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슨 1500만달러 갱신 계약에 '아무도 주문 안 한' AI 카메라 36대…경찰 '먼저 검토하라'
한 주 사이 네 도시가 액슨 계약안을 표결에 부쳤고, 이 중 두 곳은 경찰이 실제로 주문한 테이저와 바디캠에서 AI 기능을 떼어내 따로 가격을 매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플록을 떠난 수요는 결국 액슨으로 넘어가고 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주문하지 않은 카메라 36대가 실린 갱신 계약
채터누가시의회는 9월 22일 액슨과 5년간 최대 1500만달러 규모의 패키지 계약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조건은 어느 시 부서도 요청한 적 없는 번호판 인식 카메라 36대를 인수하거나 배치하려면 시의회가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것 1.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코디 하비 시의원은 "이런 부분은 브레이크를 조금 밟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14.
경찰국이 요청한 품목은 바디캠, 테이저, 조사실 장비, AI 번역 보조 도구였다. 그런데 액슨이 제시한 연 260만달러짜리 제안서에는 대드론 소프트웨어와 스트리밍 라이선스 300개도 더해져 있었다. 이 라이선스는 시내 기존 카메라에 액슨 AI를 작동시키기 위한 것으로, 액슨은 이 소프트웨어가 옷 사이즈나 색상으로 사람을, 색상이나 범퍼 스티커로 차량을 식별해 낸다고 설명했다 1. 이번 패키지로 갱신되는 기존 계약은 9월 30일 만료된다 1.
코빙턴은 조항마다 계약서를 고쳐 썼다
켄터키주 코빙턴에서는 주민들이 이달 시의회의 액슨 계약 처리에 앞서 수정을 관철시켰다. 계약 기간은 10년에서 1년(연 단위 갱신 9회)으로 줄었고, 순찰차용 번호판 인식기는 빠졌으며, 시 관할 구역 안에서는 전봇대형 인식기 설치가 금지됐다. 30일마다 사용 보고서를 제출하고, AI가 작성한 보고서 문구는 공공기록으로 남기며, 액슨이 시 데이터로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은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 조항도 넣었다 6. 그런데 이번 주에도 주민들은 정작 수정된 계약서 원문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시 매니저가 내놓은 답은 정보공개청구를 해보라는 것이었다 6.
그런데도 10년짜리 대형 계약은 계속 나왔다
로스앤젤레스(LA) 경찰위원회는 9월 22일 3 대 0 표결로 10년간 2억3500만달러 규모의 액슨 계약안을 시의회로 넘겼다. 계약안에는 바디캠 음성을 근거로 경찰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주는 드래프트원(Draft One)과 시 가로등에 설치하는 액슨 번호판 인식기 3개월 무료 시범운영이 포함됐고, 계약 기간은 2036년 7월까지다 23. 경찰국 측은 데이터 소유권이 온전히 시에 있고 이 카메라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경찰국은 데이터 소유권 문제로 7월 플록과 결별했다 2.
뉴욕주 오번은 5년간 99만9999달러 60센트 규모로 액슨과의 계약을 갱신했다. 연간 약 19만6197달러다. 같은 예산 시즌에 도시는 8% 세금 인상도 단행했고, 플록과의 계약을 끝내기 위한 첫 조치도 취했다 5. 콜로라도주 더랭고는 2027년 번호판 인식 카메라 사업을 플록에서 액슨으로 옮긴다. 캘리포니아주 앤티오크는 액슨 고정형 번호판 인식 카메라 설치 지점 55곳 사용을 승인했다. 404미디어가 8월 집계한 바에 따르면 플록을 버리고 액슨으로 갈아탄 지역은 이들 외에도 7곳 더 있다 7. 지금까지 프라이버시 역풍은 감시 시장을 줄이지 않았다. 간판만 갈아달았을 뿐이다.
액슨 매출, 10개 분기 연속 30% 넘게 성장
Data
| 매출 | |
|---|---|
| 24년 1분기 | $459.87M |
| 24년 2분기 | $503.24M |
| 24년 3분기 | $544.27M |
| 24년 4분기 | $575.15M |
| 25년 1분기 | $603.63M |
| 25년 2분기 | $668.54M |
| 25년 3분기 | $710.64M |
| 25년 4분기 | $796.72M |
| 26년 1분기 | $807.35M |
| 26년 2분기 | $904.39M |
계산서는 이제 시의회 앞으로 옮겨졌다
가장 과감하게 움직인 곳은 텍사스주 헤이스 카운티다. 이 카운티는 9월 15일 3 대 2 표결로 10년 450만달러 규모 액슨 AI 계약에 대비해 채워 둔 예산 항목을 걷어내고, 그 돈으로 교정관 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8. 액슨 매출은 10개 분기 연속 연 30%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9. 그런데도 AI 부가 기능은 새 제안서마다 계속 얼굴을 내밀었다. LA에서는 드래프트원, 채터누가에서는 스트리밍 라이선스 300개, 코빙턴에서는 AI 보고서 작성 보조 기능이었다.
이번 달 달라진 점은 AI 부가 기능이 이제 테이저와 바디캠에 편승해 들어가는 대신 별도로 가격이 매겨진 채 시의회 표결을 먼저 통과하게 됐다는 것이다. LA 시의회를 주목하자. 코빙턴의 1년짜리 계약 조건이 다른 도시로 번지는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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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Chattanooga Times Free Press, "Council advances Axon deal but requires review before AI camera deployment," 22 September 2026
- 2Police1 / Los Angeles Daily News, "LAPD to pilot ALPR camera program amid equipment contract negotiations," 23 September 2026
- 3Officer.com / Los Angeles Daily News, "LAPD ALPR Pilot Approved as Axon Tech Deal Heads to City Council," 23 September 2026
- 4WTVC NewsChannel 9, "Chattanooga councilman wants to 'pump the brakes' on new license plate readers," 23 September 2026
- 5CNYCentral (WSTM), "Auburn approves nearly $1 million contract with Axon, despite security safety concerns," vote of 17 September 2026
- 6LINK nky, "Covington residents ask for greater clarity on new Axon contract guardrails," 23 September 2026
- 7EV Smarts via MSN, "Cities are dumping Flock over privacy fears and replacing it with another surveillance giant," 10 September 2026
- 8Community Impact, "Hays County commissioners reallocate funds away from potential Axon AI contract," 16 September 2026
- 9Sharadar quarterly fundamentals, from Axon's SEC filings, retrieved 24 Septembe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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