 순 기준으로 델은 31%를 기록, 28%의 [HPE](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hewlett-packard-enterprise)와 스토리지 업체 퓨어스토리지(Pure Storage·22%), 넷앱(18%)을 앞섰다[1]. 이 시험에는 주식 공급 물량 변수도 얹혀 있다. 2013년 델을 인수해 비상장으로 전환한 바이아웃 전문 사모펀드 실버레이크는 [6월 초 이후 약 186만주를 매도했다](https://247wallst.com/investing/2026/09/16/dell-rises-5-despite-fresh-silver-lake-share-sale-filings-super-micro-climbs-3-hewlett-packard-enterprise-ticks-up/)[7].

*Chart: **3년 지출 의향 순위, CIO들이 여전히 델을 1위로** 향후 3년간 각 업체에 지출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순 비중으로 델, HPE, 퓨어스토리지, 넷앱을 순위별로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향후 3년간 각 업체에 지출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CIO의 순 비중(늘림 응답 비중에서 줄임 응답 비중을 뺀 값). 모건스탠리 CIO 설문, 2026년 10월. 자료: 모건스탠리 CIO 설문(TheStreet 제공). [1]*

## 11월 24일 실적은 성장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

델은 [지난 7월 31일 끝난 2026 회계연도 2분기에서 매출 469억7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라는 실적을 냈다](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571996)[1][9]. 11월 24일 실적 발표에서 증명해야 할 것은 이번 성장 가운데 얼마가 '2027년에 쓸 돈을 일찍 꺼내 쓴 것'이 아닌지다. 구매자들은 이미 다음 예산이 어디로 갈지 말해뒀기 때문이다[1].

## Takeaway

CIO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을 피하려 2027년 하드웨어 주문을 2026년으로 앞당기고 있고, 2028년까지 예산이 늘지 않거나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 만큼 델이 11월 24일 내놓는 실적은 58% 성장 가운데 얼마가 내년에 쓸 돈을 미리 끌어다 쓴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

## Sources

1. [TheStreet via Yahoo Finance, "Dell leads CIO spending plans as hardware prices jump," 14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rticles/dell-leads-cio-spending-plans-223428118.html)
2. [Moby via Yahoo Finance, "Dell Just Found Out What Gravity Feels Like," 14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dell-just-found-gravity-feels-212158568.html)
3. [Seeking Alpha, "Dell, HPE, NetApp slide after Barclays downgrades trio to Equal Weight," 14 October 2026](https://seekingalpha.com/news/4652883-dell-hpe-netapp-slide-after-barclays-downgrades-trio-to-equal-weight)
4. [Barchart via Yahoo Finance, "Barclays downgrades Dell stock after sharp rally," 14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barclays-downgrades-dell-stock-sharp-140627967.html)
5. [Investopedia via MSN, "Dell, HPE and NetApp stocks slump after downgrades on worries about AI spending," 14 October 2026](https://www.msn.com/en-us/money/general/dell-hpe-and-netapp-stocks-slump-after-downgrades-on-worries-about-ai-spending/ar-AA2ef4No)
6. [MoneyCheck, "Dell Stock Tumbles 12% as Barclays Questions the AI Story," 14 October 2026](https://moneycheck.com/dell-stock-tumbles-12-as-barclays-questions-the-ai-story/)
7. [24/7 Wall St., "Dell Rises 5% Despite Fresh Silver Lake Share Sale Filings," 16 September 2026](https://247wallst.com/investing/2026/09/16/dell-rises-5-despite-fresh-silver-lake-share-sale-filings-super-micro-climbs-3-hewlett-packard-enterprise-ticks-up/)
8. [TrendForce via TechPowerUp, "AI Server Demand Sustains Memory Contract Price Increases in 4Q26," 1 October 2026](https://www.techpowerup.com/353292/ai-server-demand-sustains-memory-contract-price-increases-in-4q26-while-consumer-side-pressure-persists)
9. [Dell Technologies, quarterly figures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15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57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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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들 2027년 주문 앞당기고 '2028년엔 예산 동결'…델 시총 약 400억 달러 증발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dell-lost-roughly-40-billion-as-cios-pull-2027-orders-into-2026-and-expect-budgets-to-flatten-by-2028/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