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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그록 전직 엔지니어들, 엔비디아와의 200억 달러 딜 두고 그록 이사회에 소송… 엔비디아는 ‘같은 인수 공식’ 또 검토"
description: "그록(Groq) 전직 엔지니어 2명이 주주 표결 없이 그록의 기술과 인력을 엔비디아로 넘긴 20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채용’ 딜을 문제 삼아 회사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엔비디아는 이제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에 같은 구조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며, 계약은 수 주 안에 체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Deals"
published: 2026-10-14T13:23:13.638Z
modified: 2026-10-14T13:23:13.638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ex-groq-engineers-sue-groq-s-board-over-the-20-billion-nvidia-deal-nvidia-weighs-the-same-template-again/ko
language: ko
keywords: "Nvidia, Groq, M&A, Lawsu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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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록 전직 엔지니어들, 엔비디아와의 200억 달러 딜 두고 그록 이사회에 소송… 엔비디아는 ‘같은 인수 공식’ 또 검토

> 그록(Groq) 전직 엔지니어 2명이 주주 표결 없이 그록의 기술과 인력을 엔비디아로 넘긴 20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채용’ 딜을 문제 삼아 회사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엔비디아는 이제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에 같은 구조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며, 계약은 수 주 안에 체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AI 반도체 설계 업체 [그록](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groq)을 흡수할 때 [엔비디아](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nvidia)가 동원한 구조가 이제 델라웨어 법정에서 다퉈지고 있다.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엔비디아는 이 구조를 다시 쓸 수도 있다. 그록 전직 엔지니어 2명은 [2026년 10월 2일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이 딜과 관련해 회사 이사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https://www.cnbc.com/2026/10/05/nvidia-groq-deal-stockholder-lawsuit.html) [1]. 며칠 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AI 랩 [리플렉션 AI](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reflection-ai)와 [협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https://www.tikr.com/blog/nvidia-weighs-buying-reflection-ai-the-25-billion-open-weight-model-startup-it-already-backs). 협상 안에는 같은 구조도 포함돼 있고 계약은 수 주 내에 나올 수 있다 [2][3]. 두 사안이 함께 매기는 것은 엔비디아 인수 공식의 가격, 그리고 그 공식이 누구를 배제하는가다.

## 쟁점: 주주 표결 없이 이뤄진 200억 달러 엑시트

조슈아 루빈과 벤저민 세레브린은 2025년 12월 발표 전에 그록을 떠났고 지분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1]. 이들이 이사들과 전직 임원을 상대로 제기한 [델라웨어주 챈서리법원(Court of Chancery) 소송](https://theinference.org/article/groq-s-left-behind-engineers-sue-to-reprice-nvidia-s-20bn-deal)은 이사회가 “델라웨어주 법이 요구하는 주주 표결도 없이, 엔비디아가 사들인 것의 가치를 검증하거나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그 어떤 절차도 없이 회사를 엔비디아에 팔아넘겼다”고 주장한다 [1][4].

거래 내역을 보면 엔비디아가 ‘비독점’으로 분류한 라이선스에 170억 달러가 배정됐다. 여기에 자리를 옮긴 엔지니어 약 150~200명 몫의 엔비디아 제한적 주식단위(RSU) 30억 달러가 더해졌다. 그록 창업자 겸 CEO [조너선 로스](https://theinference.org/markets/people/jonathan-ross)도 그중 한 명이었다 [1][5]. 소장은 또 이사회 다수가 이해충돌 상태였고, 이사를 앉힌 펀드들은 훗날 있을 스퀴즈아웃(지분 강제 매집)에서 거액의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1]. 그록은 이 소송이 “근거 없다”며 이번 계약으로 “탁월한 가치”를 얻었다는 입장이다 [1].

## 기술은 라이선스로, 팀은 영입으로, 심리는 부드럽게

아쿼하이어(acqui-hire)는 인수자가 원하는 것, 즉 인력과 지식재산권만 챙겨가고 회사는 남겨두는 거래다. [Law360](https://www.law360.com/articles/2534113)은 그록 거래를 “역방향 아쿼하이어”라 불렀다 [4]. 엔비디아 [젠슨 황](https://theinference.org/markets/people/jensen-huang) CEO는 직원들에게 “그록의 저지연 프로세서를 엔비디아 AI 팩토리 아키텍처에 통합하겠다”면서 “그록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 주식이 오가지 않는 구조여서 이런 방식은 인수 시 자동으로 촉발되는 정부 심사를 피할 수 있다 [6].

미국 법무부는 9월부터 이를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같은 달 법무부가 엔비디아에 [그록 딜 관련 정보제출 공식 요구](https://www.msn.com/en-us/news/other/doj-reportedly-investigating-nvidias-20-billion-groq-deal/ar-AA2bX2mE)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6]. 그록은 여전히 독립 기업이라며, 6월 이후 약 10억 달러를 유치했고 투자자 중에 엔비디아도 있다고 밝혔다 [1].

## 리플렉션 AI, 같은 구조의 두 번째 시도

엔비디아는 [리플렉션 AI](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reflection-ai) 지분 8억 달러어치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google-deepmind) 출신 연구자 두 명이 창업한 AI 랩으로, 최근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250억 달러다 [2][3]. 첫 오픈 웨이트 모델(open-weight model)인 ‘빔(Beam)’은 가중치를 공개해 누구나 내려받아 구동할 수 있으며, 10월 초 코딩 에이전트용으로 출시됐다 [3]. 선택지는 전면 인수, 지분 확대, 그록 구조의 반복 세 가지다.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합의된 것은 없다 [3].

어느 쪽 길이든 돈이 걸림돌은 아니다. 아래 차트에 나타난 엔비디아의 분기별 자유현금흐름은 2026년 4월 마감 분기에 486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마감 분기에는 214억 달러로 내려왔다 [7]. TIKR의 계산으로는 250억 달러짜리 인수도 이 현금 창출력의 약 10주치다 [2].

*Chart: **엔비디아의 자유현금흐름, ‘딜 기계’의 연료** 2023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엔비디아 분기별 자유현금흐름을 보여 주는 꺾은선 그래프*

*회계분기별 자유현금흐름, 단위는 10억 달러. 엔비디아 분기 수치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에서 가져온 것으로 2026년 10월 14일 기준이다. [7]*

## 엔비디아가 고르는 구조가 곧 신호다

그록 소송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리플렉션 AI 딜이 '라이선스+채용' 구조로 성사된다면, 엔비디아는 이 인수 공식이 델라웨어 소송과 법무부의 의문을 모두 버텨내리라는 계산이다. 반면 엔비디아가 [9월 약 13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한](https://theinference.org/article/nvidia-s-12-9-billion-hugging-face-deal-is-filed-as-an-other-event-no-contract-attached) 모델 호스팅 플랫폼 허깅페이스 같은 전면 인수는 반대쪽에 거는 판이다 [3].

*Chart: **엔비디아의 AI 딜 3건, 13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까지** 약 200억 달러 규모 그록 딜, 약 130억 달러 규모 허깅페이스 인수, 250억 달러로 평가된 리플렉션 AI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막대그래프*

*발표되거나 논의된 거래 가치, 단위는 10억 달러. 그록: 2025년 12월의 약 20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채용' 딜. 허깅페이스: 2026년 9월 약 130억 달러에 합의된 인수. 리플렉션 AI: 최근 비상장 기업가치.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합의된 것은 없음. 출처: CNBC, Techzine, TIKR. [1][2][3]*

엔비디아가 그록 칩을 중심으로 구성한 첫 랙은 올해 연내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6]. 기술은 그 어떤 판결도 기다리지 않는다. 자리를 옮긴 엔지니어들은 엔비디아 주식으로 대가를 받았다. 남겨진 주주들이 공정한 값을 받았는지는 법원이 가릴 일이다.

## Takeaway

그록 출신 엔지니어 2명이 델라웨어 법정에서 엔비디아의 ‘라이선스+채용’ 공식 때문에 남겨진 주주들이 제값을 받지 못했는지를 따지게 된다. 엔비디아는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리플렉션 AI와 같은 구조의 두 번째 딜(250억 달러 규모)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

## Sources

1. [CNBC, "Nvidia's $20 billion Groq deal faces lawsuit alleging startup's stockholders were shortchanged," 5 October 2026](https://www.cnbc.com/2026/10/05/nvidia-groq-deal-stockholder-lawsuit.html)
2. [TIKR, "Nvidia Weighs Buying Reflection AI, the $25 Billion Open-Weight Model Startup It Already Backs," 11 October 2026](https://www.tikr.com/blog/nvidia-weighs-buying-reflection-ai-the-25-billion-open-weight-model-startup-it-already-backs)
3. [Techzine, "Nvidia is considering a possible acqui-hire of Reflection AI," October 2026](https://www.techzine.eu/news/applications/144902/nvidia-is-considering-a-possible-acqui-hire-of-reflection-ai/)
4. [Law360, "Groq Investors Sue Over Nvidia's $20B 'Reverse Acqui-Hire'," 6 October 2026](https://www.law360.com/articles/2534113)
5. [Briefs Finance, "Former Groq Engineers Sue Over Nvidia's $20 Billion Asset Deal," 5 October 2026](https://www.briefs.co/news/former-groq-engineers-sue-over-nvidia-s-20-billion-asset-dea/)
6. [PC Gamer via MSN, "DOJ reportedly investigating Nvidia's $20 billion Groq deal," 10 September 2026](https://www.msn.com/en-us/news/other/doj-reportedly-investigating-nvidias-20-billion-groq-deal/ar-AA2bX2mE)
7. [Nvidia, quarterly figures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14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0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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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 전직 엔지니어들, 엔비디아와의 200억 달러 딜 두고 그록 이사회에 소송… 엔비디아는 ‘같은 인수 공식’ 또 검토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ex-groq-engineers-sue-groq-s-board-over-the-20-billion-nvidia-deal-nvidia-weighs-the-same-template-again/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