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도스 110억달러 펜타곤 수의계약에 두 번째 이의신청…같은 날 JP모건 투자의견 하향
컴페티티브 레인지 솔루션즈가 미 국방정보시스템청(DISA)의 레이도스 네트워크 계약 110억달러 수의계약 확장을 취소해달라고 미 연방회계감사원(GAO)에 요청했다. 이번 발주 규모는 레이도스의 예산배정 수주잔고 전체보다 크다. JP모건은 같은 날 이번 계약이 아닌 헬스 부문 마진 압박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2026년 10월 8일 연방 계약 시장의 경쟁업체인 컴페티티브 레인지 솔루션즈(Competitive Range Solutions)는 DISA의 결정에 입찰 이의신청을 냈다1. 이의 대상은 110억달러 규모의 작전사령부 네트워크 이전 사업을 경쟁 절차 없이 레이도스+0.69% — 레이도스, up 0.69 percent today의 '디펜스 엔클레이브 서비스(Defense Enclave Services)' 계약으로 흡수하기로 한 것이다. 사건은 현재 연방 계약 발주에 대한 이의를 심리하는 GAO가 맡고 있다2. 레이도스는 미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국방·헬스 IT 기업으로, 이 계약으로 이미 국방부 직할기관을 가리키는 '포스 에스테이트(Fourth Estate)'의 백오피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17.
같은 날 JP모건은 레이도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오버웨이트)'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60달러에서 142달러로 낮췄다. 이유로 든 것은 이번 계약이 아니라 헬스 부문의 마진 압박이었다3. 레이도스 주가는 10월 16일 124.85달러로 마감해 52주 최고가인 205.77달러보다 39.33% 내려간 수준이다3. 월가와 이의신청 접수 창구는 같은 아침, 같은 회사를 놓고 각기 다른 사건을 열었다.
마감 기한, 이의신청, 그리고 24시간의 답변 시한
DISA가 확장을 처음 시도한 것은 6월이다.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CIO) 커스틴 데이비스가 지역·기능형 작전사령부 11개 전체에 2028년 9월 30일까지 국방부 네트워크(DoDNet)로 이전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이다1. DISA는 당시 엔클레이브 확장을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계약 대안"이라고 불렀다1.
제너럴다이내믹스 IT가 7월 이의신청을 제기하자 DISA는 새로운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조달 방식을 다시 결정하며 새 조달 계획서를 작성하기로 했다5. 이어 이른바 '소스 소트(sources sought)' 시장조사 공고를 두 차례 냈는데, 업계에 준 답변 시간은 첫 번째 공고 때 며칠, 두 번째 공고 때는 단 24시간이었다1. 24개사가 응답했고 제너럴다이내믹스+2.29% — 제너럴다이내믹스, up 2.29 percent today IT, 부즈알렌해밀턴, 액센추어+1.84% — 액센추어, up 1.84 percent today, 페라톤, 사이언스 애플리케이션스 인터내셔널(SAIC) 등이 이름을 올렸다4.
고쳐 쓴 답은 결국 같은 답
고쳐 제출된 정당화 문서는 6월 문서의 승인 번호를 그대로 달고 나왔지만 결론은 예전과 같다. 레이도스가 '독보적으로 자격을 갖춘' 업체이고 DoDNet 아키텍처에 관한 '내재화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DISA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준수와 'AI로 인해 악화된 네트워크 보안'에 묶어 놓은 기한을 지킬 '유일한 책임 공급원(the only responsible source)'이라는 것이다1. DISA는 또 경쟁 업체가 이행하려면 '이관 스크립트 작성자'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고, 경쟁 입찰을 다시 열면 1500만 달러 상당의 엔지니어링이 중복되며, 엔클레이브 계약 상한 115억 달러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4.
계약 상한액과 예산배정 수주잔고의 대결
서류상 과제는 2028년까지 200개 사이트의 사용자 23만1000명을 이관하는 것이다. 레이도스는 2022년 엔클레이브 사업을 수주한 뒤 지금까지 14개 기관에서 4만 명을 옮겼다4. 110억 달러는 이번 계약 변경의 상한 금액이고 태스크 오더(task order) 하나하나 가격은 따로 책정된다84. 그래도 이 규모는 레이도스 대차대조표에서 예산이 붙어 있는 몫 전체를 웃돈다. 레이도스가 2분기 말 기록한 수주잔고는 487억10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예산이 배정된 것은 102억2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2026년 매출 가이던스는 182억~184억 달러다6.
이의신청된 상한액, 레이도스 예산배정 수주잔고 전체를 웃돈다
- Estimate
Data
| Value | Range | |
|---|---|---|
|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 (estimate) | $18.2B | $18.2–18.4B |
| 시가총액(10월 16일) | $15.7B | — |
| 작전사령부 계약 상한액 | $11B | — |
| 예산배정 수주잔고(전 사업 합계) | $10.22B | — |
JP모건+1.11% — JP모건, up 1.11 percent today이 짚은 헬스 부문의 약점은 이미 구조적인 문제다. 미 국방보건청(DHA)의 3억1800만 달러 규모 MHS GENESIS 브리지 계약(9월 28일 수주)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오라클−5.14% — 오라클, down 5.14 percent today 클라우드 호스팅이 정부 직접 계약으로 넘어가는 첫 12개월 동안 레이도스의 수행 범위를 줄여 나가도록 설계돼 있다7.
GAO 판정과 11월 3일 수주잔고
GAO는 이의신청을 인용해 사업을 다시 경쟁 입찰로 되돌리거나, 기각해 계약 상한액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18. 레이도스는 오는 11월 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3. 이 물음의 답을 가를 숫자는 두 개다. 하나는 GAO 판정이 나오는 날짜, 다른 하나는 11월 3일 발표 수주잔고에 110억 달러가 이미 반영돼 있느냐다. 레이도스가 현재 집계한 수주잔고 총액 487억1000만 달러 가운데 384억9000만 달러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약속'에 불과하다6. 110억 달러가 여기에 합류할지, 다시 입찰장으로 나갈지는 GAO의 결정이 정한다.
Deep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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