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엔 '데이팅앱 아니다'…222, 자체 스토어에선 월 22달러 구독으로 '소개팅' 판다

222가 자체 스토어에 새로 올린 소개팅과 기존 친구 그룹 대상 저녁 식사 상품은 앱 출시의 기반였던 일회성 큐레이션 수수료를 넘어 월 22달러 구독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이 조치로 222의 모임 이후 데이터 루프는 매치그룹의 틴더, 그리고 최근 사모화된 럼블(Bumble)과 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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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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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든 스마트폰 화면에 화살이 꽂힌 하트가 그려진 데이팅앱이 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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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떠 있는 데이팅앱. 222는 앱스토어 소개 문구에서 자사 제품이 데이팅앱이 아니라고 못 박지만, 정작 자체 스토어에선 소개팅을 팔고 있다.

222는 10월 15일 앱 버전 222.6.13을 내놨다 1. 이번 출시로 창업 때부터 있어 온 이 스타트업의 모순이 대중 앞에 그대로 남아 있다. 222를 운영하는 뉴욕 기업 투투투(TwoTwoTwo Inc.)가 게시한 애플 앱스토어 등록 정보에는 지금도 "이것은 데이팅앱이 아니다… 프로필도, DM도, 스크롤도, 스와이프도 없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1. 이 문구는 2024년 2월 앱 첫 출시 이후 줄곧 브랜드의 얼굴이었다 1.

회사의 자체 스토어에는 이제 '잘 맞는 상대 5명'이 딸린 '소개팅' 상품이 올라와 있다. 바로 옆엔 '당신의 친구 4명'을 위한 '디너 & 와인 바'도 팔린다. 이미 서로 아는 그룹을 위한 기획 서비스다 2. 222는 2025년 벤처투자자들로부터 1010만 달러를 받았다 3. 누적 투자 유치액은 1370만 달러. 전부 공동창업자 다니알 하셰미(Danial Hashemi)가 '엔지니어링된 우연(engineering chance)'이라 부르는 것에 걸고 모은 돈이다 3 5. 이제 222가 파는 우연은 낭만 쪽이다. 그 우연을 끌어당기는 건 데이터 루프다. 창업자들은 이 루프가 스와이프 기반 경쟁사에는 없다고 주장한다 3.

학습 신호는 스와이프가 아니라 저녁 식사다

회원은 취향에서 낙태에 대한 의견까지 100개에 가까운 질문지로 시작한다. 모델은 회원이 좋아할 것으로 예측한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 그룹 저녁 식사나 바 모임에 회원을 배치한다 4. 키안 카제미안(Keyan Kazemian) 최고경영자(CEO), 하셰미 최고운영책임자(COO), 아르만 로샤나이(Arman Roshann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22가 2021년 로스앤젤레스의 저녁 모임 시리즈로 출발한 이래 이 파이프라인을 운영해 왔다 4.

학습 신호는 그 뒤에 온다. 플랫폼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 두 사람이 모두 그렇다고 답하면, 하셰미의 말대로 "두 사람의 다음 데이트를 예약까지 포함해 전부 세팅해 준다" 3. 로샤나이는 모델이 무엇을 배우는지 이렇게 정리한다. 두 사람이 하루 저녁을 함께 보낸 뒤, 둘이 정말 잘 맞는 짝이었는지 여부다 3. 스와이프가 첫인상을 기록한다면, 이 대답은 짝이 실제로 잘 이루어졌는지를 기록한다. 카제미안은 그 결과물인 레이블 데이터를 '기술적 해자(technical moat)'라 부른다 3.

소개팅 상품, 일회성 수수료를 매칭 뒤에도 살아남는 구독으로 바꾼다

2024년 앱 출시 당시 멤버는 체험 1회당 약 17달러의 일회성 큐레이션 수수료를 냈다 4. 월 22달러 구독료를 내면 예약을 반복할 수 있었다 3 4. 새로 추가된 자체 스토어 상품군은 구독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를 바꿔놓는다. 이제 구독이 사는 것은 222 자신이 만들어낸 관계를 유지하는 서비스다. 기존 친구 사이에서도 새 매칭에서만큼 그렇다 2. 카제미안이 공언한 목표는 멤버의 '다음 오프라인 순간', 즉 후속 모임이나 두 번째 데이트를 장악하는 것이다 3.

예약된 모임 하나하나가 더 많은 피드백을 돌려주며 데이터 루프를 조여간다 3. 매칭이 성공하면 스와이프 앱은 구독자를 잃을 위험이 있다. 반면 커플의 저녁 자리를 계속 예약해 주는 서비스는 매출을 계속 챙긴다.

오프라인 포맷, 이제 우회 없이 매치그룹과 정면 대결

매치그룹−2.61% — 매치그룹, down 2.61 percent today의 틴더는 9월 30일 무료 그룹 행아웃(Group Hangouts) 기능을 내놨다. 친구 그룹끼리 다른 친구 그룹과 매칭해 함께 밖에서 밤을 보내게 해 주는 기능이다. 222의 친구 4인 저녁 상품과 정확히 같은 영역이다 6. 이번 주까지만 해도 매치그룹 외에 유일하게 상장된 데이팅주였던 럼블+0.01% — 럼블, up 0.01 percent today은 10월 13일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의 13억 달러 규모 사모화 거래에 합의했다 7. 럼블의 유료 회원 기반과 매출은 2년 가까이 감소세를 이어왔다 7.

이 거래로 틴더와 하인지(Hinge)를 거느린 매치그룹이 이 수요를 겨냥해 상장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일한 이름으로 남았다. 매치그룹은 AI 매칭을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고, 정작 틴더의 유료 회원 기반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다 7 8. 비상장 진영의 경쟁 역시 정면승부다. AI 매칭 스타트업 디토(Ditto)는 920만 달러를 유치했고, 하인지 창업자는 매치그룹을 떠나 AI 데이팅 대안을 만들고 나섰으며, 파티 초대 앱 퍼티풀(Partiful)도 데이팅 쪽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3.

이 시장 밑에 깔린 수요는 분명히 실재한다. 헬스케어 기업 힘스(Hims)의 2025년 설문에서 Z세대 응답자의 77%가 자신의 연인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났다고 답했다 3. 다만 스토어 규모로 보면 큐레이션형 오프라인 진영은 아직 중위권 스와이프 앱에 비해서도 작다. 222의 미국 앱스토어 평가 수는 7094개로 타임레프트(Timeleft)와 비슷한 수준이고 손더(sonder)보다는 앞서지만, 2014년부터 애플+0.16% — 애플, up 0.16 percent today 앱스토어에 나와 있는 스와이프 앱 럭시(Luxy)에는 큰 격차로 뒤처진다 1.

큐레이션형 오프라인 앱들, 오래된 스와이프 앱에 비하면 평가 수가 여전히 적다

050,000100,000150,000럭시(Luxy, 2014년 출시 스와이프 앱)105,145타임레프트(Timeleft)8,6992227,094손더(sonder)41
Data
Value
럭시(Luxy, 2014년 출시 스와이프 앱)105,145
타임레프트(Timeleft)8,699
2227,094
손더(sonder)41
애플 아이튠즈(iTunes) 검색 API로 집계한 미국 앱스토어 사용자 평가 수(2026년 10월 15일 기준). 평가 수는 사용자 규모를 가늠하는 대략적인 지표다.1

데이터 루프는 자산, 전환이 시험대다

앱스토어 문구의 '데이팅앱이 아니다'라는 부인은 스와이프에 지친 이용자를 문으로 들여보내는 퍼널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후에도 결제를 이어가게 만드는 것은 소개팅이다 1. 소개팅 상품군이 전환으로 이어지면 222는 관계가 성사되며 끊기는 게 아니라 관계가 이어지는 동안 살아남는 구독을 손에 쥔다. 매칭에서 나오는 매출은 다음 식탁을 예약해 주는 쪽으로 흘러간다. 틴더의 그룹 행아웃은 일정 잡기를 공유 그룹 채팅방에 맡기지만 6, 222는 예약을 직접 잡아 준다 3.

전환이 실제로 일어날지를 알려주는 공개 정보는 아직 없다. 시험대는 구체적이다. 자체 스토어에서 소개팅을 파는 지금 앱스토어 문구에 '데이팅앱이 아니다'라는 문장이 살아남을지, 그리고 매칭이 성공한 뒤에도 구독자가 남아 있는지를 다음 투자 유치 라운드가 어떻게 드러낼지다. 오프라인 포맷 경쟁을 둘러싼 모든 정황은 기존 사업자들이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있음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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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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