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팩스 VantageScore, 5개월 만에 800만 달러서 40억 달러로…패니메이·프레디맥 대출 속으로

미국 신용조회기관 3곳이 공동 소유한 경쟁 신용점수가 4월 800만 달러 규모 시범 프로그램에서 8월엔 패니메이·프레디맥 대출 실행액 40억 달러 가까이로 불어났다. 이 대출의 일부 차주는 이미 더 높은 금리를 물고 있고, 월요일 증시에서 타격은 패니메이·프레디맥이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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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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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트에 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한 빌 펄티가 미국 국기와 연방 정부 인장을 배경으로 미소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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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내린 지시로 VantageScore를 패니메이·프레디맥의 FICO 가격표에 올린 빌 펄티.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촬영됐다.

4월엔 800만 달러, 8월엔 40억 달러 가까이. 에퀴팩스+1.06% — 에퀴팩스, up 1.06 percent today·익스페리언·트랜스유니언 등 미국 신용조회기관 3곳이 공동 소유한 신용점수 VantageScore 4.0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안에서 시범 도입을 넘어 본격 대출 공급으로 올라서는 데 걸린 시간이다. 컨설팅 업체 밀리먼 집계 기준이다. 미국 주택대출 대부분을 뒷받침하는 정부후원기업(GSE)인 이 두 회사가 9월까지 6개월간 모기지 담보부증권(MBS)으로 팔아 넘긴 4000억 달러의 약 3%가 이 새 점수가 붙은 대출이었다. 그 전까지는 사실상 0%였다. 1

'20점 감점'을 지운 두 건의 지시

두 회사를 감독하는 연방주택금융국(FHFA)의 빌 펄티 국장이 두 번의 지시로 해낸 일이다. 9월 초 그는 모든 대출사에 VantageScore 사용을 승인하라고 명령했고, 50개 업체 한정 시범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다. 2 9월 28일에는 수십 년간 미국 모기지 가격을 매겨 온 페어아이작 점수 FICO의 전용 가격표에 VantageScore를 편입하는 한편 720점짜리 VantageScore를 FICO 700점으로 깎아 읽던 '20점 감점'을 없앴다. 1 3 대출사는 이제 두 점수를 모두 뽑아 비교한 뒤 높은 쪽을 쓸 수 있게 됐다.

대출사는 높은 점수를 챙기고, 채권 투자자는 그 값을 청구한다

업계 최대 대출사 로켓모기지는 두 점수 병행 테스트 140만 건을 거친 뒤 10월 1일 VantageScore를 주력 모델로 채택했다. 자사가 실행한 대출에서 VantageScore는 FICO 클래식보다 11~12점 높게 나왔고, 덕을 본 차주들은 클로징(대출 계약 체결) 때 평균 1600달러를 챙겼다. 1 4 5 유나이티드홀세일모기지(UWM)는 두 점수를 모두 조회해 높은 쪽을 쓰고, 페니맥은 모든 영업 채널에 VantageScore를 확대 적용했다. 5 6

더 커지는 위험, 없는 추가 비용

문제는 하나로 합쳐진 가격표가 더 이상 매기지 않는 값이다. 페어아이작 자체 계산으로도 점수가 20점 낮아지면 부도 확률이 40~50% 높아진다. TD코웬의 자렛 시버그 애널리스트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VantageScore 대출 한 건마다 보상 없이 더 많은 위험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1 밀리먼은 시범 프로그램에서 VantageScore로 점수를 받은 차주들이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더 치렀다고 파악했고, 점수 제공사들이 역선택을 상쇄하는 만큼 가격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1 로켓모기지의 빌 밴필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두 점수로 평가받은 차주 압도적 다수가 같거나 살짝 더 나은 가격을 받았다고 맞받아챘다. 1

톨게이트 사업, 다시 매겨진 값

공격의 표적이 된 사업은 그 와중에도 돈을 찍어내고 있었다. 페어아이작은 6월 30일 마감 분기에 6억7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영업이익률 54%의 실적이다. 7 그런데도 올해 주가는 60% 가까이 하락했고, 회사는 직원 약 15%를 감원하기로 했다. 퇴직급여 비용 약 2700만 달러가 뒤따를 예정이다. 1 8 주가 674.60달러, 예상 PER 14.5배. 이제 한 스크리닝 서비스는 페어아이작을 가치주(밸류 픽)로 분류한다. 9 연방주택금융국(FHFA)과 두 주택금융회사는 바뀐 제도가 예측력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VantageScore는 앞으로 차주들이 거의 10억 달러를 아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 3

페어아이작의 매출은 공격이 닥치기 직전까지 계속 상승했다

$300M$400M$500M$600M$700M23년 4분기24년 2분기24년 4분기25년 2분기25년 4분기26년 2분기$674.19M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영업이익률 54%
Data
분기 매출
23년 3분기$389.73M
23년 4분기$382.06M
24년 1분기$433.81M
24년 2분기$447.85M
24년 3분기$453.81M
24년 4분기$439.97M
25년 1분기$498.74M
25년 2분기$536.42M
25년 3분기$515.75M
25년 4분기$511.96M
26년 1분기$691.68M
26년 2분기$674.19M
페어아이작의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기준 분기 매출(단위: 100만 달러). 달력 기준 분기 표기. 가장 최근 보고된 분기는 2026년 6월 30일 종료분기다.7

다음 표적: 신용조회 3회를 2회로

펄티의 다음 표적은 신용보고서 그 자체다. 그는 이달 열리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컨벤션에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신용조회기관 세 곳이 아닌 두 곳의 조회 결과만 받아들이도록 지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이 같은 전환이 적용되면 차입자의 점수가 FICO 클래식보다 약 18점가량 높게 산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가장 보수적인 신용조회기관 두 곳 조합을 적용해도 나오는 수치다. 680점 미만 차입자는 30~50점 더 높아진다. 6

10월 12일 증시: 페어아이작은 반등, 패니메이·프레디맥은 급락

-10%-5%0%5%10%페어아이작9.27%에퀴팩스0.61%익스페리언0.6%패니메이-5.69%프레디맥-9.46%
Data
Value
페어아이작9.27%
에퀴팩스0.61%
익스페리언0.6%
패니메이-5.69%
프레디맥-9.46%
2026년 10월 12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기준 당일 등락률. 이날 시범 프로그램 물량이 공개됐다. 익스페리언은 런던 상장 주가 기준이다.1

판정은 증시가 먼저 내렸다. 10월 12일 페어아이작 주가는 9.27% 상승했고 패니메이는 5.69%, 프레디맥은 9.46% 하락했다. 1 펄티가 두 점수가 서로 같다고 선언한 것은 9월 28일이었다. 투자자들은 10월 12일 하루 만에 두 점수를 값으로 갈라놨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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