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테크놀로지, 가이던스 뚫고도 내부자 매도 33건…'이익률 시험대'는 10월 29일

세계 최대 독립 반도체 패키징 업체 ASE테크놀로지가 3분기 매출을 자체 가이던스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10월 15일 AI주 급락장에서 장중 6.6%까지 하락했다. 이 호황이 얼마나 이익으로 바뀌고 있는지는 10월 29일 공개될 이익률 발표가 가려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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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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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 반도체 패키징 생산라인에서 무인운반차(AGV)와 로봇팔이 칩 트레이를 옮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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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 패키징 라인의 자동화 설비. 모든 AI 가속기는 파운드리에서 맨 실리콘(베어 실리콘) 상태로 나와 출하 전에 이런 라인을 거친다.

ASE테크놀로지−7.50% — ASE테크놀로지, down 7.50 percent today 홀딩스(NYSE: ASX)는 10월 12일 3분기 순매출이 2441억6000만 신대만달러(약 7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1. 이 회사는 반도체 조립·테스트(후공정) 서비스 분야 최고 공급업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8% 늘었다. 고객사 칩을 대신 패키징·테스트해 주는 후공정 사업은 달러 기준으로 2분기 대비 18.7% 성장하며 7월 경영진이 제시한 11~13%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13. 그런데 사흘 뒤 주가는 AI 관련주를 강타한 글로벌 매도세에 휩쓸려 장중 6.6%까지 빠졌고, 5.5% 하락한 41.89달러로 마감했다. ASE에 별도 악재는 없었다 456.

호실적의 견인차는 AI…어떤 칩도 건너뛸 수 없는 공정

모든 AI 가속기는 파운드리에서 맨 실리콘 상태로 나와 출하 전에 반드시 패키징과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그 공정이 ASE의 본업이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 업체 TSMC−2.33% — TSMC, down 2.33 percent today는 급락장이 밀어닥친 같은 주에도 3분기 이익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 ASE 후공정 사업 매출에서 컴퓨팅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 약 4분의 1에서 30%로 뛰었다 2. ASE는 이 기세를 따라가느라 돈을 빌리고 있다. 2분기 설비·기자재 관련 지출은 영업현금흐름을 앞질렀고, 그 차액은 순차입으로 메웠다 2.

ASE 매출, 2024년 감소세에서 AI 견인 사상 최대 분기로 반전

$0B$2B$4B$6B$8B23년 3분기24년 1분기24년 3분기25년 1분기25년 3분기26년 1분기26년 3분기감사 전 월간 실적 발표(10월 12일)
Data
순매출
23년 3분기$4.78B
23년 4분기$5.23B
24년 1분기$4.15B
24년 2분기$4.31B
24년 3분기$5.07B
24년 4분기$4.95B
25년 1분기$4.46B
25년 2분기$5.16B
25년 3분기$5.53B
25년 4분기$5.69B
26년 1분기$5.43B
26년 2분기$5.99B
26년 3분기$7.64B
분기별 순매출(단위: 10억 달러). 2023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는 A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 기준이며, 마지막 막대는 ASE가 2026년 10월 12일 발표한 자체 감사 전 월간 실적 기준이다.7,1

10월 15일 급락장, 'AI 돈값'을 다시 매기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기대치가 높아졌고, 전 세계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8% 넘게 떨어졌고 오라클−5.14% — 오라클, down 5.14 percent today, 소프트뱅크, 코어웨이브−12.18% — 코어웨이브, down 12.18 percent today 등 AI 관련 차입 기업의 채무보험 비용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했다 6. 삭소은행의 차루 차나나 전략가는 이번 하락을 AI 수요 악화가 아니라 자본비용 재평가로 해석했다 6. ASE 주가는 뉴욕과 타이베이에서 동반 하락했다 4. 그래도 올해 들어서는 162.7% 오른 상태이며, 최근 12개월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9배로 5년 중앙값(18.8배)을 웃돈다 5.

내부자들은 주가가 오르는 내내 팔아치웠다

퀴버(Quiver)가 공시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ASE 내부자들은 6개월간 장내 매도만 33건을 기록했고 매수는 한 건도 없었다 4. 구루포커스(GuruFocus)는 최근 1년간 내부자 매도 규모를 약 3억7000만 달러로 추산했는데, 이는 정식 제출된 수치가 아니라 업체 추정치다 5. 퀴버 명단에서 가장 많이 판 인물은 ASE 중리(Chung-Li) 지점장 티엔쓰 첸(Tien-Szu Chen)이다. 53만 주 매도를 네 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퀴버가 추산한 매도 금액은 약 2억4700만 달러에 달한다 4. 내부자 거래를 공개하는 SEC 제출 자료 폼4(Form 4) 12건은 9월 단 하루에 몰려 접수됐다 8.

10월 29일, 이 호황이 이익인지 가려진다

경영진은 3분기 후공정 사업 매출총이익률을 2분기의 27.3%에서 28~29%로 제시했고 전체 실적 보고서는 10월 29일 발표된다 239. 물량 초과 달성이 이 이익률을 그대로 뒷받침한 것이라면 이번 주가 하락은 신용비용 탓이고, 이 정도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는 사업이 주가를 받치고 있는 셈이다. 초과 달성을 가격을 깎아서 얻어낸 것이라면 임원들의 매도는 정보로 읽히기 시작한다.

매출총이익률 수치는 사상 최대 매출 가운데 얼마가 이익으로 남았는지 보여줄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10월 15일 시장이 갖지 못했던, 이번 호황에 관한 단 하나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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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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