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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US은행 고객 4명, 페가시스템스·US뱅코프 상대 'AI 도청' 소송…캘리포니아서 통화당 5000달러 청구"
description: "US은행 고객 4명은 페가 보이스 AI가 동의 없이 자신들의 계좌번호를 엿들었다며 도청 관련 법을 근거로 캘리포니아에서 통화당 5000달러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공급업체=도청자'라는 이론은 최근 AI 회의록 서비스 오타(Otter)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소각하 신청을 물리치고 살아남았다. 페가의 AI 스토리는 이미 증시에서 평가절하를 겪는 중이었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licy"
published: 2026-10-10T01:20:31.559Z
modified: 2026-10-10T01:20:31.559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four-u-s-bank-callers-sue-pegasystems-and-u-s-bancorp-for-wiretapping-at-5-000-a-call-in-california/ko
language: ko
keywords: "Privacy, Lawsuits, Voice AI, Enterprise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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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은행 고객 4명, 페가시스템스·US뱅코프 상대 'AI 도청' 소송…캘리포니아서 통화당 5000달러 청구

> US은행 고객 4명은 페가 보이스 AI가 동의 없이 자신들의 계좌번호를 엿들었다며 도청 관련 법을 근거로 캘리포니아에서 통화당 5000달러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공급업체=도청자'라는 이론은 최근 AI 회의록 서비스 오타(Otter)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소각하 신청을 물리치고 살아남았다. 페가의 AI 스토리는 이미 증시에서 평가절하를 겪는 중이었다.

## 고객 4명이 통화에서 만난 '불청객'

루벤 후아레스, 숀 마린, 브라이언 슐츠, 베네딕트 라코베티는 집에서 US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전화 건 사람이 으레 그러하듯 주소와 계좌번호, 잔액, 직불카드 번호 끝 4자리까지 불렀다 [1]. 이들 4명은 10월 2일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페가시스템스](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pegasystems)와 [US뱅코프](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u-s-bancorp)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https://www.claimdepot.com/cases/pegasystems-lawsuit-alleges-pega-voice-ai-secretly-recorded-us-bank-customer-calls).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제3자가 통화에 끼어 있었다는 것이다. 통화 중 양쪽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사하고 상담원을 그 자리에서 코칭하는 '페가 보이스 AI'가 그 제3자라는 주장이다 [1][2].

## 통화 건수대로 쌓이는 배상금

소송의 엔진은 도청법이다. 캘리포니아 사생활 보호법 두 개 조항에 매사추세츠주법과 펜실베이니아주법을 더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위반 건당 5000달러, 나머지 두 주에서는 건당 최소 1000달러를 청구했다. 징벌적 손해배상과 도청 중단 명령도 함께 구했다 [1]. 원고 측이 구상하는 집단소송 대상은 세 주 거주자 가운데 자기 주 안의 집·직장·사업장에서 이 은행에 전화했고 페가가 그 통화를 녹음하거나 모니터링하게 된 사람들이다 [1]. 2025년 매출 15억8000만 달러 규모의 페가는 US은행을 보이스 AI 고객사로 내세워 왔다 [1][3].

## 누구의 클라우드인가, 누가 피고인가

가장 자연스러운 방어 논리는 AI 어시스턴트가 고객사의 도구라는 것으로, 오타 역시 자신들의 소송에서 바로 이 논리를 폈다 [5]. 소장의 반박은 '배관'에서 나온다. 음성은 은행 서버가 아니라 페가 자체 클라우드 서버로 흘러간다. 원고들은 이 구조 탓에 페가가 자체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외부 당사자가 된다고 본다 [1].

페가는 2021년 1월 이 제품의 뼈대를 사들였다. 상담원용으로 통화를 실시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든 스타트업 Qurious.io다. 감정 탐지 기능도 들어 있었다 [4]. 8월에는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같은 이론으로 AI 회의록 업체 오타를 상대로 한 소송의 심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https://www.corporatecomplianceinsights.com/ai-meeting-assistants-raise-eavesdropping-concerns-discovery-headaches/). 재판부는 공급업체가 들은 내용을 보관하고 학습에 쓴다는 이유로 '고객의 연장'이라는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5]. Fireflies와 [마이크로소프트](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icrosoft)의 팀즈(Teams) 전사 기능, Granola에도 유사한 소송이 걸려 있다 [6].

*Chart: **AI 30 개편서 밀려난 페가…올해 들어 40.6% 하락** 델, 오라클, 페가의 연초 대비 주가 변동률 그래프. 페가가 최악의 성과 종목으로 강조돼 있다.*

*2026년 10월 8일(AI 30 개편일)까지의 연초 대비 주가 변동률. 스페이스X는 2026년 6월 상장으로 제외됐다. 수치는 벤징가(Benzinga) 성과표 기준이다. [7]*

## 시장은 이미 전화를 끊은 뒤였다

개편 시점까지 페가 주가는 연초 대비 40.57% 하락한 상태였다. 10월 8일 댄 아이브스(Dan Ives)의 'AI 30'에서 [오라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oracle)과 함께 빠졌고 델이 새로 들어왔다. 앞서 9월에는 JP모건과 DA데이비슨이 잇달아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7][9]. 이사 1명의 가족 신탁은 10월 1일 주당 34.15달러에 1000주를 팔았다. 6월에 [10b5-1 플랜](https://www.stocktitan.net/sec-filings/PEGA/form-4-pegasystems-inc-insider-trading-activity-8f35237b8130.html)으로 예정된 매도로, 누군가 소송을 내기 몇 달 전이었다 [8].

## 방어 측이 할 수 있는 말

지금까지 나온 내용은 모두 주장에 그친다. 오타 판결은 원고 측 소장 내용을 사실로 보고 내려진 것일 뿐 본안 판단이 아니고, 페가 소장은 아직 어느 법원의 검증도 거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공개적으로 답한 적이 없다 [1][5]. 페가는 피고 자리에 앉아 본 적이 있다. 20억 달러짜리 영업비밀 배상 판결도 항소 끝에 털어냈다 [3].

## 불리한 판결 하나면 '통화당 청구서'

페가는 [10월 20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https://www.marketscreener.com/news/pega-to-announce-financial-results-for-the-third-quarter-of-2026-and-host-conference-call-and-webcas-ce785ddedd8cf62d) [9]. 더 중요한 것은 법정 일정이다. 10월 2일 제기된 소장은 소각하 신청을 부르기 마련이고, 공급업체가 들은 내용을 보관하고 학습에 쓰는 경우 이 싸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오타 판결이 보여준다 [1][5].

공급업체 자체 서버에서 통화를 전사하는 콜센터 AI는 모두 불리한 판결 하나면 '통화당 청구서'를 받아안게 된다.

## Takeaway

오타 판결은 전화를 건 고객들에게 '청구 설계도'를 하나 안겨 줬다. 공급업체 자체 서버에서 통화를 전사(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 AI는 통화당 법정 손해배상 위험을 안는다. 페가 소송은 콜센터 업계의 시금석이다.

## Sources

1. [Claim Depot, "Pegasystems class action alleges its AI secretly listened to U.S. Bank calls", 8 October 2026](https://www.claimdepot.com/cases/pegasystems-lawsuit-alleges-pega-voice-ai-secretly-recorded-us-bank-customer-calls)
2. [Law360, "Pega's Hidden AI Tool Listens To US Bank Calls, Suit Says", 5 October 2026](https://www.law360.com/articles/2533862/pega-s-hidden-ai-tool-listens-to-us-bank-calls-suit-says)
3. [Wikipedia, "Pegasystems" (2025 financials per Form 10-K), retrieved 10 October 2026](https://en.wikipedia.org/wiki/Pegasystems)
4. [VentureBeat, "Pegasystems acquires Qurious.io to apply speech analytics to customer service", 11 January 2021](https://venturebeat.com/ai/pegasystems-acquires-qurious-io-to-apply-speech-analytics-to-customer-service/)
5. [Corporate Compliance Insights, "AI Meeting Assistants Raise Eavesdropping Concerns & Discovery Headaches", 5 October 2026](https://www.corporatecomplianceinsights.com/ai-meeting-assistants-raise-eavesdropping-concerns-discovery-headaches/)
6. [Computerworld, "AI notetakers at work could leave companies at risk for lawsuits", 9 September 2026](https://www.computerworld.com/article/4219742/ai-notetakers-at-work-could-leave-companies-at-risk-for-lawsuits.html)
7. [Benzinga via TradingView, "Dan Ives Updates AI 30: Adds DELL, SPCX While Dropping ORCL and PEGA Ahead of IVES Rebalance", 8 October 2026](https://www.tradingview.com/news/benzinga:afc8748b1094b:0-dan-ives-updates-ai-30-adds-dell-spcx-while-dropping-orcl-and-pega-ahead-of-ives-rebalance/)
8. [StockTitan, SEC Form 4: Pegasystems Inc., Ledingham trust sale of 1,000 shares, filed 5 October 2026](https://www.stocktitan.net/sec-filings/PEGA/form-4-pegasystems-inc-insider-trading-activity-8f35237b8130.html)
9. [Business Wire via MarketScreener, "Pega to Announce Financial Results for the Third Quarter of 2026 and Host Conference Call and Webcast", 7 October 2026](https://www.marketscreener.com/news/pega-to-announce-financial-results-for-the-third-quarter-of-2026-and-host-conference-call-and-webcas-ce785ddedd8cf6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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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은행 고객 4명, 페가시스템스·US뱅코프 상대 'AI 도청' 소송…캘리포니아서 통화당 5000달러 청구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four-u-s-bank-callers-sue-pegasystems-and-u-s-bancorp-for-wiretapping-at-5-000-a-call-in-california/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