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CEO, 마지막 직접 보유 지분 팔았다…에버코어는 목표가 2배 상향
9월 28일 제출된 Form 4(내부자 지분 변동 보고서)에 따르면 듀오링고의 루이스 폰 아 최고경영자(CEO)는 38.08달러에 옵션을 행사한 뒤 같은 날 4만6682주를 전부 약 700만 달러에 팔아 직접 보유한 클래스A 지분을 남김없이 비웠다. 6개월간 벌인 아홉 번째 매도다. 이 기간 이 회사 내부자들은 스물아홉 번 팔았지만 단 한 번도 사지 않았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38.08달러에 행사해 150달러에 팔았다… 하루 만에
루이스 폰 아는 9월 24일 장 마감 전에 거래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듀오링고 공동창업자 겸 CEO인 그는 행사가 38.08달러, 행사 조건이 확정된(베스티드) 옵션 4만6682주 몫을 행사해 클래스A 주식으로 바꾼 뒤 150.45~152.29달러에 한 주도 남기지 않고 팔아치웠다. 대금은 약 703만 달러, 행사가의 거의 네 배다12.
9월 28일 제출된 Form 4에 따르면 그의 클래스A 직접 보유 지분은 0주가 됐고, 1주당 1주씩 클래스A로 전환할 수 있는 클래스B 주식 336만8120주는 그대로 남아 있다1. 이번 매도는 6월 2일 수립된 10b5-1 자동매매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계획 수립은 8월 가이던스보다 두 달,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잇따아 올리기 세 달 앞선 시점이었다1.
6개월간 내부자 매도 29건, 매수는 0건
이번 매도로 폰 아는 6개월간 아홉 번째 매도를 기록했고, 누적 물량은 11만5954주, 금액은 약 1750만 달러에 달한다3. 회사 전체로는 내부자들이 이 기간 장내 거래 29건을 기록했는데 매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3. 스티븐 첸 법무 총괄 등 임원 4명도 약 460만 달러어치를 추가로 팔았다3. 최근 12개월로 넓히면 내부자 매도는 3780만 달러, 매수는 50만 달러다4. 퀴버 퀀티테이티브는 CEO의 매매 계획이 2027년 9월까지 매도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류를 확인했다3.
6개월간 듀오링고 내부자 거래: 매도 29건, 매수 0건
- Estimate
Data
| Value | |
|---|---|
| 루이스 폰 아(CEO) (estimate) | $17.5M |
| 스티븐 첸(법무 총괄) (estimate) | $1.7M |
| 윌리엄 고든 (estimate) | $1.5M |
| 나탈리 글랜스 (estimate) | $1.2M |
| 로버트 미스 (estimate) | $0.3M |
사용자는 23% 증가, 매출 가이던스는 11%
듀오링고 스스로 내놓은 8월 주주 서한에도 이 긴장은 고스란히 배어 있다. 2분기 일간 활성 사용자(DAU)는 23% 늘어 5870만명을 기록했고, 매출은 18% 증가한 2억9850만달러였다 7.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3억200만달러(11.1% 증가), 예약 매출 3억700만달러(8.9% 증가)이며 DAU 증가율은 연중 내내 20%를 웃돈다는 게 회사 전망이다 7.
DA 데이비슨은 17만명 규모 사용자 패널에서 3분기 DAU 증가율을 25.6~27.6%로 읽어내고 있다. 이 데이터는 역사적으로 발표 실적보다 100~200bp(베이시스포인트) 낮게 나왔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6. 이 패널 추정치를 가이던스와 맞대 놓으면 계산상 이번 분기 사용자 1인당 매출은 약 12% 줄어든다. 회사 스스로 제시한 20% 하한을 적용해도 감소폭은 약 7%다 67.
매출 증가율, 45%에서 가이던스 11%로 하락
-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 Estimate
Data
|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 |
|---|---|
| 23년 4Q | 45.4% |
| 24년 1Q | 44.9% |
| 24년 2Q | 40.6% |
| 24년 3Q | 39.9% |
| 24년 4Q | 38.8% |
| 25년 1Q | 37.7% |
| 25년 2Q | 41.5% |
| 25년 3Q | 41.1% |
| 25년 4Q | 35% |
| 26년 1Q | 26.5% |
| 26년 2Q | 18.3% |
| 26년 3Q (estimate) | 11.1% |
매수 논리, 그리고 그 한계
에버코어 ISI는 9월 1일 투자의견을 '시장 대비 우수(Outperform)'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210달러로 두 배 올렸다. 또 지금 국면을 2022년 조정 이후의 넷플릭스에 비유하며 2027~2028년 실적 전망치를 컨센서스보다 10~25% 높게 제시했다. 이날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듀오링고 주가는 5% 넘게 올랐다 569. DA 데이비슨은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75달러로 따라 올렸다 56. 나머지 월가의 시선은 미지근하다. 애널리스트 25명 중 17명은 '중립(Hold)'에 머물러 있고, 최근 나온 목표주가 6건의 중앙값은 96달러다 36.
두 배 오른 에버코어 목표주가, 주가 대비 47% 위
- Estimate
Data
| Value | |
|---|---|
| 에버코어 ISI (estimate) | $210 |
| DA 데이비슨 (estimate) | $175 |
| 9월 29일 종가 | $142.62 |
| 월가 중앙값 (estimate) | $96 |
듀오링고 자체도 8월 1일까지 7190만 달러어치 자사주를 사들여 2024년과 2025년 주식 희석분의 거의 전부를 상쇄했다 7. 자동매매 계획의 타이밍은 양날의 검이다. 6월에 채택된 계획은 8월 가이던스와 이번 랠리에 앞서 있어, 이번 매도는 AI 투자 논리에 대한 판단이라기보다 예정된 매매로 읽힌다.
3분기 실적이 풀어야 할 숙제
듀오링고 주가는 9월 28일 134.30달러로 마감하며 당일 6.4%, 연초 대비 58.9% 하락했다. 이후 6.1% 반등해 약 142.62달러 선까지 올라섰지만, 여전히 루이스 폰 아 최고경영자가 매도한 가격대를 모두 밑돈다 45. 3분기 실적 발표가 이 논쟁의 심판을 내린다. 26%에 가까운 사용자 증가율과 11%의 매출 성장 가이던스 사이 간극은 사용자당 단가의 문제이지 AI 수익화의 문제가 아니다. 에버코어는 목표주가를 두 배로 올렸다. 창업자는 직접 보유 지분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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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