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도 COO, 하루 만에 2,060만 달러어치 주식 팔고…17만5,000주는 가족 신탁으로
크레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하루 만에 2,06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처분하고, 같은 날 17만5,000주를 가족 신탁으로 옮겼다. 이틀 앞서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가족 신탁도 매도에 나섰다. 50일선에 올라선 지금의 반등은 주가를 43% 끌어내린 이익률 하락에 12월 실적이 답을 내놓느냐를 건 베팅이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매도는 급락이 나오기 몇 달 전인 4월에 세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크레도(Credo) 최고운영책임자(COO) 얏텅 램(Yat Tung Lam)이 9월 25일 주식 10만주를 팔았다. 가중평균 주당 205.38~207.70달러, 매도 금액으로는 약 2,060만 달러다. 그는 4월 15일 룰 10b5-1(Rule 10b5-1) 매매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매도는 그 계획에 따른 것이다 1. 매도 후에도 직접 보유한 230만주 외에 Zhan BVI에 둔 25만주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2.
같은 날 그의 명의에서 나간 주식은 또 17만5,000주다. 이 가운데 10만주는 그가 공동 수탁자로 있는 증여자 잔여연금신탁(grantor retained annuity trust·GRAT)인 'The Lam GRAT 2026'으로, 나머지 7만5,000주는 배우자에게 넘어갔다 2. 이 내용은 9월 29일 폼 4(Form 4)로 에드가(EDGAR)에 공시됐다 1. 램 COO의 매도는 이틀 앞선 9월 23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청치퐁(Cheng Chi Fung)과 그의 부인이 운영하는 '청황(Cheng Huang) 패밀리 트러스트'가 주당 190.03~195.68달러에 2만7,500주를 팔아 530만 달러를 챙긴 데 이은 것이다 3.
개미들 '극도로 낙관적'…반등의 명운이 걸린 50일선에서
실적 자체는 시장 기대치를 넘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1.20달러로 추정치 1.17달러를 웃돈 것이다 4. 그런데도 주가는 9월 2일 급락했다. 실적 발표를 놓고 애널리스트들의 평가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5.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308.67달러 6에서 43% 떨어지며 176달러선 지지를 시험했고, 이후 5거래일 만에 약 20% 반등해 211달러 안팎에 올라섰다. 210달러 부근의 50일 이동평균선과 정확히 맞닿아 있는 자리다 4. 개인 투자자 메시지량은 하루 만에 680% 넘게 급증했고, 스탁트윗(Stocktwits) 투자심리는 '극도로 낙관적'으로 반전됐다 7. 월가는 매수 18개·중립 1개·매도 0개의 애널리스트 의견 구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281.39달러다 8.
무너진 것은 수요가 아니라 매출총이익률
회계 1분기 매출은 4억7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7% 늘었다. 다만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직전 분기의 68.2%에서 64.5%로 떨어졌다 64. 이번 분기 매출 가이드라인은 5억2500만~5억3500만 달러로 제시됐다 56. 경영진은 9월 28일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2027 회계연도 매출 성장 가이드라인을 85%로 상향하면서 옵티컬 매출 6억 달러 목표는 그대로 유지했다 97.
1년간 쌓은 매출총이익률 개선, 한 분기에 증발
Data
| GAAP 매출총이익률 | |
|---|---|
| 24년 1분기 | 65.8 |
| 24년 2분기 | 62.4 |
| 24년 3분기 | 63.2 |
| 24년 4분기 | 63.6 |
| 25년 1분기 | 67.2 |
| 25년 2분기 | 67.4 |
| 25년 3분기 | 67.5 |
| 25년 4분기 | 68.5 |
| 26년 1분기 | 68.2 |
| 26년 2분기 | 64.5 |
서류는 상속 세무 계산일 뿐, 판결은 아니다
두 매매계획 모두 이번 매출총이익률 부진 이전에 마련된 것이다. 램의 계획은 4월 15일, 청황 패밀리 트러스트의 계획은 2025년 9월 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 증여자 잔여연금신탁(GRAT)은 증여자가 연금을 계속 받는 대신 이후의 가치 상승분을 과세 대상 상속 재산 밖으로 옮기는 구조다 2. CTO의 청황 패밀리 트러스트는 매도 뒤에도 569만 주를 여전히 들고 있다 3. 9월 26일 이 지면의 초점은 임원진의 꾸준한 매도였고, COO의 이번 신고는 그 패턴을 잇는다. 두 사람이 12월을 어떻게 내다보는지 밝힌 신고 서류는 없다. 서류가 보여주는 것은 정해진 일정대로 주식 강세를 현금으로 바꾸는 기계일 뿐, 회사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
이 거래의 승부는 12월이 가른다
12월 초 공개될 회계 2분기 실적은 매출이 불어나는 가운데서도 이익률이 지켜지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최대 고객 한 곳이 매출의 33%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 10%를 넘는 고객이 세 곳 더 있다 10. 후행 순이익 대비 주가가 약 74배 4인 지점에서 211달러에 매수하는 이들은 '질문'을 사는 셈이고, 판 이들은 이미 '답'을 계좌에 넣었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