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국제사업 총괄 물러난다…멕시코 20억 달러에 넘기고 10월 21일 연결실적서 제외
10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하나가 AT&T의 국제사업을 맡던 직위를 없앴다. 폐지는 20억 달러 규모 멕시코 사업 매각과 '기타 재편 조치'와 연결돼 있다. 재무책임자(CFO)도 12월 31일 은퇴하며 10월 21일 실적 발표부터 멕시코는 연결 실적에서 빠진다.
Vincent Jiang · 4 min read
AT&T 해외사업 맡던 직위, 없어졌다
로리 M. 리는 AT&T−0.30% — AT&T, down 0.30 percent today에서 글로벌 마케팅 총괄(Global Marketing Officer) 겸 국제담당 수석부사장(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International)으로 마케팅과 국제사업을 함께 맡아왔다. 그는 10월 14일 오는 12월 31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이틀 뒤, 회사 입에서 나왔다.
기업이 중대한 변동사항을 공시할 때 쓰는 SEC 서류 8-K는 그의 직위가 멕시코 사업 매각 및 '회사의 기타 재편 조치'와 관련해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1. AT&T 간판을 내걸고 해외를 누비던 자리는 이제 없다. 공시는 그 밖의 재편 조치들의 이름을 거론했을 뿐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멕시코, 영업이익률 1.6%에 팔리다
10월 13일 체결된 이번 매각은 멕시코 2위 이동통신사와 가입자 2470만 명을 방송사 그루포 텔레비사와 억만장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투자사 핀테크 홀딩스에 현금 20억 달러에 넘긴다. 거래 완료는 2027년 1분기로 예상된다2. AT&T는 2014년 이우사셀(Iusacell) 인수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했다2.
철수 이유는 사업부 실적에 있다. 텔레비사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854억 페소로 약 46억5000만 달러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7630만 달러2에 그쳐 영업이익률은 약 1.6%다. 텔레포니카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모비스타르(Movistar) 사업을 4억5000만 달러에 팔았다2. AT&T는 올해 멕시코를 떠난 두 번째 외국 통신사업자다3.
매각 대금으로 메우는 불어난 부채
이제 멕시코는 AT&T의 실적 집계에서 빠진다. 오는 10월 21일 공시되는 분기 보고서(10-Q)에서 이 사업은 매각예정자산(held for sale)으로 분류된다. 회계 라벨 하나로 멕시코가 연결 매출과 이익에서 제외되는 것이다4. 이번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출 316억 달러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60달러 안팎이다4.
대신 자금이 흘러가는 곳은 광통신이다. AT&T는 10월 6일 블랙록+0.99% — 블랙록, up 0.99 percent today 산하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 및 캐나다연금투자공사(CPPIB)와 손잡고 자산 두 건을 도매형 광통신 합작법인에 넣기로 합의했다5. 하나는 GIP와 함께 꾸려 온 도매형 합작법인 기가파워(Gigapower)다. 다른 하나는 지난 2월 루멘(Lumen)에서 사들인 소비자용 광통신 네트워크다5. AT&T 지분은 50%다. 합작법인은 AT&T의 광통신 가입자 100만명 이상을 안고 출발하며 거래 완료는 2027년 상반기다4.
두 딜이 겨냥하는 하나의 레버리지 목표
거래 두 건은 결국 하나의 대차대조표 목표로 모인다. 3년쯤 안에 순부채를 영업이익 개념의 지표인 조정 EBITDA의 2.5배 안팎으로 끌어내리는 목표다4. 목표를 미는 압박은 공시서류에 그대로 드러난다. 총부채는 2024년 말 1409억 달러에서 올해 6월 말 1629억 달러로 불어났다6.
2024년 말 이후 총부채 220억 달러 급증
Data
| 총부채 | |
|---|---|
| 23년 3분기 | $155.7B |
| 23년 4분기 | $154.9B |
| 24년 1분기 | $150.1B |
| 24년 2분기 | $147.8B |
| 24년 3분기 | $146.3B |
| 24년 4분기 | $140.9B |
| 25년 1분기 | $143.6B |
| 25년 2분기 | $150.1B |
| 25년 3분기 | $158.5B |
| 25년 4분기 | $155B |
| 26년 1분기 | $157.3B |
| 26년 2분기 | $162.9B |
강세론은 29달러, 버스타인은 24달러
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29달러 안팎이다. 10월 15일 종가는 23.50달러였다 4. 버스타인은 10월 12일 AT&T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24달러로 제시했다. 이유로는 스페이스X−2.17% — 스페이스X, down 2.17 percent today의 주파수 공세를 꼽았다. 다만 스타링크가 AT&T 광통신에 직접적 위협은 아니라는 점은 인정했다 4.
존 스탠키 최고경영자(CEO)의 방어 논리는 이번 매각이 자금을 댈 전략 그 자체다. 그는 거래 발표 당시 "AI의 미래는 조밀한 광통신 자산을 갖춘 컨버전스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우리는 이미 밝혀왔다"고 말했다 2. 강세론의 잣대는 컨버전스, 곧 가정용 인터넷과 이동통신을 함께 쓰는 고객이다. 이 비중은 2분기 기준 42.5%로, 목표치 50%에 못 미친다 4.
버스타인 목표주가 24달러는 월가 평균 29달러·TIKR 추정 39달러를 밑돈다
- Estimate
Data
| Value | |
|---|---|
| 10월 15일 종가 | $23.5 |
| 버스타인 (estimate) | $24 |
| 월가 평균 (estimate) | $29 |
| TIKR 모델 (estimate) | $39 |
답은 먼저 10월 21일에 나온다
12월 31일 은퇴하는 파스칼 데로슈 재무책임자(CFO)가 10월 21일 마지막 실적 발표를 주관할 가능성이 크다 4. 맥아피에서 CFO를 지내고 AT&T와 워너미디어에서 오래 근무한 제니퍼 비리가 1월 1일 CFO직을 이어받는다 7. 지켜봐야 할 대목은 42.5% 대비 컨버전스 비율과 첫 매각예정자산 항목이다. 8-K는 '기타 재편 조치'라는 표현만 적시했을 뿐 그 내용은 하나도 밝히지 않았다. 그 문구가 다음 이야기다.
| 날짜 | 주요 내용 |
|---|---|
| 2026년 10월 6일 | AT&T, 기가파워(Gigapower)와 루멘 광통신망을 도매형 광통신 합작회사로 편입하기로 합의 |
| 2026년 10월 13일 | 그루포 텔레비사·핀테크 홀딩스와 현금 20억 달러 규모 멕시코 사업 매각 계약 체결 |
| 2026년 10월 14일 | 로리 M. 리, 12월 31일 은퇴 의사 밝혀 |
| 2026년 10월 16일 | 8-K, 해당 직책 폐지 명시 |
| 2026년 10월 21일 | 3분기 보고서 공시, 멕시코 사업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 |
| 2026년 12월 31일 | 로리 M. 리·재무책임자(CFO) 파스칼 데로슈 은퇴 |
| 2027년 1월 1일 | 제니퍼 비리, 재무책임자(CFO) 취임 |
| 2027년 1분기 | 멕시코 사업 매각 거래 완료 예정 |
| 2027년 상반기 | 광통신 합작회사 거래 완료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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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