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시냅틱스 주당 123달러에 확정…그 위에 구글 칩이 '얹혔다'

온세미는 10월 1일 시냅틱스 인수가를 주당 123달러 현금으로 못 박았다. 구글과 공동 설계한 엣지 AI 칩이 인수 대상 기업의 로드맵을 넓히기 전이었다. 이 칩이 지금 무엇을 더하든 그냥 고정가 위에 얹힐 뿐이다. 그 가격을 떠받치는 건 온세미 주주들이 짊어질 24억5000만 달러짜리 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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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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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냅틱스의 라훌 파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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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 파텔 시냅틱스 CEO는 10월 14일 구글 리서치의 연례 행사에서 구글의 코럴(Coral) M2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아스트라(Astra) 엣지 AI 칩을 선보였다. 온세미가 시냅틱스 인수가를 주당 123달러로 확정한 지 13일 만이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파워반도체 기업 온세미−2.99% — 온세미, down 2.99 percent today는 새너제이의 터치·엣지 AI 반도체 업체 시냅틱스−0.31% — 시냅틱스, down 0.31 percent today의 인수가를 10월 1일 주당 123달러 현금으로 확정했다 1. 거래 규모는 약 57억 달러다 1. 13일 뒤 열린 구글 리서치의 연례 행사에서 시냅틱스의 라훌 파텔 최고경영자(CEO)는 그 가격이 애초에 담을 필요가 없었던 칩을 선보였다. 구글−2.89% — 구글, down 2.89 percent today의 코럴 M2 뉴럴 엔진을 중심으로 만든 아스트라 마이크로컨트롤러(MCU)로, 10월 20일 출시된다. 파텔 CEO는 이 칩이 구글 기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

고정 현금가는 파는 쪽의 몫을 얼려 버리고, 계약이 체결된 뒤 벌어지는 모든 일은 사는 쪽에 넘긴다. 온세미는 10월 1일의 시냅틱스 값을 치렀다. 10월 20일의 시냅틱스, 그 이후의 시냅틱스는 모두 온세미의 것이 된다.

6밀리와트 미만으로 돌아가는 실리콘, 10월 20일 출시

이 칩은 구글의 코럴 NPU(신경처리장치)와 시냅틱스의 토크(Torq) 엔진, ARM−7.10% — ARM, down 7.10 percent today CPU를 한데 묶어 음성·영상·모션·컨텍스트 감지를 동시에 처리한다. 평균 소비전력은 구글이 6밀리와트 미만이라고 밝혔다 2. 시냅틱스와 구글 리서치는 또 18개월을 들여 MLIR(Multi-Level Intermediate Representation) 기반의 오픈소스 컴파일러를 만들어, 마이크로컨트롤러 업계에 흔한 단일 벤더 전용 툴체인의 속박에서 개발자를 풀어줬다 2.

개발자들이 이 조합을 손에 넣은 때는 3월이다. 시냅틱스가 구글의 소형 언어모델 제마 3(Gemma 3)을 미리 탑재한 한정판 코럴 개발보드를 출시했다 3. 다음 세대 코럴 설계인 M3은 이 모델을 네이티브로 구동하며 설계는 이미 끝났지만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파텔 CEO는 구글의 어떤 기기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

구글 제품은 아직 없지만…코어 IoT 매출 40% 성장 전망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칩과 개발보드가 전부다. 구글이 이 칩을 탑재한 제품을 내놓을지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단계다. 그래도 매출은 움직이고 있다. 시냅틱스는 코어 IoT(Core IoT) 매출이 올 회계연도 엣지 AI 디자인 윈(design win)에 힘입어 4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4.

가격이 알맞았는지 가릴 유일한 숫자는 여전히 비밀

주당 123달러는 시냅틱스의 미래 추정 매출(forward revenue) 대비 약 4.7배다 5. 다만 이 가격이 넘어서야 했던 기준 숫자는 알 수 없다. 시냅틱스 이사회는 9월에 나온 경쟁사의 인수 제안을 더 우수한 것으로 판단했고, 그 제안가는 어떤 공시에도 나와 있지 않다 5. 이 경쟁사의 정체는 애플+0.16% — 애플, up 0.16 percent today 아이폰에 오디오 칩을 공급하는 서러스 로직(Cirrus Logic)−0.72% — 서러스 로직(Cirrus Logic), down 0.72 percent today으로 확인됐다. 수정 합병계약 체결 뒤 10일 안에 나와야 할 합병 위임장 설명서(proxy)는 10월 13일 현재 나오지 않았다 5.

시냅틱스, 9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

$220M$240M$260M$280M$300M$320M23년 4Q24년 2Q24년 4Q25년 2Q25년 4Q26년 2Q$308M
Data
매출
23년 3Q$237.7M
23년 4Q$237M
24년 1Q$237.3M
24년 2Q$247.4M
24년 3Q$257.7M
24년 4Q$267.2M
25년 1Q$266.6M
25년 2Q$282.8M
25년 3Q$292.5M
25년 4Q$302.5M
26년 1Q$294.2M
26년 2Q$308M
시냅틱스 SEC 공시 자료 기준, 달력 기준 분기별 매출(단위: 100만 달러). 온세미가 제시한 주당 123달러 현금 가격은 시냅틱스 미래 추정 매출의 약 4.7배다.9

그 경쟁 입찰자의 실사가 구글 관련 작업을 이미 알아냈었다면 123달러는 알맞은 가격이었고, 온세미가 거저 얻는 옵션은 없다. 알아내지 못했다면 10월 14일 공개된 로드맵은 고정된 가격 위에 매수자의 추가 비용 없이 얹힌 셈이다.

옵션도 대출도 결국 온세미 주주의 몫

시냅틱스 주주는 주당 123달러라는 현금 하한가를 지킨다. 그 가격에 딸려 팔아넘긴 로드맵은 이제 매수자의 것이다. 온세미 주주는 업사이드와 2027년 중반 클로징(인수 완료)까지의 기다림 1, 그리고 현금 인수의 부채를 물려받는다. 그 부채는 모건스탠리−0.77% — 모건스탠리, down 0.77 percent today가 제공하는 24억5000만 달러 규모 담보 텀론(term loan)으로, 클로징 시점에 집행되는 확약 금융이다 5.

이미 한계까지 늘어난 재무구조, 반도체 하락장과 맞닥뜨린다

이 모든 것이 굴러오기 전에도 온세미의 재무구조는 이미 한계까지 늘어나 있었다. 온세미는 6월 분기에 총부채가 44억8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번 인수 자금 대출은 아직 여기 더해지기 전이다 6. 다음 일정은 11월 2일 3분기 실적 발표다 7. 발표는 하락장 한복판에서 이뤄진다.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는 9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8.

온세미 부채, 시냅틱스 인수 대출 전 6월 분기에 급증

  • 총부채
  • 현금
$2B$3B$4B$5B23Q424Q224Q425Q225Q426Q2텀론은 아직 더해질 예정
Data
총부채현금
23Q3$3.48B$2.68B
23Q4$3.36B$2.48B
24Q1$3.36B$2.61B
24Q2$3.36B$2.23B
24Q3$3.37B$2.47B
24Q4$3.37B$2.69B
25Q1$3.37B$2.76B
25Q2$3.38B$2.53B
25Q3$3.38B$2.47B
25Q4$3.01B$2.15B
26Q1$3.01B$2B
26Q2$4.48B$3.52B
온세미 SEC 공시 자료 기준, 분기 말 현금과 총부채(단위: 10억 달러). 시냅틱스 현금 인수가를 뒷받침하는 모건스탠리 텀론은 확약 금융으로, 클로징(인수 완료) 때 인출된다.6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놓고 보면 온세미 주주들은 고정된 가격에 갈수록 늘어나는 로드맵을 사들였고, 그 대금은 확약 금융으로 조달했다. 가격이 이미 충분했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문서, 즉 9월 인수 제안가가 실린 위임장 설명서는 제때 나오지 않고 있다. 그 문서가 공개되기 전까지 구글 로드맵에 걸린 옵션은 온세미 주주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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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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