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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LG이노텍 하루 16% 급락…이익 전망 무너져도 AI 부품 반전은 2027년부터"
description: "원화 강세와 애플의 아이폰 18 물량 감축이 이 카메라 모듈 업체의 3분기 이익 전망을 3분의 1 이상 깎아냈다. 문혁수 대표가 내놓은 기판 해법, 즉 2027년 FC-BGA와 2028년 유리 기판이 10월 16일 국내 반도체 기판주 반등의 명분이 됐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Markets"
published: 2026-10-16T14:34:46.429Z
modified: 2026-10-16T14:34:46.429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lg-innotek-fell-16-in-a-day-as-profit-forecasts-collapsed-its-ai-parts-rescue-starts-in-2027/ko
language: ko
keywords: "LG Innotek, Samsung Electro Mechanics, Apple, Semiconductors,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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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하루 16% 급락…이익 전망 무너져도 AI 부품 반전은 2027년부터

> 원화 강세와 애플의 아이폰 18 물량 감축이 이 카메라 모듈 업체의 3분기 이익 전망을 3분의 1 이상 깎아냈다. 문혁수 대표가 내놓은 기판 해법, 즉 2027년 FC-BGA와 2028년 유리 기판이 10월 16일 국내 반도체 기판주 반등의 명분이 됐다.

## 하루 16% 급락, 그 이면의 전망 하향

[애플](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pple)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그룹 계열 부품업체 [LG이노텍](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lg-innotek)은 2026년 10월 12일 16.17% 급락한 4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가 50만원을 밑돈 것은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1]. 앞서 유안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200억원에서 787억원으로 하향했고](https://news.jkn.co.kr/editions/english/post/1020419), 금융정보업체 FnGuide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도 한 달 새 32.8% 내린 2,029억원으로 떨어졌다 [1][2].

*Chart: **3분기 전망치는 한 달 전 컨센서스인 3,020억원을 크게 밑돈다** LG이노텍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억원)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그림. FnGuide 컨센서스는 한 달 전 3,020, 10월 13일 202.9였고 키움은 91.7, 유안타는 78.7이다.*

*LG이노텍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증권사 전망치(단위: 억원). FnGuide 컨센서스는 2026년 10월 13일 보도 기준이며 한 달 전 수치를 함께 표시했다. 유안타와 키움 전망치는 같은 보도 기준이다. [1][2]*

전망을 깎은 힘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환율이다. 원화는 2분기 평균 달러당 1,502원에서 3분기 1,418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약했을 때 사들인 원부자재로 만든 모듈이 더 강해진 환율 수준에서 출하되는 셈이다 [1]. 메모리 반도체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자 애플은 [협력사에 아이폰 18 프로 부품 10월 주문을 최소 15%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https://www.macrumors.com/2026/10/09/apple-cuts-iphone-18-pro-orders-price-demand/) [7]. 카메라 모듈 부문인 광학솔루션은 상반기 매출의 82%를 차지했다 [1].

## 돌파구 시점은 2027년과 2028년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는 [10월 13일 한국전자전에서](https://www.ajupress.com/view/20261013161670097) 탈출구에 시점을 못 박았다 [3]. 빅테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은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그는 밝혔다. 거래 상대는 "누구나 아는 기업들"이라는 설명이다 [3][8]. AI 서버에서 칩과 회로기판을 연결하는 고밀도 기판인 FC-BGA 사업은 2027년부터 개선되고, 차세대 패키징 소재인 유리 기판은 2028년께 구미 파일럿 라인에서 공급이 시작된다 [3][8]. 본인은 더 보수적이다. 유리 기판에서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오는 것은 2028년 이후라는 것이다 [8].

## 데이터센터 하나가 기판 17만장을 쓴다

기판 부문은 상반기 매출 9356억원에 이익 996억원을 냈다. KB증권은 [FC-BGA 매출이 올해 1400억원에서 2030년까지 2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01168) [8]. 수요는 구체적이다. [데이터센터 한 곳이 기판을 대략 17만장 쓴다는 게 업계 추산이고](https://www.digitimes.com/news/a20261015VL229/lg-innotek-substrate-2027-growth-fc-bga.html), LG이노텍이 직접 공개한 사진 속 AI 가속기 기판은 PC용의 6배 크기다 [5][8].

## 경쟁사는 이미 돈을 받고 있다

[삼성전기](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samsung-electro-mechanics)는 매출이 커패시터·기판·광학에 걸친 삼성그룹 부품 업체다. 이 회사는 같은 장사로 지금 돈을 걷고 있다. LG이노텍 컨센서스가 떨어진 바로 그 달 삼성전기의 3분기 컨센서스는 6.2% 오른 6423억원을 기록했다 [2].

삼성전기는 올해 [AI 부품 장기 공급 계약 6건(약 3조9000억원 규모)을 공시하기도 했다](https://biz.chosun.com/en/en-industry/2026/10/06/MTKNNC26UJCB5OE4VGOGY5W76E/). 계약은 AI 서버용 MLCC, 실리콘 커패시터, 인덕터에 걸쳐 있다 [2][9]. 10월 16일 국내 기판주 랠리는 하나증권의 전망을 등에 업었다. 하나증권은 가격 인상이 2027년 초까지 더 이어질 것으로 봤다 [6]. 다만 하나증권 자신이 짚은 품귀 시점은 이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다. 국내 신규 증설이 온전히 반영되는 것은 2027년 하반기 이후라는 것이다 [6].

*Chart: **한 달 만에 LG이노텍 3분기 컨센서스는 3분의 1 하락, 삼성전기는 상승**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한 달 전과 비교한 범위 차트. LG이노텍은 3020억원에서 2029억원으로 하락했고 삼성전기는 6050억원에서 6423억원으로 상승했다.*

*2026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단위: 10억원). 2026년 10월 13일 보도된 FnGuide 자료를 한 달 전 수치와 비교한 것이다. [2]*

## 강세론의 '환율 타이밍' vs 시점이 정해진 결실

강세론 진영은 이번 타격의 원인을 수요가 아닌 [환율 타이밍](https://theinference.org/article/korea-s-top-1-traders-dump-lg-innotek-as-brokers-cut-its-quarter-by-half-and-blame-the-won)에서 찾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출하 물량에 변화가 없고 신제품 수요도 있다는 근거로 LG이노텍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1]. DB금융투자는 패키지솔루션 사업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1]. 키움증권의 917억원 전망에서조차 환율이 첫 번째 원인이다 [2].

주주 입장에서 두 종목의 갈림은 결국 날짜의 문제다. 삼성전기는 이번 분기에 AI 부품 값을 받고 있다. 컨센서스는 상승 중이고 장기 계약도 이미 체결했다 [2][9]. LG이노텍의 기판 매출은 2027년과 2028년으로 날짜가 정해져 있고, 그 전까지 주가를 떠받치는 것은 카메라 사업이다 [3]. [LG전자는 이미 이 약점을 실적으로 보여줬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lg-electronics-missed-its-q3-profit-estimate-by-19-9-on-currency-timing-at-lg-innotek): 3분기 영업이익 7818억원, 자회사가 발목을 잡은 결과다 [1]. 한쪽 부품 업체는 이번 분기에 대가를 받고 있고, 다른 쪽은 달력만 바라보고 있다.

## Takeaway

원화 강세와 애플의 물량 감축에 LG이노텍 3분기 전망은 최대 4분의 3까지 하향됐다. AI 기판 성과는 2027년과 2028년에야 나오고, 삼성전기는 지금 당장 AI 부품 대가를 받고 있다.

## Sources

1. [JKN, "LG Innotek Plunges 16% in a Single Day as Q3 Profit Forecasts Slashed by Three Quarters, Stock Dips Below 500,000 Won", 13 October 2026](https://news.jkn.co.kr/editions/english/post/1020419)
2. [The Korea Times, "AI supply chain exposure splits Q3 outlook for Samsung, LG parts units", 13 October 2026](https://www.koreatimes.co.kr/business/tech-science/20261013/ai-supply-chain-exposure-splits-q3-outlook-for-samsung-lg-parts-units)
3. [Aju Press, "LG Innotek CEO Moon Hyuk-soo: Semiconductor Glass Substrates Expected by 2028", 13 October 2026](https://www.ajupress.com/view/20261013161670097)
5. [DIGITIMES, "LG Innotek eyes 2027 chip substrate growth as Big Tech supply talks continue", 16 October 2026](https://www.digitimes.com/news/a20261015VL229/lg-innotek-substrate-2027-growth-fc-bga.html)
6. [Chosunbiz, "Bargain hunting lifts Korea chip substrate stocks as brokerages see more hikes", 16 October 2026](https://biz.chosun.com/en/en-finance/2026/10/16/VRZ2LAH32BBY3KGJRDJSMW5QSM/?outputType=amp)
7. [MacRumors, "Apple Reportedly Cuts iPhone 18 Pro Orders After Price Hike Dampens Demand", 9 October 2026](https://www.macrumors.com/2026/10/09/apple-cuts-iphone-18-pro-orders-price-demand/)
8. [Herald Business, "LG Innotek chief says FC-BGA business to improve next year, eyes long-term supply deals with big tech", 13 October 2026](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01168)
9. [Chosunbiz, "Samsung Electro-Mechanics clinches 286 billion won AI server MLCC deal", 6 October 2026](https://biz.chosun.com/en/en-industry/2026/10/06/MTKNNC26UJCB5OE4VGOGY5W7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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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하루 16% 급락…이익 전망 무너져도 AI 부품 반전은 2027년부터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lg-innotek-fell-16-in-a-day-as-profit-forecasts-collapsed-its-ai-parts-rescue-starts-in-2027/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