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2029년까지 연 30% 성장' 공언…임원 4명 급락장 속 260만달러어치 주식 매도
시에나는 9월 16일 2029 회계연도까지 연 30% 성장과 마진을 거의 두 배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로드맵을 내놨다. 4주 뒤 고객사(바이어)의 자금 조달 우려에 동종 광(光) 관련주는 가치의 4분의 1을 날렸다. 그 하락 도중 시에나 임원 4명이 260만달러어치 주식을 팔았고, 한 공시에 적힌 플랜 일자는 해당 매도보다 뒤처져 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시에나+3.12% — 시에나, up 3.12 percent today의 게리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5일 2952주를 약 100만달러에 매도했다. 핵심 간부 3명도 같은 날 주식을 팔았다. 매도 규모는 최고전략책임자(CSO) 데이비드 로던스타인 87만달러,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 브로디 게이지 41만3000달러, 최고연구개발(R&D)책임자 디노 디페르나 30만9000달러다. 이들 4인의 폼4(Form 4) 공시는 10월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자공시 시스템 에드가(EDGAR)에 올라왔다 1234. 공시가 올라온 바로 그 저녁에도 시에나의 3개년 목표를 요약 정리한 글이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었다. 2029 회계연도까지 약 30%의 연 매출 성장, 50% 매출총이익률, 매출의 20% 안팎에 이르는 자유현금흐름이 골자다 5.
내놓은 약속
최고재무책임자(CFO) 마크 그래프는 9월 16일 오타와 소재 시에나 연구 캠퍼스에서 열린 투자자 포럼에서 이 목표를 제시했다. 내용은 2026 회계연도부터 2029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약 30%의 매출 성장, 50%에 가까운 조정 매출총이익률, 32~35%의 조정 영업이익률, 2027 회계연도부터 4개 사업 부문(세그먼트)으로 재편되는 실적 보고 체계다 6. 64억2000만달러로 제시된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드런스에서 이 궤적을 따라가면 종착점은 약 140억달러 근처다 7. 약속의 근거가 된 직전 분기는 회사 역대 최고 실적이었다. 매출은 1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백로그는 85억달러로, 스미스 CEO는 회계연도가 끝나기 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78.
시에나 매출, 3년 만에 역성장에서 37% 증가로 반전
Data
| 매출 | |
|---|---|
| 23년 10월 | 1.13 |
| 24년 1월 | 1.04 |
| 24년 4월 | 0.91 |
| 24년 7월 | 0.94 |
| 24년 11월 | 1.12 |
| 25년 2월 | 1.07 |
| 25년 5월 | 1.13 |
| 25년 8월 | 1.22 |
| 25년 11월 | 1.35 |
| 26년 1월 | 1.43 |
| 26년 5월 | 1.57 |
| 26년 8월 | 1.67 |
마진 약속, 2029 회계연도까지 영업이익률 두 배 가까운 상승 요구
- Estimate
Data
| Value | Range | |
|---|---|---|
| 영업이익률, 2029 회계연도 목표 (estimate) | 33.5 | 32–35 |
| 영업이익률, 2026 회계연도 3분기 | 18 | — |
| 매출총이익률, 2029 회계연도 목표 (estimate) | 50 | — |
| 매출총이익률, 2026 회계연도 3분기 | 45.4 | — |
복병은 고객사(바이어)의 자금
10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DBS 컨퍼런스에서 브로드컴+1.32% — 브로드컴, up 1.32 percent today의 혁 탄 CEO는 AI 확장의 더 큰 제약은 칩 부족이 아니라 자금 조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3.99% — 인텔, up 3.99 percent today의 립부 탄(Lip-Bu Tan) CEO도 차입 비용 상승과 AI 지출 수익성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9. 10월 17일 한 트레이더가 X(옛 트위터)에 올린 집계에 따르면 3.7%로 높게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5개 거래일 동안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는 약 31%, 시에나는 26%, 코히어런트+4.35% — 코히어런트, up 4.35 percent today는 25% 하락했다 10. 백로그는 어디까지나 주문 장부일 뿐이다. 언제 매출로 바뀔지는 고객사의 자금 사정이 결정한다.
AI 광(光) 관련주, 5개 거래일 만에 약 4분의 1 급락
Data
| Value | |
|---|---|
|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 | -31% |
| 시에나 | -26% |
| 코히어런트 | -25% |
시에나 임원 4인, 10월 15일 하루 260만 달러 주식 매도
Data
| Value | |
|---|---|
| 스미스 CEO | 1.03 |
| 로던스타인 CSO | 0.87 |
| 게이지 CPTO | 0.41 |
| 디페르나 R&D책임자 | 0.31 |
공시서류에 실제로 적힌 내용
이번 매도는 주당 344~348달러의 가중평균가에 체결됐다. 10월 6일 종가 443.65달러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이 종가에 이르기까지 주가는 7개 거래일 만에 29% 급등했고, 시에나 밸류에이션은 최근 12개월 순이익 기준 약 99배 수준까지 올라섰다 7. 10월 19일 3개년 목표 요약 기사가 나갈 당시 주가는 348.80달러였다. 고점 매도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5. 공시에 적힌 주당 가격은 각 임원이 10월 15일 매도한 주식 전체의 가중평균가이지 단일 체결가가 아니다(스미스의 매도는 주당 333.59~357.51달러에 걸쳐 있다). 그래프의 달러 금액은 주식 수에 이 가중평균가를 곱한 값이라 막대 네 개를 더하면 약 260만 달러가 나온다 1234. 매도 세 건은 10b5-1 플랜에 따라 이뤄졌다. 10b5-1 플랜은 중요한 미공개정보를 접하기 전에 미리 정해 두는 매매 일정이다. 세 플랜 모두 목표 발표 수개월 전인 2025년에 수립됐다. 수립일은 스미스가 10월 4일, 로던스타인이 10월 10일, 게이지가 7월 1일(12월 23일 수정)이다 123. 디페르나는 각주에서 플랜 일자를 2026년 10월 16일로 적어 뒀는데, 이는 그 플랜이 적용되는 매도가 있은 다음 날이다. 매도보다 먼저 수립된 플랜이 있어야 10b5-1 항변이 성립하는 만큼, 공시에 적힌 그 날짜는 다시 짚어볼 대목이다 4. 이번 매도 전까지 최근 12개월간 내부자 매도 규모는 이미 약 9770만 달러에 달했다 7.
방어 논리, 공정하게 보면
플랜 자체는 절차적 성격이 강하고 대체로 깨끗하다. 대부분 목표 발표보다 몇 달 앞서 수립된 것들이다. 공시에는 이번에 보고된 주식에 아직 베스팅되지 않은 제한적 주식단위(RSU)와 성과주식단위(PSU)가 포함돼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일상적인 보상 절차라는 뜻이다 123. 월스트리트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에버코어+1.67% — 에버코어, up 1.67 percent as of its last quote ISI는 9월 21일 시에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하며 목표주가 550달러를 제시했다. 월스트리트 전체 목표주가 범위는 347~660달러다 7. 다만 매매 플랜이 고객사의 자금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클라우드와 통신사의 예산이 빠듯해지면 30% 성장 경로가 주저앉고, 이익률 약속도 함께 무너진다.
승부처는 12월 백로그 테스트
시에나는 12월에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첫 2027 회계연도 가이드런스를 내놓는다 8. 판을 가르는 숫자는 두 가지다. 연말 백로그가 약속했던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지, 2027 회계연도 가이드런스가 30% 성장을 지키는지 여부다 8. 가이드런스에는 이미 상승 가도가 반영돼 있다. 4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20%로 사상 최고치인 22.5%를 밑돌지만, 2029 회계연도 목표는 32~35%다 7. 결국 봐야 할 신호는 주문 건수가 아니다. 그 뒤에 있는 자금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