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타스가 산 2억3300만달러짜리 전력 레이어…값은 비코 특허 소송이 매긴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2026년 10월 6일 클라로스 인수를 마쳤다. 사흘 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비코의 제소에 따라 수직 전력 공급(Vertical Power Delivery)을 둘러싼 조사에 착수했다. 나비타스는 피신청인이 아니지만, 사들인 레이어가 바로 비코가 라이선스를 받아내려는 레이어다. 로열티는 특허 집행이 진전될수록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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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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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파트리치오 빈치아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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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창업자이자 CEO인 파트리치오 빈치아렐리. 그의 회사가 벌이는 라이선스 공세가 나비타스가 막 사들인 수직 전력 공급 레이어의 값을 지금 매기고 있다.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업체 나비타스 세미컨덕터+3.96% — 나비타스 세미컨덕터, up 3.96 percent today가 2026년 10월 6일 약 2억3280만달러를 들여 클라로스(Claros) 인수를 마쳤다. 클라로스는 집적 전압 레귤레이터(IVR) 개발사다. IVR은 AI 프로세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작하는 컨버터다 1. 사흘 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수직 전력 공급에 대한 조사 착수를 의결했다. 수직 전력 공급은 랙의 마지막 수밀리미터 구간으로 수천 암페어를 밀어넣는 하드웨어다. 제소자는 매사추세츠주의 전력 모듈 업체 비코+0.26% — 비코, up 0.26 percent today다 2. 나비타스가 인수를 마치기 하루 전에는 독일 경쟁사 인피니언도 같은 레이어 인수에 나섰다 1.

AI 전력 병목, 프로세서 아래로 내려왔다

재구축은 전력망에서 칩까지 이어진다. 랙은 800V 직류(DC) 배전으로 옮겨가는 중이고, 나비타스는 본지가 이번 주 초 보도한 엔비디아+1.52% — 엔비디아, up 1.52 percent today와 공동 개발한 보드를 이미 만들고 있다. 연산용 마더보드 위에서 800V를 한 단계로 12V로 변환하는 보드다 5. 까다로운 건 그다음 단계다. 기존 레귤레이터 모듈은 전력을 보드 위로 가로질러 옆으로 밀어내는 반면, 클라로스는 컨버터를 프로세서 패키지 아래나 내부에 두고 전류가 이동하는 거리를 인치에서 밀리미터로 줄인다 1.

인피니언이 인수 대상으로 삼은 C2i 세미컨덕터는 같은 최종 변환 단계의 멀티페이즈 컨트롤러를 만든다 1. 일주일 사이에 기존 업체 두 곳이 같은 연결고리를 사들였다. 업계가 다음 병목에 스스로 이름을 붙인 셈이다.

'그 연결고리는 내 것'…비코, 과거에도 실제로 받아냈다

비코는 9월 9일 제소했다. 위원회 표결은 AI 랙 제조업체 명부를 통째로 지목했다. 폭스콘−1.84% — 폭스콘, down 1.84 percent today·콴타·델타·셀레스티카−0.60% — 셀레스티카, down 0.60 percent today·플렉스−2.77% — 플렉스, down 2.77 percent today에 인피니언과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3.89% —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 up 3.89 percent today까지다 2. 나비타스는 피신청인이 아니다. 그러나 이 회사가 AI 랙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은 명단에 오른 기업들을 거친다. 비코는 피신청인 부품으로 만든 시스템을 수입하는 OEM이나 하이퍼스케일러는 모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

비코가 공개한 로열티 에스컬레이터는 권리 집행이 미국 세관이 시행하는 수입 금지 단계에 이르면 1배에서 7배를 향해 오른다 4. 앞선 비코 소송은 정확히 그런 금지로 끝났고, 2026년 9월 비코는 선두 AI OEM과 수직 전력 공급 분야 첫 라이선스를 맺었다 4. 나비타스는 값을 남이 매기는 레이어를 산 셈이다.

이 레이어, 돈 되나…실적 발표 두 건이 판가름 낸다

비코는 2026년 10월 2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사건 개시 뒤 처음 치르는 실적 발표다 7. 나비타스는 11월 3일 뒤를 잇는데 숙제는 더 무겁다. 서밋에서 내걸었던 쇼케이스를 수주 잔고로 바꾸는 일이다 69. 공매도 잔고는 유통주식의 약 5분의 1에 달한다 6. 주가는 매출의 70배가 넘는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철수한 소비자 사업이 마무리되는 동안 분기 매출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68.

AI 랙으로 갈아타는 동안 매출은 절반으로

$5M$10M$15M$20M$25M24년 3분기24년 4분기25년 1분기25년 2분기25년 3분기25년 4분기26년 1분기26년 2분기$10.53M
Data
매출
24년 3분기$21.68M
24년 4분기$17.98M
25년 1분기$14.02M
25년 2분기$14.49M
25년 3분기$10.11M
25년 4분기$7.3M
26년 1분기$8.6M
26년 2분기$10.53M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 기준 분기 매출(단위: 100만 달러). 경영진은 매출 하락의 원인을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앞서 저마진 소비자 사업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8,6

현금이 5억 달러를 넘어 기다릴 여유는 됐다 8. 클라로스가 2030년까지 열어젓는다는 80억 달러 규모 시장은 어디까지나 회사 측 추정치다. 고객도 양산 시점도 아직 없다 1. 이 재편 가격의 일부는 특허 분쟁이 정한다. 피신청인들의 부품을 쓰는 제조업체는 단계마다 오르는 비코의 로열티를 피할 수 없다. 그 청구서는 결국 나비타스가 방금 인수한 레이어에 떨어진다.

매출은 절반으로, 현금은 5억 달러로

$0M$200M$400M$600M24년 3분기24년 4분기25년 1분기25년 2분기25년 3분기25년 4분기26년 1분기26년 2분기5억 달러 돌파
Data
현금
24년 3분기$98.61M
24년 4분기$88.24M
25년 1분기$75.61M
25년 2분기$161.34M
25년 3분기$151.22M
25년 4분기$238.6M
26년 1분기$223.37M
26년 2분기$558.27M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 기준 분기말 현금(단위: 100만 달러). 매출이 계속 줄어들던 중 2026년 6월 마감 분기에 잔고가 5억 달러선을 넘어섰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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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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