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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RWE \"데이터센터가 유럽 전력망 비용을 내야\"…그 전력망 자산의 주인도 RWE"
description: "RWE 최고경영자는 유럽 전력수요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자신들을 위한 전력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한다. RWE는 데이터센터 부지와 전력구매계약(PPA), 비용을 징수하게 될 전력망 운영사 지분 55%도 보유하고 있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wer"
published: 2026-10-09T01:23:11.321Z
modified: 2026-10-09T01:23:11.321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rwe-wants-data-centers-to-pay-for-europe-s-grid-and-rwe-owns-what-gets-built/ko
language: ko
keywords: "RWE, Data Centers, Grid, Energy Policy, U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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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WE "데이터센터가 유럽 전력망 비용을 내야"…그 전력망 자산의 주인도 RWE

> RWE 최고경영자는 유럽 전력수요를 주도하는 기업들이 자신들을 위한 전력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한다. RWE는 데이터센터 부지와 전력구매계약(PPA), 비용을 징수하게 될 전력망 운영사 지분 55%도 보유하고 있다.

유럽의 AI 전력 전쟁은 지금 쓰이고 있다. 그런데 펜을 쥔 사람이 종이까지 가지고 있다. [RWE](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rwe)의 마르쿠스 크레버 최고경영자(CEO)는 [10월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10-07/data-center-boom-raises-issue-of-who-pays-for-grid-rwe-says) 데이터센터가 전력망과 확정 용량(firm capacity)을 더 요구하면서도 정작 그 비용은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당국이 비용을 가계에 나눠 물우는 대신 신규 수요에 청구하라고 촉구했다[1][7]. 무디스는 미국에서 신규 AI 발전소 건설에 드는 비용을 약 1100억달러로 추산한다. 크레버 CEO는 프리미엄을 치를 용의가 있는 데이터센터가 전력 공급을 둘러싼 경쟁을 갈수록 치열하게 만들어 유럽 소비자와 에너지집약산업을 압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1].

## 옹호자가 곧 재평가 대상 자산의 주인

크레버는 중립적인 목소리가 아니다. RWE는 데이터센터로 쓸 만한 산업 부지 약 30곳을 보유하고 있고 이 중 10곳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약 3GW(기가와트)의 전력망 용량도 신청해 확보했다[2]. 회사는 가동을 끝낸 영국 석탄 부지를 [아마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mazon)에 넘겼고, PPA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사에 전력을 판매한다[1][2]. 전력망 운영사 암프리온 지분 55%도 보유하고 있는데, 자금 일부는 2025년 32억유로 규모 거래로 조달했다[2]. 유럽이 '수요자 부담' 방식(demand-pays)을 도입하면 하이퍼스케일러의 계통연계 비용은 커지고 RWE의 바로 쓸 수 있는 부지, 확정 용량, 전력망 지분은 모두 값이 다시 매겨진다. 그만큼 이번 캠페인은 영업 전략으로 읽힌다.

## 시장 가격에 이미 찍힌 프리미엄

가격은 '수요자 부담' 방식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준다. Inderes는 [구글-포르텀 간 데이터센터 전력 거래를 메가와트시(MWh)당 약 80유로로 추산했다](https://www.briefs.co/news/rwe-says-data-centers-should-shoulder-more-of-europe-s-grid/). 51유로 수준의 2030년물 선물가보다 약 57% 높다[1]. RWE는 약 170억유로를 확정 투자해 2031년까지 미국 내 용량을 약 13GW에서 22GW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재원 일부는 지난 8월 미국 내무부로부터 해상풍력 철수 대가로 받은 12억2000만달러다[2][6].

## 정작 자신이 낼 입찰을 부인

한편 크레버는 우니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자리는 인정하지 않는다. [국가 지분 99.12%를 보유한 이 회사에는 다섯 건의 구속력 없는 입찰이 접수됐다](https://seekingalpha.com/news/4650936-apollo-latest-to-submit-non-binding-bid-for-german-energy-firm-uniper---reuters). 지분 최대 74.12%가 100억유로에 달하는 규모로 매각될 수 있다. 입찰자는 RWE와 손잡은 KKR, 아폴로, 에퀴노르, EPH, CPPIB와 동행한 브룩필드다[3][4]. 크레버는 RWE의 역할을 "아주, 아주 제한적이고 작다"고 말했다. 인수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바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앞서 RWE 경영진은 우니퍼에 대한 관심 자체를 일축한 바 있다[3]. 입찰을 걸어두고 부인하는 것 자체가 옵션 가치다. 베를린이 매각 방식을 정하는 동안 RWE는 한 푼도 들이지 않고 경쟁 판에 자리를 지킨다.

| 입찰자 | 컨소시엄 |
| --- | --- |
| KKR | RWE와 공동 |
| 아폴로 | 구속력 없는 단독 입찰 |
| 에퀴노르 | 구속력 없는 단독 입찰 |
| EPH | 구속력 없는 단독 입찰 |
| 브룩필드 | CPPIB와 공동 |

*국가 지분 99.12%를 보유한 우니퍼에 구속력 없는 입찰 다섯 건이 접수됐다. 지분 최대 74.12%가 100억유로에 달하는 규모로 매각될 수 있다. 출처: [3][4].*

## 시장은 아직 이 캠페인 값을 매기지 않았다

반론도 있다. 유럽은 지금까지 미국식 전력 가격 급등을 피해 왔다. 규제 당국이 긴급성을 느끼지 않을 수 있고, 공익 유틸리티를 앞세운 캠페인은 브뤼셀에서 무산될 수 있다. [RWE는 2026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55억7000만~63억5000만유로로 상향했다](https://www.ad-hoc-news.de/boerse/news/corporate-news/rwe-stock-falls-1-44-percent-as-higher-guidance-supports-outlook/70255357). 2031년까지 420억유로를 순투자할 계획이다. 그런데도 주가는 10월 7일 57.54유로로 52주 최고가보다 7.2% 낮았다. 베렌베르크의 목표주가 72유로는 현재 주가보다 약 25% 높다[5].

## 주목할 지점

곧 확인할 수 있는 신호는 세 가지다. 향후 몇 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우니퍼 숏리스트[4], EU 정책 당국이 크레버의 비용 배분 논리를 받아들이는지 여부[1], 그리고 상향된 가이던스의 첫 점검 무대인 11월 11일 3분기 실적[5]이다. '수요자 부담' 방식이 도입되면 가격 재평가는 RWE의 부지 포트폴리오와 암프리온 지분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Chart: **RWE, 상향 가이던스 달성엔 상반기 EBITDA 두 배 가까운 실적 필요** RWE의 2026년 상반기 조정 EBITDA(30억 유로)와 상향된 2026년 연간 가이던스 구간(55억7000만~63억5000만 유로)을 비교한 막대그래프.*

*조정 EBITDA, 단위 10억 유로. 2026년 상반기 실적과 상향된 연간 가이던스 구간 비교, 가이던스는 추정치로 표시. 출처: [5]. [5]*

*관련 기사: [RWE, 미국 해상풍력 철수하며 12억2000만 달러 받은 뒤 15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https://theinference.org/article/rwe-took-1-22bn-to-quit-us-wind-then-sold-1-5bn-of-green-bonds).*

## Takeaway

RWE 최고경영자는 데이터센터가 유럽 전력망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RWE는 데이터센터 부지와 PPA, 비용을 징수할 전력망 운영사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니퍼 인수 입찰에는 동참하면서도 인수 의사는 부인하고 있다.

## Sources

1. [Briefs Finance, RWE Says Data Centers Should Shoulder More of Europe's Grid Costs, 7 October 2026](https://www.briefs.co/news/rwe-says-data-centers-should-shoulder-more-of-europe-s-grid/)
2. [Crypto Briefing, RWE warns data center power demand is raising a hard question: who pays for the grid, 7 October 2026](https://cryptobriefing.com/rwe-data-center-demand-grid-costs/)
3. [Briefs Finance, RWE Plays Down Role in Uniper After Teaming With KKR on Bid, 7 October 2026](https://www.briefs.co/news/rwe-plays-down-role-in-uniper-after-teaming-with-kkr-on-bid/)
4. [Reuters via Seeking Alpha, Apollo latest to submit non-binding bid for German energy firm Uniper, 7 October 2026](https://seekingalpha.com/news/4650936-apollo-latest-to-submit-non-binding-bid-for-german-energy-firm-uniper---reuters)
5. [AD HOC NEWS, RWE stock falls 1.44 percent as higher guidance supports outlook, 7 October 2026](https://www.ad-hoc-news.de/boerse/news/corporate-news/rwe-stock-falls-1-44-percent-as-higher-guidance-supports-outlook/70255357)
6. [The Inference, RWE took $1.22bn to quit US wind, then sold $1.5bn of green bonds, 3 October 2026](https://theinference.org/article/rwe-took-1-22bn-to-quit-us-wind-then-sold-1-5bn-of-green-bonds)
7. [Bloomberg, Data Center Boom Raises Issue of Who Pays for Grid, RWE Says, 7 October 2026](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10-07/data-center-boom-raises-issue-of-who-pays-for-grid-rwe-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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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E "데이터센터가 유럽 전력망 비용을 내야"…그 전력망 자산의 주인도 RWE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rwe-wants-data-centers-to-pay-for-europe-s-grid-and-rwe-owns-what-gets-built/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