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딩스푼스, 12억8000만 달러 딜 성사 몇 주 만에 에어테이블 대량 감원…글라이드는 '월 25달러' 대체재 판다

벤딩스푼스가 12억8000만 달러를 들여 인수한 에어테이블에서 인수 몇 주 만에 직원 '상당 부분'이 감원되고 있다. 인수 측의 계산이 맞아떨어지는 건 회사를 만든 인력의 극히 일부만으로 회사를 굴릴 때뿐이다. 이제 이 산수는 2021년 매겨진 사모 소프트웨어 기업 밸류에이션 모두에 그늘로 드리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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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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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스푼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루카 페라리가 회사 인터뷰 영상에서 마이크를 향해 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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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딩스푼스가 인수한 기업을 어떻게 통합하는지 설명하는 자사 영상에 등장한 공동창업자 겸 CEO 루카 페라리. 이번 주 그의 회사는 에어테이블 직원들에게 팀원 '상당 부분'이 감원 대상이라고 통보했다.

벤딩스푼스−3.60% — 벤딩스푼스, down 3.60 percent today가 이번 주 월요일 에어테이블$1.285B — 에어테이블, private, latest valuation $1.285B 직원들에게 팀원 '상당 부분'이 해고된다고 통보했다 1. 대상자 전원은 이번 주 안에 회사가 '큰 폭의 퇴직 패키지'라고 부르는 조건을 받고 자리를 뜬다. 감원이 곧 이번 딜이다. 밀라노 소재 복합기업인 이 회사는 8월 이 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앱을 12억8000만 달러에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합의했고 2, 이 가격이 맞아떨어지려면 제품이 제품을 만든 인력의 극히 일부만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에어테이블 밸류에이션은 117억 달러에서 12억8000만 달러 현금가로 떨어졌다

$0B$5B$10B$15B2021년 사모 라운드$11.7B2026년 초 세컨더리 거래$4B2026년 벤딩스푼스 인수$1.28B
Data
Value
2021년 사모 라운드$11.7B
2026년 초 세컨더리 거래$4B
2026년 벤딩스푼스 인수$1.28B
에어테이블 밸류에이션 기록 세 가지: 2021년 사모 라운드, 2026년 초 보도된 세컨더리 거래, 2026년 벤딩스푼스의 전액 현금 인수. 자료: 테크크런치, 피치북(야후 파이낸스 제공)2,9

'월 25달러'짜리 도구가 이제 상한을 정한다

대체 비용부터 짚어 보자. AI 앱 빌더 글라이드는 '스프레드시트, 프롬프트, 또는 파일'만으로 사내 업무 앱을 만들어 주는 플랫폼을 판매하며 시작 요금제는 월 25달러다 3. 제대로 작동하는 사내 앱이 프롬프트 한 줄이면 나오는 시대엔 코드는 더 이상 노코드 기업을 지켜 주지 못하고 기존 고객 기반이 곧 자산이 된다. 에어테이블은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2. 벤딩스푼스의 인수 행보를 줄곧 지켜 온 엔지니어링 작가 게르겔리 오로시는 에어테이블이 결국 50명 안팎으로 운영되고 인수가는 약 2년 반 치 매출에 해당한다고 전망했다 4.

모니터에 표시된 에어테이블 '프로덕트센트럴' 앱 빌더 화면
에어테이블 자사 사이트에 소개된 '프로덕트센트럴' 앱 빌더. 이 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앱은 포춘 100대 기업 대부분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인수자의 셈법은 그 고객들을 인력의 극히 일부만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 위에 서 있다. · Courtesy of Airtable

AI보다 오래된 플레이북, 가격을 지탱하는 것도 AI

회사가 밝힌 이유는 “작은 팀이 더 많이, 더 잘 만들어 낸다는 깊은 믿음”이다 1. 오로시의 반론은 더 날카롭다. 이번 감원은 ‘AI 해고’가 아니라는 것이다. 벤딩스푼스는 AI가 셈법에 들어가기 전부터 적자를 내던 소프트웨어 기업을 사들여 인력의 10분의 1 이하로 굴려왔다. 그는 에어테이블 창업자들이 뒤따를 일을 알면서도 최고 입찰가를 받아들였다고 주장한다 56. AI가 바꾼 것은 제품 자체의 대체 비용이다. 그 비용은 이제 그 가격을 뒷받침할 만큼 낮아졌다. 벤딩스푼스는 이미 모든 직원에게 직원 본인과 같은 접근 권한을 가진 개인 AI 에이전트를 쥐여주고 있다 7.

모델에 돈을 대는 건 공개 시장

벤딩스푼스는 지난 7월 180억 달러 밸류에이션으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2. 9월 말에는 인수를 이어가기 위해 만기 2031년짜리 12억5000만 달러 텀론 에드온(추가 대출) 신디케이션을 마쳤다 8. 2분기 매출은 두 배 넘게 불어 7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7. 유기적 성장률은 3%에 그쳤다. 이 회사의 복리는 사들여서 만들고 그다음 비용을 깎아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7. 시장은 이런 성적표에 이익의 거의 49배를 치르고 있다 8. 아직 검증되지 않은 연결고리는 50명이 포춘 100대 기업 수준의 안정성을 지킬 수 있느냐다. 비메오$1.38B — 비메오, private, latest valuation $1.38B의 경우 벤딩스푼스는 인수 뒤 안정성 장애가 약 90% 줄었다고 밝힌다 7.

2021년 밸류에이션마다 기준 거래가 생겼다

피치북 애널리스트 데릭 헤르난데스는 이번 거래를 “사모 시장 밸류에이션에는 부정적이고 유동성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약 80%의 리셋이다 9. 미로$1.79B — 미로, private, latest valuation $1.79B의 밸류에이션은 마지막으로 175억 달러로 매겨졌다 9. 토크데스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받았다 9. 이 밸류에이션들은 이제 비교 잣대로 삼을 실제 체결 가격 하나를 갖게 됐다.

체결 가격은 단 하나: 100억~175억 달러 밸류에이션 대비 12억8000만 달러

$0B$5B$10B$15B$20B미로, 마지막 밸류에이션에어테이블, 2021년 라운드토크데스크, 마지막 라운드에어테이블, 매각가$1.28B
Data
밸류에이션
미로, 마지막 밸류에이션$17.5B
에어테이블, 2021년 라운드$11.7B
토크데스크, 마지막 라운드$10B
에어테이블, 매각가$1.28B
십억 달러 단위 사모 밸류에이션. 미로와 토크데스크의 마지막 밸류에이션, 에어테이블의 2021년 라운드를 벤딩스푼스의 전액 현금 인수가와 나란히 놓은 모습. 출처: 피치북(야후 파이낸스 제공), 테크크런치.9,2

AI 에이전트가 제품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다면 매수 대상으로 남는 것은 고객 기반뿐이다. 이번 주 에어테이블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 고객 기반을 누구보다 잘 안다. 새 도구를 실제 업무에 겨누기에 가장 나은 자리에 선 사람도 바로 그들이다. 밸류에이션을 다시 매기는 일과 도구를 다시 갖추는 일은 같은 움직임이고, 후자는 오늘 시작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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