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한 주에 두 개의 시험대…뉴멕시코 '350억~400억 달러 벌금 요구' vs 월가 '목표가 1000달러'

뉴멕시코주는 페이스북 사용자를 오도한 책임을 물어 메타에 350억~400억 달러를 지급하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판결은 이번 달 나올 전망이며, 수요일(21일)에는 3분기 실적 발표도 맞물린다. 이번에 나오는 어떤 청구서든 AI 시대의 시설투자로 이미 부담이 커진 대차대조표 위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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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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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깃발을 배경으로 마크 저커버그와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베라 유로바가 악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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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7일 브뤼셀에서 만난 메타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당시 EU 집행위원회 투명성 담당 부위원장이던 베라 유로바. 페이스북을 둘러싼 데이터 프라이버시 검증이 거듭되던 시기였다.

메타가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

10월 1일 산타페에서 열린 공판에서 랜디 맥긴 뉴멕시코주 법무부 외부 고문 변호사는 프랜시스 매튜 주(州) 판사에게 법원은 "메타−0.47% — 메타, down 0.47 percent today가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 바로 돈으로 말해야 한다"며 회사에 350억~400억 달러의 민사 벌금을 물으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13. 지난 9월 25일 2주간의 재판 끝에 내려진 배심 평결에서 메타가 주민들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이들을 오도한 것으로 인정됐다. 위반은 4300만 건을 넘으며, 주 법상 건당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2.

이번 달 판가름 나는 365억5000만 달러의 격차

이 소송은 라울 토레스 뉴멕시코주 법무장관이 2021년 제기한 것으로, 제3자 앱을 이용해 최대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를 긁어모은 영국의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에서 비롯됐다12. 메타 측 맷 니콜슨 변호사는 이 같은 요구를 '천문학적인 벌금'이라 부르며 벌금 상한을 34억5000만 달러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측이 소비자가 실제로 오도당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3. 양측이 제시한 금액 사이에는 365억5000만 달러의 격차가 놓여 있다. 매튜 판사는 이번 달에 판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1. 메타는 10월 21일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4.

뉴멕시코 요구액, 메타 상한을 365억5000만 달러 웃돌아

$0B$10B$20B$30B$40B뉴멕시코 상한$40B뉴멕시코 하한$35B메타 제시 상한$3.45B2분기 계상 소송비용$2.4B청소년 안전 사건 명령액(3월)$0.57B
Data
Value
뉴멕시코 상한$40B
뉴멕시코 하한$35B
메타 제시 상한$3.45B
2분기 계상 소송비용$2.4B
청소년 안전 사건 명령액(3월)$0.57B
뉴멕시코주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소비자 보호 소송에서 쟁점이 된 민사 벌금 액수들(단위: 십억 달러). 자료: 야후 파이낸스 제공 TIKR(2026년 10월 5일), 로이터(2026년 9월 25일).1,2

벌금이 떨어질 쿠션은 이미 얇아졌다

매튜 판사가 어떤 액수를 명하든 그 돈이 내려앉을 쿠션은 이미 얇아진 뒤다. 메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608억 달러였지만 시설투자가 301억 달러에 달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17억 달러로 급감했다. 실적 추정 서비스 TIKR가 더 엄격하게 잡으면 7억8400만 달러에 불과하다51. 24억 달러의 소송비용은 영업이익을 8% 끌어내렸다1. 메타의 현금 및 유가증권 보유액은 903억 달러인데 부채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불어난 1123억 달러에 이른다15. 이제 메타는 채권자에게 갚아야 할 돈이 손에 쥔 돈보다 많다. 9개월 동안 약 5000억 달러에 달한 기술업계 차입 러시 한복판에서 메타 회사채 수익률은 7%를 웃돌고 있다6.

시설투자에 잠식된 메타의 잉여현금흐름

  • 시설투자
  • 잉여현금흐름
$0B$10B$20B$30B$40B2024년 3분기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2025년 2분기2025년 3분기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30.12B
Data
시설투자잉여현금흐름
2024년 3분기$8.26B$16.47B
2024년 4분기$14.43B$13.56B
2025년 1분기$12.94B$11.09B
2025년 2분기$16.54B$9.02B
2025년 3분기$18.83B$11.17B
2025년 4분기$21.38B$14.83B
2026년 1분기$19B$13.23B
2026년 2분기$30.12B$1.75B
메타의 분기별 시설투자와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에서 시설투자를 뺀 금액) 추이(단위: 십억 달러). 자료: SEC 공시, 2024년 3분기~2026년 2분기.5

수요일 실적을 향해 달리는 강세 시나리오

이런 국면에 월가에서 가장 공격적인 목표주가가 등장했다. 트루이스트−1.53% — 트루이스트, down 1.53 percent today증권의 유세프 스쿠알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목표주가를 월가에서 가장 높은 1000달러로 상향했다. 메타가 9월 8일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서 2030년까지 285억 달러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고 추정치에 추가 반영한 것이다. 뮤즈 출시 이후 메타 주가는 21%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은 2% 상승에 그쳤다7. 트루이스트증권은 메타의 2027년 시설투자를 32% 늘어난 1900억 달러로, 3분기 매출은 경영진 가이던스 상단인 639억 달러로 각각 전망하고 있다7.

법이 불린 벌금, 판사가 깎아준다는 메타의 승부수

메타는 사용자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았고, 평결이 자사의 행적을 왜곡했으며, 어떤 벌금이 선고되더라도 항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13. 법이 정한 배수대로 계산하면 벌금은 어떤 기업도 낼 수 없는 상한까지 불어난다. 판사들은 주 정부가 요구한 액수보다 적게 선고해 왔다. 올봄 뉴멕시코주 청소년 안전 사건에서는 배심원단이 벌금액을 3억7500만 달러로 산정하고 판사가 5억6700만 달러를 선고했다. 메타는 이후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관련 청구분 4억59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167억 달러 규모로 47개 주와 합의했다2. 뉴멕시코주는 이 합의에 참여하지 않고 재판을 택했다2.

이번 주 향방을 가를 두 숫자

이번 주의 향방은 두 숫자가 정한다. 하나는 매튜 판사가 판결문에 적어 내릴 금액이고, 다른 하나는 수요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1650억~1690억 달러로 제시된 비용 전망치 가운데 소송비용이 24억 달러를 넘어서느냐다8. 지난번 잉여현금흐름 쇼크 때 메타 주가는 8% 급락했다9. 평결 하나는 산타페에서, 또 하나는 멘로파크에서 나온다. 그 두 평결에 답을 내야 할 곳은 결국 메타의 대차대조표 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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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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