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1% 개미들 LG이노텍 던졌다…증권사들 '3분기 추정 반토막, 원화 탓'
국내 수익률 상위 1% 개인투자자들이 월요일 LG이노텍을 팔았다. 시장 전체가 이미 어닝미스로 점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서다. 쟁점은 원인이다. 강세론자들이 '일시적'이라 말하는 원·달러 환율 타이밍 사고인가, 아니면 지금까지 어떤 보도도 회사명을 거론하지 않은 스마트폰 발주 감축인가.
Vincent Jiang · 3 min read
LG이노텍은 10월 12일(월) 7만3500원(12.94%) 하락한 49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 이 회사는 애플+1.38% — 애플, up 1.38 percent today 아이폰18 프로에 가변 조리개 메인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 매출의 거의 전액을 애플에 파는 광학솔루션 사업은 2분기 매출의 약 82%를 차지했다 10.
이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고객 가운데 한 달 수익률이 상위 1%인 투자자들의 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1. 매도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온 뒤의 일로 보인다 1.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6월 1일 최고점 181만4000원보다 약 73% 낮은 수준이다 2.
이미 주가에 반영된 어닝미스
모회사 LG전자는 10월 7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818억원을 발표했다. 컨센서스(9757억원)보다 19.9% 낮은 숫자다. LG전자 주가는 9% 넘게 하락했고 증권사들은 실적을 끌어내린 주체로 LG이노텍을 지목했다 34. 메커니즘은 환율 시차다. 달러가 강했던 2분기에 매입한 소재는 3분기 원가에 그대로 반영되지만 완성 모듈은 내려앉은 현재 환율로 출하된다 3. 원/달러 환율은 6월 30일 1549.4원으로 2분기를 마감했고 3분기 평균은 1418.6원이었다. 28년 만의 최대 3개월 하락이다 5. 투입 원가와 판매 가격 사이의 이 격차는 한 분기 안에 좁혀지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040억원에서 1569억원으로 낮췄고 메리츠증권도 자사 추정치를 53.6% 깎아 1501억원으로 제시했다 3. 키움증권 추정치는 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수준이며 유안타증권은 787억원을 내다봤다 36. 네 증권사의 전망은 모두 LG이노텍이 2분기에 올린 영업이익 2458억원을 밑돈다 10.
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추정 790억~1570억원…신한투자증권 하향 전 추정은 3040억원
- Estimate
Data
| Value | |
|---|---|
| 유안타증권 (estimate) | ₩78.7B |
| 키움증권 (estimate) | ₩91.7B |
| 메리츠증권 (estimate) | ₩150.1B |
| 신한투자증권 (estimate) | ₩156.9B |
강세론: PER 12배 종목에 덮친 '타이밍 사고'
키움증권은 110만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 권민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을 빼면 사업 여건은 탄탄하고 의미 있는 변화는 없다”고 썼다. 그는 또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 안팎으로 3년 평규인 11.6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짚었다 2.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췄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가변 조리개가 기존 모듈로 확산되면서 판매가격이 오르고 원가 부담도 4분기부터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6. 시장점유율과 평균판매가격(ASP)은 의미 있게 하락하지 않았다 3. 중장기 스토리는 기판, 즉 고성능 반도체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LG이노텍은 주요 FC-BGA 고객사와 평균 4~5년 규모의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610.
약세론: 고객사들이 주문을 줄인다
약세론의 논거는 환율이 아니라 수요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작 가격을 100달러 올린 애플은 아이폰18 프로 10월 부품 주문을 15~20% 삭감했다 78.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부품 출하량을 20~30% 줄이라고 통보했고 4분기에는 스마트폰 생산량도 최대 30% 감산할 계획이다 9. 다만 이 같은 주문 축소를 LG이노텍의 이름으로 특정한 보도는 없다. 정작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은 거의 전부 그 고객사에 팔려 나간다 10. 기판의 상쇄 효과는 늦게 온다. FC-BGA는 이번 분기 PC CPU에 적용된 뒤 2027년 서버 스위치, 2028년 서버 CPU로 확대되고 베트남 양산은 2028년부터다 6.
승부를 가를 숫자는 4분기 마진
LG이노텍은 이달 말 3분기 실적을 확정한다 3. 유안타증권의 판정 기준은 기계적이다. 더 낮은 환율에 사들인 원자재가 생산에 투입되면 마진이 반등한다는 것 6. 실제로 반등하면 이번 어닝미스의 범인은 원화다. 반대로 10월의 주문 삭감이 출하 가이던스에 그대로 드러난다면 범인은 수요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