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뮤즈' 일일 순증 이용자 3주 새 62% 급감…내부자 거래 172건 중 매수는 '0건'
메타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앱 '뮤즈'는 다운로드와 일일 이용자 증가세가 함께 꺾이고 있다. 공매도 세력이 이 대목을 물고 늘어진다. 내부자 매도는 몇 달 전에 미리 짜인 일정에 따른 것이지만 방향은 줄곧 한쪽뿐이었다. 주가는 719달러 선에서 마감해 저커버그의 매도가보다 약 8% 낮고,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웰스파고의 1000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다.
Vincent Jiang · 4 min read
500만 다운로드의 출발, 지금은 열기가 식는다
메타+3.96% — 메타, up 3.96 percent today는 9월 8일 자율형 AI 에이전트 앱 '뮤즈(Muse)'를 출시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제를 대신 수행하도록 설계된 앱이다1. 뮤즈는 출시 22일 만에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보다 나은 출발을 거둔 앱은 역대 23개뿐이다. 미국 무료 앱 순위 정상에도 올랐다23.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이 약 2000억 달러 불어난 것으로 공매도 리서치 업체 헌터브룩은 추산했다3.
이후 다운로드는 주춤해졌다. 10월 7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다운로드는 약 16만5000건으로 직전 주(약 18만 건)보다 8.1% 감소했다14. 10월 6일 하루 다운로드는 약 17만 건으로 9월 24일 최고치(약 21만5000건)보다 21.1% 낮은 수준이었다3.
다운로드보다 가파르게 줄어든 순증 이용자
이용자 증가세는 다운로드보다 훨씬 빠르게 식었다. 일일 순증 이용자는 9월 15일 주 하루 약 19만8000명에서 다음 주 8만7000명, 10월 6일까지 주 7만4000명으로 62.4% 급감했다. 주간 리뷰 건수도 11.6% 줄어 4716건에 그쳤다13.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10월 6일 273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출시 후 같은 시점의 쓰레드(Threads)보다는 못했다. 쓰레드는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데다 데뷔 후 이용자를 더 빨리 잃었던 앱이었음에도 그렇다3. 또 다른 데이터 업체인 센서타워는 이보다 낮은 수치를 제시한다. 다운로드 660만 건 기준 일일 이용자 180만 명이다5.
뮤즈 일일 순증 이용자, 3주 새 62% 감소
Data
| 일일 순증 이용자 | |
|---|---|
| 9월 15일 주 | 198k |
| 9월 23일 주 | 87k |
| 10월 6일까지 주 | 74k |
활동 무대가 좁아진 에이전트
헌터브룩은 10월 9일 메타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이 같은 데이터를 함께 내놨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실제 이용량을 앞질렀다는 게 이번 베팅의 골자다 4. 몇 주 앞서 당시 메타 포지션이 전혀 없었던 헌터브룩의 조사 부문은 뮤즈 관련 보도를 내놨다. 이용자가 뮤즈에 지시만 하면 불법 체류자·트랜스젠더 교사·낙태약을 주문한 여성과 연결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계정 목록을 작성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3. 유용한 에이전트일수록 계정과 개인정보에 대한 깊은 접근 권한이 필요하고, 리스크는 정확히 그 지점에 있다 1.
아마존−1.12% — 아마존, down 1.12 percent today은 9월 뮤즈가 고객을 대신해 상품을 사지 못하도록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도의 근거가 되는 지표를 제공하는 앱 데이터 업체 티커트렌즈는 코스트코와 넷플릭스+0.78% — 넷플릭스, up 0.78 percent today에서도 뮤즈 이용이 제한됐다는 사용자 신고를 추적하고 있다 3. 저커버그는 뮤즈를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비전의 핵심"이라고 불렀다 3. 아마존이 문을 닫아버린 에이전트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메타가 광고한 범위보다 좁다.
매도 172건, 매수는 0건
내부자 거래 추적 업체 언유주얼 웨일스(Unusual Whales) 집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메타 내부자 거래는 모두 172건이었고 매수는 단 한 건도 없었다 6. 저커버그는 9월 24일 주가가 778달러 안팎일 때 2140만 달러어치 주식을 팔았다. 메타 최고운영책임자(COO) 하비에르 올리반은 약 240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잔 리도 주식을 팔았다 6. 이 가운데 40건은 내부자 거래 공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자공시시스템 EDGAR에 6월 17일부터 10월 7일 사이 올라와 있다 7.
물론 공시만 놓고 보면 해석이 갈린다. 매도는 몇 달 전에 미리 짜둔 '룰 10b5-1' 사전 매매 계획에 따른 것이고 일부는 세금 원천징수에 불과하며 "매도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힌 건도 있다 6. 사전 매매 계획은 매도를 설명한다. 다만 내부자가 왜 단 한 명도 매수하지 않았는지는 그 어떤 공시도 설명하지 못한다. 주가는 지난 금요일 719달러 안팎에 마감, 저커버그의 매도 가격보다 약 8% 낮은 수준이다 6.
2027년을 기다리는 1000달러 목표주가
웰스파고는 10월 6일 메타 목표주가를 796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했다.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와 나란히 올라선 수준이다. 애널리스트 63명 가운데 56명이 메타 주식에 매수 또는 강력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8. 켄 가브렐스키 애널리스트는 주당순이익(EPS)이 2027년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지출 사이클을 2022년 릴스 투자에 비교하면서도 "잠재적으로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때까지 뮤즈가 만들어낼 매출은 미미하다 8.
6월 분기 결산에는 그 대가가 그대로 적혀 있다. 총비용은 55% 늘어 420억30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43%에서 31%로 내려왔다. 그래프에서 보이듯 잔여현금흐름(FCF)은 리스 대금 결제 후 7억8400만 달러, 결제 전 17억 달러다 910. 자사주 매입은 0달러, 장기부채는 836억6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794.96달러다 9.
메타, 월가 최고 목표주가부터 저커버그 매도가까지 모두 밑돌아 마감
Data
| Value | |
|---|---|
| 웰스파고 목표주가 | $1,000 |
| 컨센서스 목표주가 | $794.96 |
| 저커버그 매도 가격 | $778 |
| 금요일 종가 | $719 |
지난 분기 캐펙스 301억 달러…잔여현금흐름 17억 달러로 급감
- 설비투자
- 잔여현금흐름
Data
| 설비투자 | 잔여현금흐름 | |
|---|---|---|
| 23년 3분기 | $6.5B | $13.91B |
| 23년 4분기 | $7.59B | $11.81B |
| 24년 1분기 | $6.4B | $12.85B |
| 24년 2분기 | $8.17B | $11.2B |
| 24년 3분기 | $8.26B | $16.47B |
| 24년 4분기 | $14.43B | $13.56B |
| 25년 1분기 | $12.94B | $11.09B |
| 25년 2분기 | $16.54B | $9.02B |
| 25년 3분기 | $18.83B | $11.17B |
| 25년 4분기 | $21.38B | $14.83B |
| 26년 1분기 | $19B | $13.23B |
| 26년 2분기 | $30.12B | $1.75B |
뮤즈 이용도의 심판대에 오르는 3분기 실적
메타의 3분기 실적은 2026년 캐펙스 가이던스 1300억~1450억 달러와 610억~640억 달러의 매출 가이던스를 배경으로 나온다 9. 다운로드는 호기심의 척도이고 일일 활성 이용자는 습관의 척도다 1. 두 지표 모두 둔화되고 있지만 그중 습관의 척도에 해당하는 일일 순증 이용자는 둔화 폭이 훨씬 크다. 이 같은 둔화가 출시 초기의 일시적 정체인지, 제품 본연의 모습인지는 3분기 실적이 판가름할 것이다 34.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