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성장, '판 회사' 알테라가 견인…지분은 아직 49% 보유

외부 파운드리 매출이 1년 만에 2200만 달러에서 2억9300만 달러로 뛰었다. 인텔은 자체 보고서에서 그 배경이 실버레이크에 지배권을 넘긴 알테라가 회사 경계를 넘어 외부 고객이 된 데 있다고 밝혔다. IPO 서류가 제출된 지금, 거래 양측 모두 이 숫자가 '성장'으로 읽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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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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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상무부에서 어두운 색 정장과 줄무늬 넥타이를 하고 미소 짓고 있는 인텔 최고경영자(CEO) 리부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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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상무부에서 인텔 CEO 리부 탄. 인텔은 보고서에서 파운드리 성장의 대부분을 지난해 지배권을 넘긴 알테라와 연결하고 있다.

옮겨간 것은 경계선, 웨이퍼는 그대로

알테라는 인텔이 2015년 약 167억 달러에 인수한 FPGA 개발사다. 인텔은 2025년 9월 이 회사 지배권을 넘겼다. 실버레이크가 87억5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조건으로 44억6000만 달러에 지분 51%를 사들였고, 인텔은 49%를 남겨둔 상태다 1. 거래가 끝난 뒤에도 웨이퍼는 계속 흘러갔다. 움직인 것은 연결 회계의 경계선이었다. 그리고 그 옮겨진 경계선이 현재 120.00달러에 거래되는 INTC 주가에 반영된 파운드리 모멘텀의 대부분이다 2.

21억 달러 적자 공장의 2억9300만 달러 '외부' 분기

6월 분기 인텔 파운드리 부문은 매출 58억 달러, 영업손실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3. 이 중 외부 고객 몫은 2억9300만 달러로, 파운드리 매출 1달러당 약 5센트 수준이다 3. 부문 매출 가운데 약 55억 달러는 인텔이 인텔을 상대로 벌인 거래, 연결 단계에서 지워지는 매출이다 3.

보고서가 직접 밝힌 이유

1년 전 외부 매출은 2200만 달러였다. 인텔은 10-Q 분기보고서에서 2억7100만 달러 증가분의 배경에 대해 2025년 9월 12일 연결 대상에서 제외된 알테라가 '주로 외부 고객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 같은 보고서는 오가는 돈의 규모도 밝힌다. 웨이퍼 제조·판매 계약을 맺은 특수관계자 알테라에 웨이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해 올린 6월 분기 매출 1억8100만 달러가 그것이다 3. 인텔은 두 숫자 사이를 잇는 자료를 내놓지 않는다. 그래도 나란히 놓으면 한 고객을 가리킨다.

3년 치 실적과 맞먹는 한 분기

외부 매출은 2023년 5억4700만 달러에서 2024년 1억5900만 달러로 꺾였다가 2025년 3억700만 달러로 반등했다. 다만 2025년 수치는 알테라를 9월 12일부터에만 외부 매출로 잡은 것이다 4. 2026년 6월 분기 하나가 작년 한 해 외부 매출과의 격차를 1400만 달러까지 좁혔다 34.

6월 분기 하나가 2025년 외부 매출 흐름의 거의 4배

$0M$100M$200M$300M2023년 평균2024년 평균2025년 평균2026년 2분기알테라, 2025년 9월 12일부터 외부 계상알테라 웨이퍼 매출: 1억8100만 달러
Data
분기당 외부 파운드리 매출
2023년 평균$136.8M
2024년 평균$39.8M
2025년 평균$76.8M
2026년 2분기$293M
인텔 파운드리의 외부 파운드리 및 조립·테스트 매출(단위: 분기당 100만 달러, 전 구간 동일 기준). 2023년·2024년·2025년 막대는 인텔의 2025 회계연도 10-K 연간보고서 부문 주석에 나온 연간 외부 매출을 4로 나눈 분기 평균값이지 보고된 분기 실적이 아니다. 2026년 2분기는 인텔의 2026년 2분기 10-Q 분기보고서에 보고된 값으로, 특수관계자인 알테라의 웨이퍼 매출 1억8100만 달러도 이 보고서에서 공시됐다. 2025년 평균은 알테라를 2025년 9월 12일부터만 외부 매출로 계산했다.3,4

포티넷은 실재하지만 아직 매출은 아니다

가장 강력한 외부 증거는 포티넷 쪽에서 나온다. 포티넷이 7월 29일 직접 발표한 실적에는 포티넷의 보안 반도체 역량과 인텔의 설계·패키징·제조를 결합해 '시큐리티 프로세서 6(Security Processor 6)'를 개발하는 전략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5. 다만 발표 시점은 6월 분기 마감 이후고, 여기에 배정된 파운드리 매출은 없다. 알테라와의 반복 거래도 실재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어느 쪽도 소유권 변경을 하나의 프랜차이즈(안정적 사업 기반)로 바꿔주지는 못한다. 더인퍼런스(The Inference)가 9월 29일 "인텔 14A는 서류로 거물 8사를, TSMC는 현금을 챙긴다"를 추적했을 때도 거물들은 서류일 뿐, 현금은 아니었다.

이제 양쪽 모두 신경 쓸 IPO가 생겼다

알테라의 모회사는 9월 15일 S-1 등록신고서 초안을 비밀 제출했다. 로이터는 이번 상장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61. 알테라 최고경영자 라기브 후세인은 7월 '언젠가 있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 실버레이크 산하 알테라는 전속 공급처와 성장 스토리를 손에 쥐고, 인텔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에는 모멘텀 헤드라인이 붙는다. 인텔 주주들은 8월 공장 자금을 위해 약 20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공급했다 1.

판가름을 지을 것은 11월 공개 예정인 3분기 보고서다. 잣대는 미리 나온 전망 하나다. 알테라를 포함해도 외부 매출이 파운드리 부문 매출의 10% 미만에 머문다는 전망이다 7. 그 전까지 성장 라인의 실체는 인텔이 팔아넘긴 고객이 구매를 하며 다시 매출 라인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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