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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스페이스X, 미국 내 기지국 8만 곳 접근권 협상…크라운캐슬은 9% 급등, AT&T·버라이즌·티모바일은 하락"
description: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전역 기지국 최소 8만 곳의 접근권을 놓고 협상 중이다. 미국의 4번째 전국 이동통신사가 될 회사의 '지상 쪽 절반'을 채울 물량이다. 타워는 위성 커버리지와 도시 트래픽 수용 역량 사이의 간극을 메워 준다. 목요일 밤 시간 외 시장은 승자로 건물주를, 표적으로 이통 빅3를 지목했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Deals"
published: 2026-10-23T01:16:44.692Z
modified: 2026-10-23T01:16:44.692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spacex-is-negotiating-access-to-80-000-us-cell-sites-crown-castle-rose-9-as-at-t-verizon-and-t-mobile-fell/ko
language: ko
keywords: "SpaceX, Starlink, Crown Castle, Cell Towers, Wireless Spec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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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미국 내 기지국 8만 곳 접근권 협상…크라운캐슬은 9% 급등, AT&T·버라이즌·티모바일은 하락

>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국 전역 기지국 최소 8만 곳의 접근권을 놓고 협상 중이다. 미국의 4번째 전국 이동통신사가 될 회사의 '지상 쪽 절반'을 채울 물량이다. 타워는 위성 커버리지와 도시 트래픽 수용 역량 사이의 간극을 메워 준다. 목요일 밤 시간 외 시장은 승자로 건물주를, 표적으로 이통 빅3를 지목했다.

[스페이스X](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spacex)가 미국 전역 기지국 최소 8만 곳에 대한 접근권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목요일 저녁 보도했다](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rticles/spacex-talks-80-000-cell-222051612.html). 협상 상대에는 미국 최대급 타워 소유주 중 하나인 [크라운캐슬](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crown-castle)이 포함돼 있다 [1]. 8만 곳은 미국에서 가동 중인 기지국 전용 타워 15만8500기의 절반가량이다 [2].

위성만으로는 애초에 이동통신사 노릇을 할 수 없었다. 빠져 있던 조각이 지상망이었고, 스페이스X는 그것을 기존 이통사들에게 임대료를 받아 온 바로 그 건물주에게서 빌리려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1]. 서명된 계약은 아직 없다. 그래도 시간 외 시장은 서열을 다시 매겼다. [AT&T](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t-and-t)·[버라이즌](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verizon)·티모바일은 4.2~5% 하락했다 [2]. 반면 크라운캐슬은 9% 급등했고 역시 미국 최대급 타워 소유주 중 하나인 [아메리칸타워](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american-tower)는 5% 올랐다 [3]. 스페이스X는 목요일 기술주 전반 매도에 휩쓸려 145달러 부근에서 약 9% 내린 채 장을 마쳤다 [4]. 이 보도가 시간 외 거래에서 끌어낸 상승분은 1.4%에 불과했다 [3].

## 위성이 못 하는 일을 타워가 한다

지금 [티모바일](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t-mobile-us)을 통해 판매되는 위성 전화 서비스 'T-Satellite'는 약 650개 위성을 기반으로 약 4Mbps의 속도를 낸다. 문자와 통신 사각지대를 메우는 커버리지 층이지, 도시 하나가 쏟아내는 트래픽을 감당할 망은 아니다 [5]. 스페이스X가 [스스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서류](https://www.pcmag.com/news/spacex-confirms-plans-to-make-starlink-mobile-a-major-us-carrier)에서도 물리적 한계를 인정했다. 서류는 배포가 "타워·옥상 등 구조물에 설치된 섹터형 안테나로 신호를 보내는 무선 장비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5]. 위성 업계 애널리스트 Tim Farrar도 바깥에서 같은 진단을 내놨다. 도시 지역에서 건물 투과를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방대하고 값비싼 지상 타워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5].

## 주파수는 타워보다 한발 앞서

전파 확보는 지상망 구축보다 진도가 나가 있다. 스페이스X는 저주파 대역 주파수 800MHz를 사들이고 있다. 매도인은 티모바일에서 이 대역을 매입한 사모투자사 Grain Management로, [본지가 이번 주 초 보도한 거래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spacex-agreed-to-pay-a-reported-8-billion-for-spectrum-t-mobile-sold-for-2-9-billion-in-august). 다만 FCC가 스페이스X로의 이전을 최종 승인해야 하는 관문이 남아 있다 [5]. 이 대역은 건물 벽을 잘 뚫는다. FCC는 차세대 위성 1만5000기 배치도 이미 승인했고,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며 경쟁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줬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fcc-lets-starlink-sell-phone-service-without-carriers-bofa-says-a-10-shift-costs-apple-6-billion) [5].

선불 이동통신사 부스트모바일의 모회사 [에코스타(EchoStar)](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echostar)에서 주파수를 사들이는 별도 거래는 규모가 약 200억 달러다. 이 거래는 2027년 11월이 돼서야 마무리되며, 그 전까지 스페이스X는 이 주파수를 쓸 수 없다 [5]. 리서치업체 TD Cowen은 미국 전역에 지상망을 새로 짓는 비용을 8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했다 [2].

## 망 공백은 새로 짓기보다 빌리는 편이 빠르다

그 공백을 통과하는 가장 빠른 길은 이미 세워져 있다. 디시(DISH)는 미 전역 5G망을 구축했다가 포기했고, 장비는 타워 부지에 그대로 남아 있다 [6]. 크라운캐슬의 크리스 힐러브랜트 최고경영자(CEO)는 이 그대로 서 있는 망을 '업계의 치트키'라고 불렀다. 수닛 파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시가 망을 세우는 데 약 4년이 걸렸다고 짚었다 [6]. [뱅크오브아메리카(BofA)](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bank-of-america)의 마이클 펑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수요일 실적발표 콜](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crown-castle-cci-q3-2026-011407014.html)에서 가동 가능한 서비스 시점을 2029년쯤으로 잡았다 [6].

힐러브랜트 CEO는 임차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크라운캐슬이 '모든 당사자'와 대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호재도 꼽았다. 신규 진입자에 맞서 기존 통신사들이 지갑을 더 적극적으로 여는 시나리오다 [6]. 어느 쪽이든 결국 같은 타워의 임대료를 끌어올린다.

## 계산서는 스페이스X가 치른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임대료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1]. 이 계산서는 3분기 말 361억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는 대차대조표에 얹히고, 자본 계획에도 부담을 더한다. [4분기 350억~400억 달러 설비투자 가이던스](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pacex-stock-slides-as-tech-trade-tumbles-191751177.html)는 3분기 지출의 거의 두 배 규모로, 상당 부분은 [본지가 '회사의 절반'이라 짚었던 AI 컴퓨트 구축](https://theinference.org/article/spacex-is-now-half-an-ai-company-and-starlink-is-paying-for-it)에 배정된 돈이다 [4].

모펫내선슨(MoffettNathanson)의 줄리 주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발표 콜에서 “앞으로 몇 년간 드리워질 거대한 자본 수요”가 한층 부각됐다고 적었다 [4]. 머스크의 확약도 분명했다. 그는 지상망 구축과 주파수가 “스타링크 모바일이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로 자라는 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3].

*Chart: **타워 임대계약 한 건 체결 전에도 4분기 설비투자는 거의 두 배로** 스페이스X의 분기별 설비투자 추이. 2026년 1분기 101억 달러에서 4분기 가이던스인 350억~400억 달러로 늘어난다.*

*스페이스X 분기별 설비투자(단위: 10억 달러). 2026년 1·2분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 3분기 확정치와 4분기 가이던스(350억~400억 달러)는 실적 관련 보도 기준. [4][7]*

## 세 개의 관문이 제4의 통신사 등극을 가른다

주가가 아니라 서류를 봐야 한다. 첫째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스페이스X-Grain Management 간 주파수 이전 승인이다. 승인이 나와야 저주파 대역 주파수가 손에 들어온다 [5]. 둘째는 타워 임대계약 체결이나 크라운캐슬의 임차사 공시다. 협상이 실제 구축으로 넘어가는지를 확인시켜 준다 [6]. 셋째는 2027년 11월의 에코스타(EchoStar) 딜 마감이다. 소비자 직판(리테일)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중간대역(미드밴드) 용량이 이 관문에 묶여 있다 [5]. 이 가운데 하나가 열리기 전까지 어떤 서비스 개시일도 2020년대 말이라는 추측에 불과하다. 위성 회사를 제4의 통신사로 바꾸는 것은 다음 시간 외 거래 장세가 아니라 첫 임대계약 서명이다.

## Takeaway

스페이스X는 위성이 대체할 수 없는 지상망을 임차하려 협상 중이다. 시장은 임대차 계약이 한 건도 체결되기 전에 이미 승자(타워 소유주)와 표적(이동통신 빅3)을 골라 놓았다.

## Sources

1. [Yahoo Finance / Investing.com, "SpaceX in talks for 80,000 cell sites to build nationwide wireless network -report," 22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technology/articles/spacex-talks-80-000-cell-222051612.html)
2. [Reuters via Miami Herald, "SpaceX seeks access to 80,000 US cell sites for wireless network, Bloomberg News reports," 22 October 2026](https://www.miamiherald.com/news/business/article317740648.html)
3. [Yahoo Finance / StockTwits, "SpaceX Reportedly Eyes 80,000 Cell Sites In Push To Become Fourth US Wireless Carrier," 22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spacex-reportedly-eyes-80-000-224720565.html)
4. [Yahoo Finance, "SpaceX stock slides as tech trade tumbles," 22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pacex-stock-slides-as-tech-trade-tumbles-191751177.html)
5. [PC Magazine, "SpaceX Confirms Plans to Make Starlink Mobile a 'Major' US Carrier," 8 October 2026](https://www.pcmag.com/news/spacex-confirms-plans-to-make-starlink-mobile-a-major-us-carrier)
6. [The Motley Fool via Yahoo Finance, "Crown Castle (CCI) Q3 2026 Earnings Call Transcript," 21 October 2026](https://finance.yahoo.com/markets/stocks/articles/crown-castle-cci-q3-2026-011407014.html)
7. [SpaceX quarterly figures from its SEC filings, retrieved 23 October 2026](https://www.sec.gov/cgi-bin/browse-edgar?action=getcompany&CIK=000118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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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미국 내 기지국 8만 곳 접근권 협상…크라운캐슬은 9% 급등, AT&T·버라이즌·티모바일은 하락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spacex-is-negotiating-access-to-80-000-us-cell-sites-crown-castle-rose-9-as-at-t-verizon-and-t-mobile-fell/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