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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자·마스터카드, 미국 가맹점 1200만 곳 '프리미엄 카드 거부' 허용한다…합의안 최종 심리는 11월 16일"
description: "합의안이 받아들여지면 미국 가맹점 1200만 곳이 처음으로 비자·마스터카드의 프리미엄 카드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아멕스 최고경영자(CEO)는 \"행운을 빈다\"고 말했고, 매출 14% 성장을 기록한 마스터카드의 분기 실적은 네트워크들이 이 정도 양보를 감당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Economy"
published: 2026-10-29T18:04:24.198Z
modified: 2026-10-29T18:04:24.198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mastercard-and-visa-would-let-12-million-us-merchants-refuse-premium-cards-a-judge-hears-it-november-16/ko
language: ko
keywords: "Mastercard, Visa, Interchange, Antitrust, Credit Cards, Pay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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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마스터카드, 미국 가맹점 1200만 곳 '프리미엄 카드 거부' 허용한다…합의안 최종 심리는 11월 16일

> 합의안이 받아들여지면 미국 가맹점 1200만 곳이 처음으로 비자·마스터카드의 프리미엄 카드를 거부할 수 있게 된다. 아멕스 최고경영자(CEO)는 "행운을 빈다"고 말했고, 매출 14% 성장을 기록한 마스터카드의 분기 실적은 네트워크들이 이 정도 양보를 감당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 가맹점, 프리미엄 카드 거부할 권리 따내다

[2005년 시작된 가맹점 전쟁](https://theinference.org/article/merchants-have-collected-631-7-million-from-visa-and-mastercard-in-21-years-november-16-sets-the-fee-rules)이 브루클린 법정에서 막을 내리고 있다. 미국 가맹점 1200만 곳이 넘는 집단소송 원고단이 얻어낸 최대 성과는 더 저렴한 카드는 그대로 받으면서 [비자](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visa)나 [마스터카드](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astercard)의 프리미엄 카드만 거부할 수 있는 권리다 [2].

자사 프리미엄 카드에는 애초에 이런 규정이 없었던 [아멕스](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merican-express)의 스티븐 스쿠에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금요일 이 같은 양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https://finance.yahoo.com/small-business/articles/ditching-honor-cards-rule-matter-145400981.html). 그의 답은 "행운을 빈다"였다. 매장들이 카드 거부에 나서면 "소비자 분노"가 쏟아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1]. 브라이언 코건 판사는 2026년 11월 16일 합의안 최종 승인 신청을 심리한다 [2].

## 아무도 쓰지 않으면 비용도 없는 규정 변경

합의안에서 정작 돈이 걸린 부분은 따로 있다. 신용카드 인터체인지 수수료는 5년간 10bp(0.1%포인트) 인하되고, 일반 소비자카드는 8년간 1.25% 요율이 적용된다. [2024년 가맹점들의 평균 결제 수수료(스와이프 수수료)는 2.35%였다](https://finance.yahoo.com/economy/policy/articles/visa-mastercard-urge-court-approve-174000086.html) [2]. '모든 카드 수용 의무'를 내려놓는 양보야말로 가맹점들이 끝까지 싸워 얻어낸 것이지만, 회의적인 시선은 오히려 가맹점 진영 자체에서 나오고 있다.

카드업계 임원을 지내고 지금은 가맹점 자문을 맡고 있는 댄 스틸(Dan Stiel)은 프리미엄 카드 고객이 직불카드 사용자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수익성이 높다"며 이번 규정 변경은 "실효성 없는 혜택"이라고 평가했다 [1]. [월마트](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walmart)와 주요 유통업계 단체들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네트워크 측 변호인들은 이들을 집단소송 원고단 가운데 "목소리만 큰 소수"라고 불렀다 [2].

## 합의의 대가를 감당한 3분기 실적

마스터카드의 3분기 실적은 이 같은 규정을 내놓을 여력이 왜 있었는지 보여준다. [순매출은 14% 늘어 98억 달러](https://www.marketscreener.com/news/mastercard-third-quarter-2026-earnings-release-ce785cd3d089f120)를 기록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 5.31달러는 시장 컨센서스(5.17달러)를 웃돌았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60.5%에 달했다 [3][4]. 카드 네트워크 부문은 11% 성장했고, 발급 은행들에 지급하는 리베이트와 인센티브는 18% 급증했으며 부가가치 서비스는 19% 늘었다 [3].

*Chart: **부가가치 서비스 성장률, 카드 네트워크의 두 배 육박** 마스터카드 2026년 3분기 사업 동력별 성장률. 부가가치 서비스가 19%로 가장 높다.*

*마스터카드 2026년 3분기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 단위 %). 매출은 보고 기준, 거래액은 현지 통화 기준. 자료: 마스터카드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자료. [3]*

소송전을 치르는 비용도 갈수록 싸지고 있다. 집단소송 원고단에서 이탈한 가맹점 관련 비용으로 7,400만 달러를 반영했고, 쌓여 있던 소송충당금은 2025년 12월 31일의 8억 달러에서 2억6,200만 달러로 줄었다 [3]. 마스터카드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에 시초가가 거의 4.6%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 이 실적을 두고 이날 아침 언론 보도는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전랝 행보로 포장했다 [5][6].

*Chart: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 2023년 4분기부터 2026년 3분기까지 마스터카드 분기별 순매출. 65억 달러에서 98억 달러로 늘었다.*

*마스터카드의 력년 기준 분기별 순매출(단위: 억 달러). 그래프에 담긴 모든 분기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료: 마스터카드 분기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자료,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자료. [8][3]*

## 비자도 같은 성장세, 다만 비용은 더 컸다

공동 피고인 비자는 [10월 27일 1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https://www.marketscreener.com/news/visa-q4-2026-earnings-release-ce785cddde80fe20), 같은 인터체인지 수수료 소송 관련 충당금 4억6,900만 달러를 새로 잡았다 [7]. [두 카드 네트워크 사이의 수수료 격차](https://theinference.org/article/visa-charges-token-fees-mastercard-does-not-ubs-sizes-the-gap-before-their-oct-27-and-oct-29-earnings)는 이번 주 디 인퍼런스(The Inference)가 실적 발표에 앞서 실은 기사가 다룬 주제이기도 하다.

## 11월 16일, 소송 부담의 향방이 갈린다

합의안이 승인되면 두 카드 네트워크가 이미 비용을 치러가며 정리해온 사건이 매듭된다. 비자는 올 회계연도에 이 사건 관련 충당금 17억 달러를 잡아뒀고 [7], 마스터카드의 충당금은 1월 시점의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 [3]. 기각되면 사건은 다시 재판으로 넘어간다. 양사는 재판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판결 뒤 주목할 신호는 법정이 아니라 시장에 있다. 프리미엄 카드를 공개적으로 거절하는 첫 대형 유통업체가 나오느냐다. 20년짜리 소송전이 가맹점들에게 안겨준 것은 문 하나였다. 그 문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충고하는 쪽은 다름 아닌 가맹점들의 자문가들이다.

## Takeaway

코건 판사는 11월 16일 비자·마스터카드 수수료 합의안 최종 승인 심리를 연다. '모든 카드 수용 의무(honor-all-cards)'를 내주는 비용은 매출 14% 성장과 60.5%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마스터카드의 실적에 견주면 미미하다.

## Sources

1. [Payments Dive via Yahoo Finance, "Will ditching the 'honor all cards' rule matter?", 29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small-business/articles/ditching-honor-cards-rule-matter-145400981.html)
2. [Payments Dive via Yahoo Finance, "Visa, Mastercard urge court to approve fee settlement", 16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economy/policy/articles/visa-mastercard-urge-court-approve-174000086.html)
3. [Mastercard Incorporated, Third Quarter 2026 Earnings Release, Purchase, NY, 29 October 2026 (via MarketScreener)](https://www.marketscreener.com/news/mastercard-third-quarter-2026-earnings-release-ce785cd3d089f120)
4. [Investing.com via Yahoo Finance, "Mastercard beats estimates as revenue climbs 14%", 29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mastercard-beats-estimates-revenue-climbs-125201707.html)
5. [Proactive via Yahoo Finance, "Mastercard revenue rises 14% as payment volumes and services drive growth", 29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mastercard-revenue-rises-14-payment-133400901.html)
6. [Barron's via Yahoo Finance, "Mastercard Pushes to Be an AI and Stablecoin Powerhouse. The Stock Jumps on Earnings Beat.", 29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6395431b-f0a3-3662-81d9-9e955bfbaa52/mastercard-pushes-to-be-an-ai.html)
7. [Visa Inc., Fiscal Fourth Quarter and Full-Year 2026 Results, San Francisco, 27 October 2026 (via MarketScreener)](https://www.marketscreener.com/news/visa-q4-2026-earnings-release-ce785cddde80fe20)
8. [Mastercard, quarterly figures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29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14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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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카드, 미국 가맹점 1200만 곳 '프리미엄 카드 거부' 허용한다…합의안 최종 심리는 11월 16일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mastercard-and-visa-would-let-12-million-us-merchants-refuse-premium-cards-a-judge-hears-it-november-16/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