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JP모건체이스, 볼타 50억 달러 AI 대출 수익률 11% 넘겨서야 팔아냈다
은행들은 무등급 50억 달러 AI 대출의 수익률을 약 11.2~11.75%까지 끌어올리고 보호 조항을 추가해야만 매수자가 나섰다. 같은 분기 골드만삭스의 신용손실충당금은 세 배로 뛰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JP모건체이스−0.21% — JP모건체이스, down 0.21 percent today와 골드만삭스+1.98% — 골드만삭스, up 1.98 percent today가 볼타인프라스트럭처 홀딩스의 50억 달러짜리 레버리지드 대출을 다시 시장에 내놨다. 볼타인프라스트럭처는 전직 브룩필드 임원 2명이 올해 세운 네오클라우드(neocloud) 업체다. 처음 제시한 금리로는 투자자들이 사려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1. 10월 15일 이 대출은 기준금리에 6.5%포인트를 더하고 액면가의 95%를 받는 조건에 팔렸다. 수익률이 11%를 넘어선 것이다. AI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에 붙은 금리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1.
정확한 수익률 범위는 대략 11.21~11.75%로 나온다 4. 이 돈은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디어와 함께 운영하는 노르웨이 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2.18% — 엔비디아, up 2.18 percent today 칩 약 3만6000개에 투입된다 14.
이제 금리가 본론이다
이번 조달은 두 갈래로 나뉜다. 은행들이 직접 인수한 13억 달러짜리 선순위 담보 텀론과, 베스트에퍼트 방식으로 팔린 37억 달러짜리 칩 대출이다. 베스트에퍼트는 은행가들의 언어로 '노력은 해보겠다'는 뜻이다 4. 은행들은 규모가 작은 선순위 물건에는 자신들의 재무상태표를 걸었고, 더 큰 물건에는 오로지 '노력'만을 걸었다. 리스크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대출은 무등급이라 레버리지드 물건의 최대 매수자인 담보부대출증권(CLO) 운용사들이 매수에 나설 수 없다 1. 대출자들은 또 2년짜리 조기상환 금지(논콜) 조건과 앤스로픽$350B — 앤스로픽, private, latest valuation $350B에 연동된 금리 인하(스텝다운) 조건을 요구했다. 이 구조 전체가 기대는 수익원인 6년짜리 컴퓨트 공급 계약의 상대가 바로 앤스로픽이다 14. 볼타 자체에 등급이 없는데다, 금리 인하는 앤스로픽이 스스로 투자적격 등급을 받아야만 발동된다. 11% 금리는 차입자와 단일 고객 의존도를 동시에 반영해 매겨진 값이다 4.
주관사의 장부에도 부담이 드러난다
금리 재조정 사흘 전인 10월 13일 골드만삭스가 낸 8-K 보고서가 이 거래의 반대편을 보여준다 3. 이번 분기 대출 자산은 6% 늘어 2760억 달러에 달했다. 도매 대출 손상을 반영해 신용손실충당금은 2분기의 1억200만 달러에서 3억6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3. 수수료 수익은 계속 쏟아져 나온다. 주식융자 수익은 33억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주식 인수 수익은 43% 늘어난 6억6600만 달러, 채권 인수 수익은 9억400만 달러다 3.
골드만삭스 신용손실충당금, 한 분기 만에 3배 이상 급증
Data
| 신용손실충당금(백만 달러) | |
|---|---|
| 2025년 3분기 | 339 |
| 2026년 2분기 | 102 |
| 2026년 3분기 | 368 |
0.25%포인트도 실제 돈이다
대출 금리는 미국 대출 대부분이 금리를 매기는 기준금리인 SOFR에 연동돼 움직인다 4.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모건스탠리+2.68% — 모건스탠리, up 2.68 percent today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과 내년 3월 두 차례의 인상을 예상한다 6. 50억 달러 규모 변동금리 대출에서 0.25%포인트는 연간 약 1250만 달러의 추가 부담이다 6. AI 인프라 구축 비용은 이제 부분적으로 통화정책 변수가 됐다.
시장은 이미 하방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바로 옆 동네의 상장 네오클라우드인 코어위브−0.18% — 코어위브, down 0.18 percent today는 이번 주 정크본드 수익률이 15%를 돌파했고 신용 리스크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가는 하루 15.5% 급락했다 15. 오라클−1.51% — 오라클, down 1.51 percent today 등 부채 비중이 높은 기술주들도 같은 투매에 휩쓸렸다 5.
낙관론에도 근거는 있다. 코어위브 경영진은 수주 잔고가 "우리의 모든 채무를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는다"고 말하고, 앤스로픽의 매출도 6년 계약을 감당할 만큼 빠르게 늘고 있다 5. 그러나 볼타인프라스트럭처의 채무에는 자체 신용등급이 없고 현금흐름은 고객 한 곳에 매달려 있다. 11.21~11.75%는 서류가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책임져 주지 못할 때 채권자들이 매기는 값이다 4.
무엇이 승부를 가르나
지켜봐야 할 대목은 37억 달러 규모 베스트에퍼트 방식 칩 대출이 새 조건에서 전량 매각되는지 여부다. 무등급 AI 채무에 대한 실제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잣대이기 때문이다 4. 은행들이 직접 인수한 13억 달러짜리 선순위 담보 텀론은 이와 무관하게 성사된다 4. 신용이 제대로 작동하든 말든 수수료는 지급된다. 작동하지 않을 때 그 대가가 드러나는 곳이 대출 포트폴리오와 신용손실충당금 항목이다. 쥐고 있어야 할 것은 신용이 아니라 수수료 풀(fee pool)이다. 신용 쪽 이야기는 메타와 연계된 코어위브 채무를 매입한 보험사들을 다룬 앞선 기사에서 더 확인할 수 있다 [a].
[a] The Inference, 2026년 10월 19일자: /article/insurers-bought-740-million-of-meta-tied-coreweave-debt-as-credit-markets-price-a-60-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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