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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만, 중국행 AI칩 판매를 '범죄'로 규정…화웨이 \"그 수요 감당할 생산능력 없다\""
description: "대만이 중국 바이어에 대한 규제 대상 AI칩 판매를 한 건도 빠짐없이 범죄로 만들고 있다. 워싱턴과 맺은 2500억 달러 규모 무역 딜의 대가다. 그러나 법이 우대하는 국내 공급업체 화웨이는 6월 이 법이 자신에게 떠넘긴 수요를 감당할 생산능력이 부족다고 밝혔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licy"
published: 2026-10-17T14:06:38.281Z
modified: 2026-10-17T14:06:38.281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taiwan-makes-ai-chip-sales-to-china-a-crime-huawei-says-it-lacks-the-capacity-to-fill-the-demand/ko
language: ko
keywords: "Export Controls, Taiwan, China, Semiconductors, Nvidia, Hua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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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중국행 AI칩 판매를 '범죄'로 규정…화웨이 "그 수요 감당할 생산능력 없다"

> 대만이 중국 바이어에 대한 규제 대상 AI칩 판매를 한 건도 빠짐없이 범죄로 만들고 있다. 워싱턴과 맺은 2500억 달러 규모 무역 딜의 대가다. 그러나 법이 우대하는 국내 공급업체 화웨이는 6월 이 법이 자신에게 떠넘긴 수요를 감당할 생산능력이 부족다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 공명신(龔明鑫) 장관은 10월 16일 대만 정부가 AI 서버와 첨단 반도체를 전략물자 품목에 추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 [대외무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중국 바이어에 허가 없이 반출되는 규제 대상 AI 하드웨어는 건마다 형사범으로 다루어진다](https://startupfortune.com/taiwan-will-make-it-a-crime-to-smuggle-ai-chips-into-china/) [1]. 2025년 중반까지 대만의 통제 대상은 [화웨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huawei)와 SMIC 두 곳뿐이었다. 두 회사에 대한 판매만 회사명을 특정해 허가를 요구했고, 중국 시장의 나머지는 열어두었다. 이 블랙리스트 방식은 중국 본토 시장 전체를 겨냥한 전면 규정으로 대체되고 있다[1].

이 거래에서 미국이 내놓은 몫은 분명하다. 대만 상품 대부분에 대한 미국 관세는 1월 20%에서 15%로 낮아졌다. 대만 기업들은 미국의 반도체·에너지·AI 프로젝트에 2500억 달러를 약속했고, 여기에 2500억 달러의 신용보증이 추가로 붙었다. [TSMC](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tsmc)의 미국 투자 약정은 이후 2650억 달러에 달했다[1]. 이 협상을 지키는 대가가 바로 규제 이행이다.

투자자들은 대만의 이번 조치를 또 하나의 [엔비디아](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nvidia) 헤드라인으로 읽고 있다. 허가 규정이 수출길을 조이기 전 마지막 온전한 회계연도에서 중국은 엔비디아 매출의 13%가 넘는 약 170억 달러를 차지했고, 뒤이어 H20 관련 비용 약 45억 달러가 발생했다[1]. 그러나 거래 반대편의 바이어들은 빌려온 돈과 채워지지 않은 수요를 들고 온다. [바이트댄스](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bytedance)는 9월 300억 달러를 차입했고, 올해 시설투자(CAPEX)를 최대 700억 달러까지 검토 중이다. [텐센트](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tencent)는 동남아시아에서 [오라클](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oracle)로부터 첨단 AI칩 약 10만 개를 약 70억 달러에 임대했다[3]. 파이낸셜타임스(FT) 집계로는 올해 중국에서 수출이 허용된 엔비디아 게임용·워크스테이션용 GPU 100만 개가 넘게 AI 연산에 동원됐다. 중국 자체 AI칩 생산량은 약 350만 개, 수요는 500만 개를 웃돈다[3]. 이 대출과 임대 계약은 대만이 지금 닫고 있는 경로 위에 세워진 것이다.

*Chart: **중국 AI 가속기 점유율서 화웨이, 엔비디아에 6%포인트 뒤져** 2026년 상반기 중국 AI 가속기 업체별 출하 점유율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엔비디아 34%, 화웨이 28%, 알리바바 7%, 캠브리콘(Cambricon) 5%, 쿤룬신(Kunlunxin) 4%, 하이곤(Hygon) 3%*

*중국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 출하 점유율(2026년 상반기, 수량 기준). Growth Dragons가 보도한 IDC 자료다. 엔비디아는 출하량이 44% 줄어든 67만8000개로 떨어지며 2025년의 55%에서 내려왔고, 화웨이는 57만2000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

그렇다고 회색 통로를 범죄로 만든다고 그 공백이 곧바로 화웨이 몫이 되는 건 아니다. [IDC 집계에서 2026년 상반기 중국 AI 가속기 출하량 가운데 엔비디아 몫은 34%](https://growthdragons.substack.com/p/growth-dragons-weekly-huaweis-china)로, [2025년의 55%에서 내려왔다](https://theinference.org/article/nvidia-falls-to-34-of-china-s-ai-chip-market-as-huawei-takes-28). 화웨이는 출하량을 두 배 가까이 늘린 57만2000개로 28%를 차지했다[2]. 그런데도 화웨이의 쉬즈쥔(徐直军) 로테이션 회장은 6월, 중국 내 수요조차 감당할 생산능력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3]. 법은 중국의 생산량을 웃도는 수요를, 정작 감당하지 못한다고 밝힌 그 공급자 한 곳에 못 박아 둔 셈이다.

법이 찍어낸 패자 명단은 뻔하다. 엔비디아 주주들은 손에 쥔 '중국 재개' 트레이드가 법으로 지워지는 걸 지켜보고, SMIC와 캠브리콘, 하이곤 보유자들은 자국 시장이 그 시장을 채우지 못하는 공급자의 담장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2][3]. 정작 가장 유리한 자리에 앉은 공급자는 이 두 명단 어디에도 없다. 미디어텍은 바이트댄스와 규제 기준을 밑도는 맞춤형 칩 협상을 막바지까지 진행 중이며, [이 시장이 2027년까지 800억 달러에 이를 것](https://www.vlsi.kr/en/bytedance-mediatek-custom-asic-export-control-market-en/)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 자사 칩의 판로로 쓸 수 없는 그 설계업체에 35억 달러를 전환사채형으로 투자하며 헤지해 뒀다[3]. 돌아간 중국 수요가 누구 손에 쥐이든, 공시 자료가 가리키는 곳은 미디어텍과 미디어텍에 대한 엔비디아의 지분이다. 이 기사의 숫자를 더 들여다보려면 아래 차트와 출처를 참고하면 된다.

## Takeaway

대만의 새 수출통제는 모든 중국 바이어를 상대로 한 AI칩 판매를 형사처벌 대상으로 만든다. 미국과의 무역 딜의 대가다. 그러나 화웨이는 규제로 돌아올 수요를 흡수할 생산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가장 잘 자리 잡은 베팅은 미디어텍과 엔비디아의 미디어텍 지분이다.

## Sources

1. [Startup Fortune, Taiwan Will Make It a Crime to Smuggle AI Chips Into China, 17 October 2026](https://startupfortune.com/taiwan-will-make-it-a-crime-to-smuggle-ai-chips-into-china/)
2. [Growth Dragons, Huawei's China AI Chip Share Rose to 28% vs Nvidia's 34%, 17 October 2026](https://growthdragons.substack.com/p/growth-dragons-weekly-huaweis-china)
3. [VLSI Research Korea, Why ByteDance Is Talking to MediaTek: The $80B Custom Silicon Market Export Controls Built, 16 October 2026](https://www.vlsi.kr/en/bytedance-mediatek-custom-asic-export-control-marke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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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행 AI칩 판매를 '범죄'로 규정…화웨이 "그 수요 감당할 생산능력 없다"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taiwan-makes-ai-chip-sales-to-china-a-crime-huawei-says-it-lacks-the-capacity-to-fill-the-demand/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