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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에 돈 주고 뉴스 ‘비밀’ 수집…메타는 약관 한 줄로 ‘0원’ 책정"
description: "2026년 10월 16일 공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돈을 주고 “비밀” 뉴스 크롤러를 돌리게 했고, 이 크롤러는 GPT-4o 학습에 쓰일 언론사 저작물 16만 건 이상을 복사했다. 지급액과 수집 페이지 수는 여전히 비공개다. 메타가 새로 개정한 상업 약관은 10월 30일부터 시행되며, 옵트아웃(opt-out) 없이 뉴스 사이트를 똑같이 거둬들이도록 허용한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licy"
published: 2026-10-17T13:11:39.113Z
modified: 2026-10-17T13:25:53.306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openai-paid-microsoft-to-scrape-news-in-secret-meta-s-fine-print-prices-it-at-zero/ko
language: ko
keywords: "OpenAI, Microsoft, Meta, Copyright,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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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에 돈 주고 뉴스 ‘비밀’ 수집…메타는 약관 한 줄로 ‘0원’ 책정

> 2026년 10월 16일 공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돈을 주고 “비밀” 뉴스 크롤러를 돌리게 했고, 이 크롤러는 GPT-4o 학습에 쓰일 언론사 저작물 16만 건 이상을 복사했다. 지급액과 수집 페이지 수는 여전히 비공개다. 메타가 새로 개정한 상업 약관은 10월 30일부터 시행되며, 옵트아웃(opt-out) 없이 뉴스 사이트를 똑같이 거둬들이도록 허용한다.

[오픈AI](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openai)는 코드명 ‘망고’인 웹사이트 크롤러를 만들고 돌리는 작업을 [마이크로소프트](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icrosoft)에 돈을 주고 맡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임직원에게 이 프로젝트를 “비밀”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2026년 10월 16일 일부 공개된 법원 서류](https://news.bloomberglaw.com/ip-law/microsoft-told-staff-to-keep-openai-scraping-project-secret)가 밝힌 내용이다[1].

이 법원 신청서를 낸 것은 뉴욕타임스가 이끄는 언론사들이다. 이들은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1]. 망고가 복사한 자료는 GPT-4o 학습에 쓰였고 원고 측 저작물 16만 건 이상을 포함한다[1].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얼마를 지불했는지, 몇 페이지를 수집했는지, 두 회사가 라이선스 계약을 몇 건 맺었는지는 모두 아직 비공개로 남아 있다. 언론사 측이 반발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비공개 요청을 10월 9일 철회했다[1].

## 마이크로소프트 내부에서조차 이 수집 시스템을 ‘절도’라 불렀다

마이크로소프트 응용과학 디렉터 브렌트 헥트는 AI 모델이 사람들의 작업물을 ‘쓸어 담는’ 것을 두고 사람들이 머지않아 “전례 없는 규모의 놀라운 절도”이자 “인류 역사상 최대의 노동 절도”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썼다[2]. 오픈AI 챗GPT 총괄 닉 털리는 이 도구가 “사실상 대체재다. 끝.”이라고 잘라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문서](https://www.niemanlab.org/2026/09/an-astonishing-theft-of-unprecedented-proportions-court-records-show-what-microsoft-and-openai-actually-thought-about-ai-training/)에는 “LLM(대규모 언어모델)은 자기 공급망을 파괴하는 제품”이라고 적혀 있다[2].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말들은 한 직원의 견해일 뿐 회사의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2].

이 서류는 이 소송의 배경이 되는 수요의 크기도 보여준다. 오픈AI 측 전문가 증인이 분석한 결과 2025년 7월 챗GPT 메시지의 1.88%가 뉴스를 찾는 것이었다. 언론사들은 이 비율을 하루 25억 건의 프롬프트에 적용해 하루 약 4700만 건의 뉴스 요청에 이른다고 계산했다[1].

## 메타는 같은 콘텐츠의 값을 ‘약관 한 줄’로 매긴다

[메타](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meta)의 [새로 개정한 상업 약관](https://www.facebook.com/legal/commercial_terms)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이 약관은 스크래퍼와 크롤러, 심지어 ‘테스트 자격 증명(test credentials)’까지 동원해 비즈니스 계정과 ‘연결된’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수집한 뒤 메타 제품을 ‘학습’시키는 데 쓰는 것을 허용한다[3][4]. 옵트아웃은 없다. 유일한 탈출구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의 모든 비즈니스 사용을 중단하는 것인데, 사실상 모든 언론사가 이런 계정을 유지하고 있다[3].

메타는 "메타의 웹 크롤러 사용 방식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사이트들이 크롤러를 차단하려고 쓰는 파일인 robots.txt가 여전히 효력을 가진다는 입장이다[3][5]. [이 약관을 검토한 법률 전문가 3명](https://www.niemanlab.org/2026/10/metas-new-commercial-terms-will-allow-the-scraping-of-news-sites-legal-experts-say/)은 새 약관이 뉴스 사이트 콘텐츠를 AI 학습에 쓰는 것을 허용하는 문서로 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런 콘텐츠라면 "라이선스 시장에서 수백만 달러어치가 나왔을 것"이라는 지적이다[3].

언론사들은 최근 몇 년간 개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자사 콘텐츠 아카이브에 값을 매겨 왔다. 그런데 같은 콘텐츠에 대가 없이 손을 뻗는 약관 조항 하나가 이 모든 협상의 힘을 떨어뜨린다[6].

## 이제 가격표는 판사의 손에 있다

미국 법무부는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AI 학습에 쓰는 것만으로도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법원에 밝혔다](https://reason.com/2026/09/04/doj-says-barring-ai-training-on-copyrighted-material-could-severely-hamper-tech-progress/). 언론사에 맞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7]. 언론사가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증거물은 피고들 자신의 말이다. [사티아 나델라](https://theinference.org/markets/people/satya-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유료 콘텐츠는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고 증언했다. 검색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어시스턴트 코파일럿이 답을 내놓을 때는 [뉴스 사이트로 향하는 클릭률이 83~93% 떨어졌다는 내부 지표](https://www.androidheadlines.com/2026/09/unsealed-filings-expose-microsoft-openai-executives-on-ai-scraping.html)도 드러났다[8].

지난 9월 양측이 각각 낸 즉결 판결(summary judgment) 신청이 어떤 청구가 정식 재판으로 넘어갈지를 가른다. 법원에 비공개 해제를 요청해 온 법률 전문 매체 블룸버그 로우(Bloomberg Law)는 남은 비공개 처리분에 대해서도 맞서고 있다[1]. 이제 두 날짜가 중요하다. 하나는 이 신청들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고, 다른 하나는 메타를 계속 비즈니스 용도로 쓰는 언론사가 새 약관을 승인한 것으로 간주되는 10월 30일이다.

## Takeaway

피고들이 직접 남긴 말이 언론사 측의 가장 강력한 증거물이다. 10월 30일부터는 메타의 약관 문구가 메타 앱에서 계속 비즈니스를 하는 뉴스룸의 침묵을 라이선스로 바꾼다.

## Sources

1. [Bloomberg Law, "Microsoft Told Staff to Keep OpenAI Scraping Project 'Secret'," 16 October 2026](https://news.bloomberglaw.com/ip-law/microsoft-told-staff-to-keep-openai-scraping-project-secret)
2. [Nieman Journalism Lab, "'An astonishing theft of unprecedented proportions': Court records show what Microsoft and OpenAI actually thought about AI training," 18 September 2026](https://www.niemanlab.org/2026/09/an-astonishing-theft-of-unprecedented-proportions-court-records-show-what-microsoft-and-openai-actually-thought-about-ai-training/)
3. [Nieman Journalism Lab, "Meta's new commercial terms will allow the scraping of news sites, legal experts say," 15 October 2026](https://www.niemanlab.org/2026/10/metas-new-commercial-terms-will-allow-the-scraping-of-news-sites-legal-experts-say/)
4. [Meta, "Meta Commercial Terms" (current terms with notice of updates effective 30 October 2026), accessed 17 October 2026](https://www.facebook.com/legal/commercial_terms)
5. [Ars Technica, "Meta may use sweeping new commercial TOS to avoid millions in AI licensing fees," 16 October 2026](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6/10/meta-may-use-sweeping-new-commercial-tos-to-avoid-millions-in-ai-licensing-fees/)
6. [Crypto Briefing, "Meta's new terms may allow free scraping of news sites for AI training," 16 October 2026](https://cryptobriefing.com/meta-terms-scraping-news-sites-ai-training/)
7. [Reason, "DOJ Says Barring AI Training on Copyrighted Material Could 'Severely Hamper' Tech Progress," 4 September 2026](https://reason.com/2026/09/04/doj-says-barring-ai-training-on-copyrighted-material-could-severely-hamper-tech-progress/)
8. [Android Headlines, "Unsealed Filings Reveal Microsoft Exec Called AI Scraping 'The Largest Theft of Labor in Human History'," 18 September 2026](https://www.androidheadlines.com/2026/09/unsealed-filings-expose-microsoft-openai-executives-on-ai-scrap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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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에 돈 주고 뉴스 ‘비밀’ 수집…메타는 약관 한 줄로 ‘0원’ 책정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openai-paid-microsoft-to-scrape-news-in-secret-meta-s-fine-print-prices-it-at-zero/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