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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美 유틸리티, AI 전력 인프라 확충 재원을 요금 인상으로…올해 신청액 사상 최대 231억 달러"
description: "민영 유틸리티들이 지난 분기 규제기관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억 달러의 요금 인상을 신청했다. 데이터센터가 몰고 온 전력 설비 확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누적 신청액은 231억 달러에 이른다. 시카고에서는 행정법관들이 피플스 가스가 처음 요구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만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publisher: "The Inference"
section: "Power"
published: 2026-10-10T19:01:39.567Z
modified: 2026-10-10T19:01:39.567Z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utilities-asked-regulators-for-a-record-23-1-billion-in-rate-hikes-this-year-to-fund-the-ai-power-buildout/ko
language: ko
keywords: "Utilities, Data Centers, Rate Regulation, Energy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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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유틸리티, AI 전력 인프라 확충 재원을 요금 인상으로…올해 신청액 사상 최대 231억 달러

> 민영 유틸리티들이 지난 분기 규제기관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억 달러의 요금 인상을 신청했다. 데이터센터가 몰고 온 전력 설비 확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누적 신청액은 231억 달러에 이른다. 시카고에서는 행정법관들이 피플스 가스가 처음 요구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만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 2억200만 달러 '요구'에 6600만 달러 '답변'

89만8000명을 넘는 시카고 가스 고객에게 이번 겨울의 숫자는 6600만 달러다 [2]. [일리노이 행정법관들은 피플스 가스가 이 금액을 내년 요금에 얹을 수 있다고 밝혔다](https://chicago.suntimes.com/business/2026/10/08/peoples-gas-rate-hike-icc-regulatory-judges-recommendation). 7월에 요구했던 1억4400만 달러, 1월에 신청했던 2억200만 달러에서 줄어든 규모다 [1][2]. 1억4400만 달러가 인정됐다면 평균 가구는 2027년부터 매달 7~8달러씩 더 냈어야 했다. 법관들이 정한 액수의 요금 영향에 대한 추정치는 이 회사도 아직 내놓지 못했다 [2]. 일리노이 커머스 커미션(ICC)의 최종 결정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1].

## 사상 최대로 몰린 인상 요구

이번 권고는 기록상 인상 요구가 가장 많이 쏟아진 분기에 나온 것이다. 시민단체 [파워라인즈(PowerLines)](https://powerlines.org/)는 [3분기에 접수된 전기·가스 요금 인상 신청액이 45억 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했다](https://www.utilitydive.com/news/q3-electric-gas-rate-requests-powerlines-analysis/832609/).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로써 올해 누적 신청액은 231억 달러가 됐다 [3][4]. 이번 분기 신청 건만으로도 4550만 명 고객의 향후 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

규모가 가장 큰 단일 건은 [퍼스트에너지의 저지 센트럴 파워 앤 라이트(JCP&L)](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firstenergy)다. 기본 배전 요금 인상 2억5300만 달러에 이연 처리된 폭풍 복구비 4억7600만 달러를 더해 2028년부터 주거용 요금을 8.8% 올리는 안이다 [3]. [전기요금은 4월까지 1년간 7.3% 상승했다](https://gcn.com/rate-increase-requests-utilities-filed-record/22116/). 2021년 이후 40% 가까운 상승에 추가된 것이다 [3][5].

*Chart: **2025년 신청액 두 배 이상 늘어…2026년은 한 분기 남기고 근접** 미국 유틸리티의 연간 요금 인상 신청액이 2024년 150억 달러에서 2025년 310억 달러, 2026년은 3분기 누적 231억 달러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민영 유틸리티가 신청한 연간 전기·가스 요금 인상액(파워라인즈 집계). 2026년은 3분기 접수분까지 집계. 출처: Utility Dive 2026년 10월 9일자, GCN 2026년 10월 2일자. [3][5]*

## 한 기업집단이 장부의 양쪽 끝을 쥐다

이 돈은 AI 시대의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고, 그 양쪽 끝에는 한 기업집단이 앉아 있다. 피플스 가스의 모회사 [WEC 에너지 그룹(WEC Energy Group)](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wec-energy-group)은 지난해 16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1]. 이 그룹의 위스콘신 유틸리티 위 이너지스(We Energies)는 지난주 750MW급 폭스 노스 에너지 센터(Fox North Energy Center)의 엔지니어링 계획서를 제출했다. 환경단체 집계 기준 약 2년 사이 이 주에서 나온 일곱 번째 가스발전소 계획이다 [7].

[주 정부 보고서 초안은 대형 데이터센터 3곳 탓에 위스콘신 전력수요가 2032년까지 40% 늘어난다고 전망한다](https://www.wpr.org/news/we-energies-plans-new-750mw-natural-gas-plant-in-fox-valley). 이 주 전력의 절반가량은 가스가 공급하고 있고 석탄 비중은 3% 안팎이다 [7]. 새 발전소가 이 데이터센터 가운데 한 곳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지는 이 회사가 밝히지 않았다 [7].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dominion-energy)는 2031년까지 7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송전 설비 투자 가운데 약 68%가 데이터센터 성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5]. [유틸리티 업계는 2029년까지 1조1000억 달러가 넘는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https://powerlines.org/reports/). 파워라인즈(PowerLines)는 2030년까지 1조4000억 달러로 집계한다 [3][6]. 데이터센터는 메가와트를 가져가고, 요금납부자는 모기지를 떠안는다.

## 삭감 폭은 갈수록 커진다

규제당국이 아예 기각해 돌려보내는 일은 드물지만 깎아내는 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5]. 콜로라도에서 [엑셀 에너지(Xcel Energy)](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xcel-energy)는 3억5600만 달러를 신청했다가 1억5700만 달러로 끝났다 [5]. 미네소타에서는 [주 규제위원회가 엑셀 에너지의 허용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25%에서 9.6%로 올렸다](https://gcn.com/return-on-equity-minnesota-attorney-general/21981/). 시민단체 추산으로 연간 3400만~3500만 달러 상당이다. 이를 되돌리겠다는 주 법무장관의 요청에는 10월 19일 마감이 잡혀 있다 [8].

*Chart: **피플스 가스가 2억200만 달러 신청…행정법관 권고는 6600만 달러** 피플스 가스의 요금 인상 신청액이 1월 신청 때 2억200만 달러에서 7월 1억4400만 달러로, 행정법관 권고 6600만 달러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

*일리노이 피플스 가스 요금 사건의 경과. 행정법관 수치는 ICC 최종 결정을 앞두고 나온 행정법관 권고 결정안이다. 출처: 시카고 선-타임스 2026년 10월 8일자, 시카고 트리뷴(야후뉴스 경유) 2026년 10월 7일자. [1][2]*

같은 곡선은 주가에도 이어진다. 유틸리티는 규제당국이 인가한 인프라에 허용 수익률을 얹어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삭감이 깊어질수록 시설투자 주도 성장 스토리 아래 깔리는 수익 기반은 그만큼 얇아진다 [8]. ICC식 삭감이 전국으로 번질 경우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출렁일지 수치로 짚어낸 자료는 없다. 리스크는 계류 중인 최대 규모 신청에 성장을 기대는 곳에 집중된다.

## 유틸리티는 '안정 공급'을, 유권자는 '요금 부담'을 말한다

에디슨 일렉트릭 인스티튜트(Edison Electric Institute)는 모든 요금 신청이 엄격한 검토를 거친다고 말한다 [3]. 피플스 가스는 방어 논리로 행정법관의 권고 결정안 자체를 인용한다. 노후 배관 1000마일(약 1600㎞)을 걷어내는 일은 "구속력 있는 안전 의무"이지 재량에 달린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1][2]. 둘 다 사실일 수 있다. 다만 정치는 돌아서고 있다. 마케트대 여론조사에서 위스콘신 유권자의 74%는 데이터센터 비용이 편익보다 크다고 답했고, 에너지 요금 부담 문제는 다음 달 치러지는 중간선거의 정면 쟁점이 됐다 [9][3].

## 템플릿의 가격은 11월에 매겨진다

주목할 것은 깎아내는 폭이다. [피플스 가스는 불과 2023년 11월에만 해도 3억300만 달러를 승인받은 전력이 있다](https://www.yahoo.com/news/us/articles/icc-judges-recommend-slashing-proposed-183800773.html). 그래서 행정법관 권고액 6600만 달러와 최종 결정 사이의 간극이 중요하다 [2].

선제적 대안은 이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엑셀 에너지의 미네소타 법인은 [10월 9일 2027~2028년 기본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는 안을 신청했다](https://www.tipranks.com/news/company-announcements/xcel-energy-proposes-minnesota-electric-rate-freeze-plan). 요금 사건을 거치는 대신 배터리 저장설비 세액공제를 앞당겨 반영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10]. [오라클(Oracle)](https://theinference.org/markets/companies/oracle)도 같은 이유에서 움직였다. 주머니가 두둑한 고객이 요금 다툼 앞을 가로막고 나선 셈이다. [오라클은 포인트 비치 원자력발전소에서 2033년까지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 약 3억 달러를 떠안기로 약속했다](https://www.wpr.org/news/oracle-deal-we-energies-utility-customers) [9].

AI 전력 인프라 확충은 실재한다. 그 재원은 미국의 요금 청구서이고, 이제 그 청구서가 되레 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 Takeaway

규제기관들이 사상 최대의 요금 인상 물결을 승인하면서도 깎아내는 폭은 갈수록 키우고 있다. 11월에 나올 결정들과 중간선거가 AI 전력 인프라 구축 비용이 요금에 얼마나 얹히게 될지를 가늠하게 할 것이다.

## Sources

1. [Chicago Sun-Times, "Peoples Gas rate hike should be cut in half, ICC regulatory judges say," 8 October 2026](https://chicago.suntimes.com/business/2026/10/08/peoples-gas-rate-hike-icc-regulatory-judges-recommendation)
2. [Chicago Tribune via Yahoo News, "ICC judges recommend slashing proposed $144 million Peoples Gas rate increase by more than half," 7 October 2026](https://www.yahoo.com/news/us/articles/icc-judges-recommend-slashing-proposed-183800773.html)
3. [Utility Dive, "US electric, gas utility rate requests spike to $4.5B in Q3: PowerLines," 9 October 2026](https://www.utilitydive.com/news/q3-electric-gas-rate-requests-powerlines-analysis/832609/)
4. [PowerLines, "Utilities Request $23.1 Billion in Rate Increases Through Third Quarter of 2026," 7 October 2026](https://powerlines.org/)
5. [GCN, "US utilities filed a record $9.2 billion in rate increase requests in Q2 2026, with more than 56 million customers facing higher bills," 2 October 2026](https://gcn.com/rate-increase-requests-utilities-filed-record/22116/)
6. [PowerLines, "Reports: Utility Bills Are Rising and Utility Spending is Rising" (capex analysis), accessed 10 October 2026](https://powerlines.org/reports/)
7. [Wisconsin Public Radio, "We Energies plans new 750MW natural gas plant in Fox Valley," 9 October 2026](https://www.wpr.org/news/we-energies-plans-new-750mw-natural-gas-plant-in-fox-valley)
8. [GCN, "Minnesota attorney general and consumer board challenge Xcel Energy's 9.6% return on equity," 27 September 2026](https://gcn.com/return-on-equity-minnesota-attorney-general/21981/)
9. [Wisconsin Public Radio, "Oracle reaches deal with We Energies that's slated to save utility customers $300M," 6 October 2026](https://www.wpr.org/news/oracle-deal-we-energies-utility-customers)
10. [TipRanks, "Xcel Energy Proposes Minnesota Electric Rate Freeze Plan," 9 October 2026](https://www.tipranks.com/news/company-announcements/xcel-energy-proposes-minnesota-electric-rate-freeze-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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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틸리티, AI 전력 인프라 확충 재원을 요금 인상으로…올해 신청액 사상 최대 231억 달러 — The Inference. Canonical: https://theinference.org/article/utilities-asked-regulators-for-a-record-23-1-billion-in-rate-hikes-this-year-to-fund-the-ai-power-buildout/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