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수익 절반 토막낸 스포티파이 번들 없애달라'…송라이터들, 미국 저작권 재판부에 요구

'포노레코드 V(Phonorecords V)' 요율 재판이 10월 5일 시작됐다. 재생 건당 배분되는 로열티 풀을 둘러싼 재판인데, 같은 주 공개된 기록들은 이 풀이 이미 새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딥페이크 삭제 요청 26만건, 징역 18개월·800만 달러 사기 판결, 로열티 희석에 대한 연방 차원의 조사가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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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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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EU 집행위원회 기술주권 담당 부위원장 헨나 비르쿠넨과 대화하는 스포티파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에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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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EU 집행위원회에서 만난 스포티파이 공동창업자 겸 CEO 다니엘 에크(왼쪽)와 헨나 비르쿠넌 기술주권 담당 부위원장. 송라이터들이 10월 5일 개시한 포노레코드 V 사건의 표적은 에크의 오디오북 번들 상품이다.

범죄는 배관 속에서 저질러졌다

2023년 4월 마이클 스미스의 봇 계정들은 그가 AI로 만들어둔 음원 카탈로그를 유튜브 뮤직 패밀리 플랜에서 8090만번 재생시켰다. 같은 달 테일러 스위프트의 카탈로그 전체가 끌어낸 재생은 930만번이었다는 비교 자료를 검찰이 법정에 제출했다. 1 10월 6일 존 G. 켈틀 판사는 스미스에게 징역 18개월 실형을 선고하고 809만1843달러 64센트를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양측 모두 미국 내 이런 유형의 첫 형사 기소 사례라고 부르는 재판이다. 123

음원 서비스들은 재생 횟수에서 각 트랙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나눠 주는 풀에서 송라이터에게 돈을 지급한다. 스미스의 봇은 그 풀에 끼어들기만 하면 됐다. 뮤직 파이츠 프라우드 얼라이언스(Music Fights Fraud Alliance)는 법원에 모든 사기 스트리밍이 "같은 정산 기간에 발생한 모든 정상 스트리밍의 가치를 희석했다"고 밝혔다. 1

요율 싸움은 '깨끗한 풀'을 전제로 한다

하루 전인 10월 5일 미국 저작권 사용료 위원회의 '포노레코드 V' 절차가 개시됐다.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될 미국 스트리밍 매커니컬 요율을 정하는 본안 심리다. 4 최대 쟁점은 스포티파이+0.49% — 스포티파이, up 0.49 percent today의 번들 상품이다. 2024년 봄 오디오북이 프리미엄 플랜에 포함된 뒤 프리미엄 이용자의 스트리밍에 붙는 매커니컬 지급액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전미음악출판협회(NMPA) 집계로는 스포티파이와 아마존+3.31% — 아마존, up 3.31 percent today에 번들이 도입된 이후 송라이터와 음악출판사가 받지 못한 돈이 5억 달러에 달한다. 4 이번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누수를 드러낸 한 주의 기록들

소니+0.50% — 소니, up 0.50 percent today뮤직은 9월 말까지 소속 아티스트를 빙자한 AI 딥페이크에 대해 26만건이 넘는 삭제 요청을 제기했다고 공개했다. 3월 말의 13만5000건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2·3분기에는 매달 2만건을 넘는 속도로 쌓였다. 5 소니는 단속이 "갈수록 험난한 싸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56

소니 딥페이크 삭제 요청, 6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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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시점별 소니뮤직의 소속 아티스트 빙자 AI 딥페이크 누적 삭제 요청 건수(단위: 천 건). 자료: Music Business Worldwide 2026년 10월 5일, Music Ally 2026년 10월 5일.5,6

AI로 만든 트랙에 태그를 붙여 구분하는 디저는 완전 AI 생성 음원이 지난 6월 하루 업로드되는 트랙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루 약 9만 건 규모다. 이 음원이 2025년에 끌어낸 재생 가운데는 최대 85%가 사기성이었다고 덧붙였다. 78

AI 트랙은 디저 업로드를 잠식했지만 청취는 미미

  • 비중
  • Estimate
0%50%100%일일 업로드 비중청취 비중AI 트랙 재생 중 사기성 비중50–50%85%
Data
비중
일일 업로드 비중 (estimate)50% (50–50%)
청취 비중2% (1–3%)
AI 트랙 재생 중 사기성 비중85% (85–85%)
디저가 자체 집계한 AI 생성 트랙 현황. 2026년 6월 업로드가 일일 유입량의 절반을 넘어섰지만 2025년 완전 AI 생성 트랙의 청취 비중은 1~3%에 불과했고, 이들이 끌어낸 재생의 최대 85%는 사기성이었다. 업로드 비중은 '절반 초과'의 하한선인 50%로 표시했다. 자료: The Next Web 2026년 7월 22일, Music Business Worldwide 2026년 10월 7일.7,8

워싱턴, '로열티 희석'을 문서에 담다

미국 저작권청은 10월 7일 공개 조사를 시작하면서 스트리밍 사기의 주된 피해로 '로열티 수익 풀의 희석'을 명시했다. 이 조사 문건에는 음원 부문 미국 스트리밍 매출 95억 달러라는 규모도 집계돼 있다. 710 서면 의견은 11월 23일까지다. 37

우크라이나 키이우 소재 정보 NGO 테레콘(Terrecon)은 이 사태의 가장 끝자락의 가격까지 계산해 냈다. 수노~$2.45B — 수노, private, latest valuation ~$2.45B와 우디오 같은 도구로 만들어진 러시아 전쟁 선전 AI 트랙으로 의심되는 음원은 981건이었다. 이 가운데 재생 수를 공개하는 608건의 재생을 합치면 거의 8700만 회에 달한다. 수수료는 11~330달러, 작업 시간은 짧으면 2시간이면 충분했다. 9

장부의 반대편

스포티파이는 지난 합의에서 모든 당사자가 서명한 번들 상품 조건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이라고 맞선다. 4 "모든 음악은 제작에 쓰인 도구와 무관하게 동등하게 취급된다"는 입장이다. 자체 방어 장치 덕분에 마이클 스미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챙긴 돈은 약 6만 달러에 그쳤다는 주장도 곁들였다. 1 디저가 공개한 자체 데이터도 경보의 수위를 낮춘다. 완전 AI 생성 트랙은 전체 청취량의 1~3%만 가져가기 때문이다. 8 그러나 희석에 과반은 필요 없다. 작은 격차 하나면 충분하다. 이 점을 미국 저작권청이 이제 문서로 못 박았다. 7

돈이 움직이는 곳

스포티파이(NYSE: SPOT) 입장에서 번들 상품 폐지와 표면 요율 인상은 비용 기반에 그대로 얹히는 부담이다. 마침 연방 재판 기록이 자사 로열티 정산 내역을 낱낱이 공개 문서로 만들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4 소니그룹(NYSE: SONY)은 멈출 줄 모르는 삭제 요청 쳇바퀴의 비용을 댄다. 5 디저(Euronext: DEEZR)는 이미 음원을 걸러내고 별도 표시를 붙이고 있다. 78

향후 일정이 잡힌 촉매는 세 가지다. 미국 저작권청 서면 의견 마감은 11월 23일 37, 미국 저작권 사용료 위원회 재판은 2027년 상반기 4, 그리고 확정되는 요율은 2028~2032년을 규율한다. 4 심판관들이 정하는 요율은 부과되는 로열티 풀만큼의 값어치밖에 없다. 문제는 이 풀이 양쪽 끝에서 샌다는 것이다. 번들 상품은 배분 전에 풀을 줄이고, 배분 후에는 봇이 풀을 들이켠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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