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딩스푼스, 13억6000만 달러에 미로 인수 완료…피치 첫 BB등급 부여, 레버리지 6.1배 전망
밀라노의 소프트웨어 통합인수(롤업) 업체 벤딩스푼스가 10월 26일 미로 인수를 마무리하고 다음 날 첫 BB등급을 받았다. 2021년 가격의 10분의 1에 사들인 구독형 소프트웨어 인수를 이어가기 위한 15억 달러 규모 두 자릿수(10%대) 수익률 사채 판매에도 나섰다.
Vincent Jiang · 2 min read
미로, 새 주인 품으로…매도 주주는 현금 대신 주식도 받았다
25만 곳이 넘는 기업·기관이 쓰는 시각 협업 툴(비주얼 워크스페이스) 미로$1.79B — 미로, private, latest valuation $1.79B가 새 주인을 맞았다 123. 나스닥 상장 밀라노의 소프트웨어 통합인수(롤업) 업체 벤딩스푼스−1.70% — 벤딩스푼스, down 1.70 percent today가 10월 26일(월) 전액 현금 방식의 인수를 완료한 것이다. 기업가치(EV)는 13억5500만 달러, 미로의 순현금을 포함하면 약 17억9000만 달러 규모다 123. 매도 주주들이 현금만 챙겨 깨끗이 빠져나간 것도 아니다. 옛 미로 주주 가운데 일부는 받을 대금 약 2억9500만 달러를 벤딩스푼스 신주 약 620만 주에 재투자했다. 주당 평균 약 47.50달러다 14.
하루 만에 내려온 첫 투기등급
인수 완료 하루 뒤 피치는 벤딩스푼스에 장기 발행체 등급을 처음 부여했다. 등급은 BB, 전망은 '안정적'이다. 대상은 발행이 추진되는 15억 달러 규모 선순위 담보부 사채로 달러 물분 10억 달러와 유로 물분 약 5억 달러 상당이며 두 물분 모두 2032년 만기다 58. 이 채권은 달러 물분이 10%대 초반, 유로 물분이 9%대 초반 수익률로 팔리고 있다. 팬유럽 하이일드(고수익채) 지수 수익률이 7.8%인 것과 대비된다 6. 피치는 총차입비율(그로스 레버리지)이 2025년 4.4배에서 2026년 6.1배로 오른 뒤 2027년 말까지 3.0배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5.
피치 "총차입비율 2026년 6.1배로 정점…2027년 말 3.0배까지 하락"
- 총차입비율(배)
- Estimate
Data
| 총차입비율(배) | |
|---|---|
| 2025년 | 4.4x |
| 2026년 (estimate) | 6.1x |
| 2027년 말 (estimate) | 3x |
미로·에어테이블 인수가, 2021년 정점의 약 10분의 1
- 정점 기업가치(10억 달러)
- 벤딩스푼스 인수가(10억 달러)
Data
| 정점 기업가치(10억 달러) | 벤딩스푼스 인수가(10억 달러) | |
|---|---|---|
| 미로 | 17.5B | 1.36B |
| 에어테이블 | 11B | 1.28B |
신용시장이 되풀이해야 할 산수
미로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약 6억 달러로, 이 가운데 거의 90%가 기업 고객에서 나온다. 이 기준으로 계산하면 인수가는 ARR의 약 2.3배 수준이다. 2022년 1월 미로의 몸값이 175억 달러였으니 그때보다 약 90% 낮은 값이다 37. 2025년 그룹 매출 가운데 구독 매출 비중은 93%로, 등급의 바탕은 바로 이 대목이다 5.
아직 보이지 않는 숫자
8월 13일 내놓은 연간 가이던스는 하루 전인 8월 12일 기준 연결범위로 작성된 것이라 미로는 여기에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47.50달러 안팎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투자자는 최근 인수 두 건이 빠진 가이던스에 값을 치르는 셈이다 41. 이탈리아 언론은 에어테이블$1.285B — 에어테이블, private, latest valuation $1.285B과 미로를 포함할 경우 2025년 7월~2026년 6월 그룹 매출이 39억2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6월 30일 기준 공시된 매출은 20억4000만 달러였다 41.
루카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벤딩스푼스의 인수는 장기 보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거래가 미로 직원들과 25만 고객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힌 이는 아직 없다 27. 다음 실적 발표가 롤오버 가격과 레버리지 경로를 가늠할 첫 점검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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