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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교체 못 한 와이어’에 창업자 사망… PG&E, 7만 가구 전력 차단 가능성"
description: "2022년 애그테크 창업자 스티븐 닷지를 숨게 한 것은 부식해 끊어진 타이 와이어(전선 고정 결속선)였다. PG&E 자체 점검원들은 그보다 몇 해 전부터 인근 전주에서 같은 결함을 기록해 왔다. 이 기록은 규모가 축소된 지중화 계획의 비용을 요금 납부자가 얼마나 떠안을지 결정하기 앞서 규제 당국이 읽게 될 서류철에 들어 있다. 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들이 연결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전력망이 바로 그 대상이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wer"
published: 2026-10-14T17:34:14.392Z
modified: 2026-10-14T17:34:14.392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pg-e-may-black-out-70-000-customers-after-investigators-tied-a-founder-s-death-to-a-wire-it-failed-to-replace/ko
language: ko
keywords: "PG&E, Wildfires, California, Data Centers, 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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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못 한 와이어’에 창업자 사망… PG&E, 7만 가구 전력 차단 가능성

> 2022년 애그테크 창업자 스티븐 닷지를 숨게 한 것은 부식해 끊어진 타이 와이어(전선 고정 결속선)였다. PG&E 자체 점검원들은 그보다 몇 해 전부터 인근 전주에서 같은 결함을 기록해 왔다. 이 기록은 규모가 축소된 지중화 계획의 비용을 요금 납부자가 얼마나 떠안을지 결정하기 앞서 규제 당국이 읽게 될 서류철에 들어 있다. 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들이 연결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 전력망이 바로 그 대상이다.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pg-e-corporation)이 [이날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약 7만 가구의 전력 공급을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high-winds-dry-conditions-mean-pge-may-need-to-proactively-turn-off-power-for-safety-wednesday-evening-in-portions-of-twenty-nine-counties-302907621.html). 예보된 강풍 때문에 가공 송전선을 통전시켜 둘 경우 위험하기 때문이다[1]. 이런 전력 차단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는 안전 기록에는 이번 주에 두 건이 늘었다. [주(州) 조사 당국은 한 창업자의 2022년 사망이 PG&E 자체 점검원들이 몇 해 전 기록으로 남겨 둔 유지보수 방치와 맞닿아 있다고 결론 내렸다](https://www.nbcbayarea.com/news/local/pge-power-line-steven-dodge-death/4157562/)[2]. 회사는 또 2021년 딕시 산불 이후 약속한 1만 마일(약 1만6,000km) 가운데 약 7,000마일을 땅에 묻는다는 10년 계획을 제출했다[3].

## 그를 죽인 타이 와이어에는 '서류상 흔적'이 있었다

스티븐 닷지는 농가용 원격 모니터링 도구를 개발하는 애그테크 스타트업 Acuity Agriculture의 공동창업자였다. 몬터레이군 킹시티 인근 농장에서 숨질 당시 나이는 34세였다[2]. 1만2,000V 전선을 절연체에 묶어 고정하던 타이 와이어가 부식해 완전히 끊어졌고, 떨어져 내린 전선이 높이 설치된 관개 플랫폼 위에서 원격 장비를 시험하던 그를 덮쳤다[2]. 주 조사 당국은 PG&E가 해당 와이어를 제대로 교체하거나 보강하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회사 자체 점검원들이 몇 년 전 인근 전주 2기에서 동일한 부식 결함을 기록해 둔 뒤였다[2]. 벌금은 뒤따르지 않았고, 그의 아내가 제기한 부당사망 손해배상 소송은 사적인 합의로 끝났다[2].

## 같은 결함, 주(州)를 계속 불태웠다

타이 와이어 결함은 닷지가 숨지기 전에도 산불을 최소 두 차례 일으켰다. 킹시티 인근에서 한 차례, 컨군에서 한 차례였다[2]. 올해도 규제 당국은 헐거워진 타이 와이어 문제로 PG&E를 적발했다. 회사는 캘리포니아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와 2,20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체결했다[2]. [위원회는 8월 2022년 모스키토 산불과 관련해 이 같은 제재를 승인했다](https://www.kcra.com/article/pge-fined-22-million-mosquito-fire-placer-county/73436951). 설계·시공·유지보수 과정에서 위반 사실을 확인했지만 PG&E는 이를 부인했다[4]. CPUC 前(전) 위원장 로레타 린치는 이런 결함에 대한 위원회의 대응을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말했다[2].

## 지중화는 수익을 인정받고, 와이어 조임은 그러지 못한다

이유는 아마도 돈이다. 지중화에는 예산이 배정됐고, 타이 와이어 수리는 그러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의 요금 규제상 PG&E는 [주(州)가 지중화용으로 승인한 자본에 대해선 수익을 올린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pg-e-filed-a-decade-of-burying-wires-the-day-sacramento-voted-to-cut-the-profit-on-burying-wires). 반면 타이 와이어를 조이는 일은 유지보수, 즉 비용이다[5]. 제출된 계획서는 심지어 [덜어지는 유지보수 비용 약 60억 달러를 편익으로 계상한다](https://www.santacruzsentinel.com/2026/10/13/pge-to-move-157-miles-of-power-lines-in-santa-cruz-county-underground/)[3].

## 기록이 나온 그 주에 약속은 줄었다

[9월 30일 주(州) 에너지 인프라 안전청(California Office of Energy Infrastructure Safety)에 제출된 계획안](https://www.pge.com/en/outages-and-safety/safety/community-wildfire-safety-program/electrical-undergrounding-plan.html)은 2027년 말까지 약 1,900마일을 지중화한다[3][5]. 2028년부터 2037년까지는 5,000마일을 추가로 지중화하고, 원래 약속의 나머지는 더 튼튼한 전주와 피복전선으로 채운다[5]. PG&E는 이를 “축소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 계획의 장기 편익을 1,170억 달러로 평가했다[3]. 요금 납부자 단체 TURN의 마크 토니는 “전력선을 지중화하는 일은 극도로 비싸다”며 이번 축소를 환영했다[6].

*Chart: **PG&E 제출 계획안, 약속한 1만 마일 중 약 7,000마일만 지중화** 막대 세 개로 구성된 막대그래프. 2021년 딕시 산불 이후 약속한 1만 마일, 2027년 말까지 지중화되는 약 1,900마일, 2028년부터 2037년까지 계획된 5,000마일.*

*배전선 마일 수: 2021년 약속과 PG&E가 2026년 9월 30일 캘리포니아 에너지 인프라 안전청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는 10년 계획 비교. [3][5]*

## AI 대기 행렬도 같은 전주를 기다린다

PG&E는 [12.7기가와트(GW)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요청 파이프라인](https://finance.yahoo.com/energy/articles/pg-e-ceo-says-ai-140202187.html)을 보고했다. 패티 팝 최고경영자(CEO)가 전력망이 수십 년 만에 처음 겪는 성장세라고 말한 대목이다[7]. 주의회가 2년씩이나 걸려 마련한 산불 배상책임 개혁은 미흡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피치는 PG&E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고, 회사는 2027년 계획 투자를 약 20억 달러 줄였다[7].

투자를 줄이게 만든 압박은 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근 12개 분기 가운데 10개 분기에서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을 웃돌았다](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004980)[8]. 부족분은 차입으로 메우는데, 그 추가 비용을 고객들이 이미 물어냈다. 2년간 약 6억 달러다[7].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5% 하락했다[7].

*Chart: **최근 12개 분기 중 10개 분기에서 전력망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 웃돌아** 12개 분기에 걸친 두 계열의 선형 차트. 분기별 설비투자는 약 23억~34억 달러 사이를 오가며 12개 분기 중 10개 분기에서 영업현금흐름 위에 자리하고, 격차는 겨울 분기에 가장 크다.*

*PG&E코퍼레이션의 분기별 설비투자와 영업현금흐름(2023년 3분기~2026년 2분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 기준. [8]*

## 전력 차단마저 소프트웨어가 조준한다

이번 주 전력 차단의 범위는 머신러닝이 산정한다. PG&E는 새로운 모델링 도구가 "차단 범위를 정할 때 한층 정밀하게 잡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기상관측소 단위로 작동하는 돌풍 모델이 해상도가 낮은 기존 예보 사이의 빈틈을 메운다[1]. 결국 전력회사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하드웨어 탓에 불가피해진 정전을 AI로 조준하고 있는 셈이다. 전선이 늦어지면 12.7GW 대기 행렬 뒤에 놓인 계통연계도 그만큼 늦어진다.

## 요금은 두 번의 검토에서 결정된다

이후 절차는 정해져 있다. 주(州) 에너지 인프라 안전청이 먼저 계획을 검토한 뒤 CPUC가 요금 납부자가 물을 몫을 조건부로 결정한다[5]. 주(州) 에너지 당국은 이미 각 전력회사에 타이 와이어(전선 고정 결속선)의 화재 위험을 평가하라고 지시했다[2]. 모스키토 산불 합의는 위원회가 한 차례 동원한 도구를 보여준다. 벌금 재원으로 PG&E의 점검 관행을 독립 검토하는 방식이다[4]. 캘리포니아 컴퓨팅에 자금을 대는 사람이라면 CPUC의 결정, 그리고 상환을 매설 마일 수와 함께 유지관리 근거에도 묶을지가 지켜봐야 할 일정이다.

## Takeaway

규모가 축소된 지중화 계획의 요금 반영 범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규제 당국은 PG&E의 타이 와이어 관리 기록을 읽게 된다. 이 결정, 그리고 매설 마일 수뿐 아니라 유지보수에도 보상을 줄지 여부가 캘리포니아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공급받는 속도를 좌우한다.

## Sources

1. [PG&E via PRNewswire, "High Winds, Dry Conditions Mean PG&E May Need to Proactively Turn Off Power for Safety Wednesday Evening in Portions of Twenty-Nine Counties", 13 October 2026](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high-winds-dry-conditions-mean-pge-may-need-to-proactively-turn-off-power-for-safety-wednesday-evening-in-portions-of-twenty-nine-counties-302907621.html)
2. [NBC Bay Area, "San Francisco ag-tech entrepreneur's death tied to rusting wire that had supported PG&E power line", 13 October 2026](https://www.nbcbayarea.com/news/local/pge-power-line-steven-dodge-death/4157562/)
3. [Santa Cruz Sentinel, "PG&E to move 157 miles of power lines in Santa Cruz County underground", 13 October 2026](https://www.santacruzsentinel.com/2026/10/13/pge-to-move-157-miles-of-power-lines-in-santa-cruz-county-underground/)
4. [KCRA 3, "PG&E fined $22 million for Mosquito Fire in Placer County", 14 August 2026](https://www.kcra.com/article/pge-fined-22-million-mosquito-fire-placer-county/73436951)
5. [PG&E, "10-Year Electrical Undergrounding Plan" (plan filed 30 September 2026, pending Energy Safety approval), retrieved 14 October 2026](https://www.pge.com/en/outages-and-safety/safety/community-wildfire-safety-program/electrical-undergrounding-plan.html)
6. [NBC Bay Area via MSN, "PG&E seeks to scale back 10,000-mile powerline undergrounding plan", 7 October 2026](https://www.msn.com/en-us/news/other/pg-e-seeks-to-scale-back-10000-mile-powerline-undergrounding-plan/ar-AA2dLZuq)
7. [Yahoo Finance (StockTwits), "PG&E CEO Says AI Data Centers Are Boosting California's Power Demand But Wildfire Liability Reform Remains A 'Real Challenge'", 30 September 2026](https://finance.yahoo.com/energy/articles/pg-e-ceo-says-ai-140202187.html)
8. [PG&E Corporation, quarterly capital spending and operating cash flow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14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00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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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못 한 와이어’에 창업자 사망… PG&E, 7만 가구 전력 차단 가능성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pg-e-may-black-out-70-000-customers-after-investigators-tied-a-founder-s-death-to-a-wire-it-failed-to-replace/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