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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GE버노바, 美최초 소형모듈원전 건설허가 따고도 주가 3.4% 하락…배터리가 가스터빈 백로그 흔든다"
description: "GE버노바는 화요일 미국 최초의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허가를 받아냈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같은 주 우드맥켄지가 그 이유를 숫자로 보여줬다. GE버노바가 희소성 프리미엄을 얹어 파는 가스터빈 백로그를 채워온 것이 가스 피커(피크용 가스발전기)인데, 이를 이제 배터리가 더 싸게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wer"
published: 2026-10-09T01:18:11.403Z
modified: 2026-10-09T01:18:11.403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ge-vernova-won-the-first-us-small-reactor-permit-and-fell-3-4-batteries-are-undercutting-its-gas-backlog/ko
language: ko
keywords: "GE Vernova, Small Modular Reactors, Nuclear, Gas Turbines, Battery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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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버노바, 美최초 소형모듈원전 건설허가 따고도 주가 3.4% 하락…배터리가 가스터빈 백로그 흔든다

> GE버노바는 화요일 미국 최초의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허가를 받아냈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같은 주 우드맥켄지가 그 이유를 숫자로 보여줬다. GE버노바가 희소성 프리미엄을 얹어 파는 가스터빈 백로그를 채워온 것이 가스 피커(피크용 가스발전기)인데, 이를 이제 배터리가 더 싸게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GE버노바](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ge-vernova)는 10월 7일 [미국 역사상 최초의 소형모듈원전 건설 허가를 따냈고](https://www.foreignpolicyjournal.com/2026/10/07/ge-vernova-nyse-gev-beats-nuscale-nyse-smr-to-construction-permit-as-tvas-bwrx-300-reactor-gets-federal-approval/), 같은 날 [주가는 3.42% 하락한 994달러에 마감했다](https://www.tradingview.com/news/gurufocus:c19f97291094b:0-ge-vernova-stocks-sink-3-4-despite-first-u-s-small-reactor-permit/)[1].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테네시밸리공사(TVA)가 클린치리버에 짓는 BWRX-300의 건설을 14개월 만에 승인했다. 예정보다 4개월 앞선 속도였다. 반면 경쟁사 뉴스케일은 주가가 8달러 안팎에 머물러 57.42달러 최고치 대비 약 86% 빠져 있고, UBS는 매도 의견을 내놨으며 확정된 고객 주문도 없다[2].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규제 리스크가 아니다. GEV의 또 다른 제품, 가스터빈의 가격이다.

![호숫가에 들어설 GE버노바 히타치 BWRX-300 소형모듈원전 발전소의 조감도](https://storage.googleapis.com/theinference-public/img/30691810f74485e6.webp)

*BWRX-300 발전소 설계 조감도. NRC는 10월 7일 미국 최초의 소형원전 건설 허가 대상인 TVA의 클린치리버 원자로를 승인했다. (Courtesy of GE Vernova)*

## 백로그가 뛰어넘을 수 없는 가격 역전

우드맥켄지는 [10월 8일 분석을 발표해](https://finance.yahoo.com/energy/articles/4-hour-storage-cheaper-gas-140437011.html) 2026년 상업운전 개시 기준 미국에서 4시간형 배터리 저장장치(ESS)가 신규 단순순환 가스 피커보다 탄소가격제 적용 여부에 따라 65~75% 저렴하다는 결과를 내놨다[3]. 가스터빈 가격은 2027년 말 kW당 600달러에 도달해 2019년 이후 195% 오르는 것으로 전망되며, [GE버노바](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996810), 지멘스 에너지, 미쓰비시 파워는 각각 35~116GW의 백로그를 안고 있다[3]. 우드맥켄지는 북미 가스 발전을 데이터센터 부하 증가가 이끄는 '2030년대 후반까지 이어지는 공급 부족 사이클'이라고 진단했다[3].

두 사실을 겹쳐 읽으면 긴장의 정체가 명확해진다. 터빈 제조사들이 희소성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공급 부족은, 계속 싸지는 배터리가 점점 더 대체할 수 있는 수요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우드맥켄지의 아흐메드 자밀 압둘라는 이런 전환을 '결정적이며 확대되고 있다'고 표현했다[3]. 태양광은 이미 분석 대상 48개 시장 중 43개에서 가장 싼 신규 건설 기술이고, 4시간형 저장장치는 2035년까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33% 내려가 MWh당 80달러에 도달해 해당 지역 모든 가스 시장에서 원가 기준으로 가스 피킹 발전을 밀어낼 전망이다[3].

## 사이클 정점에서 매겨지는 백로그의 가치

[백로그는 실재하는 돈이 분명하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who-stands-on-the-other-side-of-ge-vernova-s-176-billion-backlog). 다만 이미 장부에 잡힌 몫이다. GE버노바(GEV)의 매출은 2024년 2분기 82억 달러에서 2026년 2분기 111억 달러로 꾸준히 커왔고, 최근 분기에는 증가세가 한층 빨라져 전년 동기 대비 22%에 육박했다[4]. 쟁점은 대기열이 소진된 뒤의 한계 메가와트가 kW당 600달러의 값을 받을지, 65% 싼 배터리와 맞서야 할지다. 저장장치 원가가 계속 떨어지는 데도 유틸리티가 터빈 계약을 계속 묶어 간다면 지금의 가격은 정점으로 보이고, 주가는 사이클 정점에서 쌓은 백로그 값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3].

SMR 허가는 원자력 부문에 걸린 진짜 옵션이다. 그러나 당장의 가치는 수요 특수에 팔리는 가스터빈에 있고, 그 특수를 저장장치가 저가 공세로 서서히 잠식해 가는 중이다. 시장이 10월 7일 시작한 재평가가 바로 이 대목이다.

*Chart: **터빈 백로그가 채워지며 2026년까지 성장한 GEV 매출** 2024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GE버노바(GEV)의 분기 매출을 나타낸 막대그래프로, 73억 달러에서 111억 달러로 상승한다*

*GE버노바의 분기 매출(단위: 억 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기준, 2026년 10월 9일 확인. [4]*

## 확인하지 못한 부분

편집국 브리프에는 DTE가 474GW 규모의 대기열에 신규 가스 2.2GW를 확약한다는 계획이 언급돼 있었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이 수치를 뒷받침하는 공시나 보도를 찾지 못해 이 기사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 수치가 빠져도 구조적 질문은 그대로 성립한다. 구매자에게는 이제 가격이 매겨진 대안이 있고, 희소성 프리미엄에는 카운트다운이 걸려 있다.

## Takeaway

시장이 GE버노바를 의심하는 이유는 규제 리스크가 아니라 사이클 정점에서의 가격이다. 가스터빈 백로그를 채우는 데이터센터 수요야말로 배터리가 가스 피커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는 수요이기 때문이다.

## Sources

1. [GuruFocus via TradingView, GE Vernova Stocks Sink 3.4% Despite First U.S. Small-Reactor Permit, 8 October 2026](https://www.tradingview.com/news/gurufocus:c19f97291094b:0-ge-vernova-stocks-sink-3-4-despite-first-u-s-small-reactor-permit/)
2. [Foreign Policy Journal, GE Vernova Beats NuScale To Construction Permit As TVA's BWRX-300 Reactor Gets Federal Approval, 7 October 2026](https://www.foreignpolicyjournal.com/2026/10/07/ge-vernova-nyse-gev-beats-nuscale-nyse-smr-to-construction-permit-as-tvas-bwrx-300-reactor-gets-federal-approval/)
3. [Robert Walton, Utility Dive (via Yahoo Finance), 4-hour storage cheaper than gas peakers across global markets: WoodMac, 8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energy/articles/4-hour-storage-cheaper-gas-140437011.html)
4. [GE Vernova, quarterly figures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9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99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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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버노바, 美최초 소형모듈원전 건설허가 따고도 주가 3.4% 하락…배터리가 가스터빈 백로그 흔든다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ge-vernova-won-the-first-us-small-reactor-permit-and-fell-3-4-batteries-are-undercutting-its-gas-backlog/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