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피겨 로봇을 '한 대씩' 셌다…밸류에이션은 10만대로 매겼다
피겨(Figure)가 395억달러 안팎의 밸류에이션으로 15억달러 투자 유치에 다시 나섰다.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추가 투입할지 저울질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그 밸류에이션 아래의 고객사 로봇 대수는 BMW 자신의 발언 기준 최대 세 대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1년 된 밸류에이션에 새 돈을 얹나
피겨가 395억달러 안팎의 밸류에이션으로 15억달러 투자 유치를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월 8일 보도했다 1. 이 며칠 앞서 더 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2.00% — 엔비디아, down 2.00 percent today가 신규 자금 투입 전 기업가치 약 380억달러에 1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안을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2. 두 건 모두 아직 최종 확정된 라운드는 아니다.
이번에 시험대에 오른 값은 2025년 9월에 정해진 것이다. 당시 시리즈C가 390억달러에 마무리됐다. 19개월 전인 26억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3. 피겨는 창업 이후 약 19억달러를 유치했고 4, 의미 있는 매출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제3자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을 수천만달러 초반 수준으로 추정한다 5.
19개월 만에 15배 껑충…새 라운드로도 값은 거의 제자리
- 밸류에이션
- Estimate
Data
| 밸류에이션 | |
|---|---|
| 시리즈B, 2024년 2월 | $2.6B |
| 시리즈C(투자 후), 2025년 9월 | $39B |
| 협상 보도, 2026년 10월 (estimate) | $39.5B |
BMW가 실제로 세아린 대수
그 밸류에이션 아래 깔린 도입 사례가 BMW의 스파튼버그 공장인데, BMW 측 설명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2025년 파일럿에서는 로봇 한 대씩만 가동했다. 한 대가 충전하는 동안 다른 한 대가 교대로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그래도 부품 약 9만개를 옮겼고 X3 SUV 약 3만대를 만드는 데 보탰다 3. 브렛 애드콕은 포브스에 현장에 로봇이 '6대인가 8대인가' 있을 것으로 보고, BMW가 비용을 내고 있다는 점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부분들은 홍보팀에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3.
BMW 설명에 따르면 6월에 있었던 재투입은 양산이 아닌 시험이었고 로봇 두세 대가 동원됐다. 시험은 이미 끝났다. 지금 공장에서 일하는 피겨 로봇은 없다. 홍보 영상에 등장한 네 대 가운데 실제로 일한 로봇은 한 대였다 3. BMW는 돈이 오갔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3.
가격을 정한 '10만 대' 경로와 BMW가 확인한 로봇 대수
- Estimate
Data
| Value | |
|---|---|
| BMW 2025년 파일럿: 동시 가동 대수 | 1 |
| BMW 2026년 6월 시험: 투입 대수 | 3 |
| 얼라인 SPV 메모: 4년 도입 경로 (estimate) | 100,000 |
가격을 정한 메모
작년 라운드에서는 파크웨이와 얼라인이라는 군소 회사 두 곳에 최대 12억달러 몫이 배정됐다. 두 회사는 특수목적법인(SPV)을 동원해 배정 물량을 채웠고, 일부 SPV는 최소 10만달러부터 투자금을 모았다 3. 얼라인의 메모는 이들 투자자에게 4년에 걸쳐 로봇 10만 대에 도달하는 경로가 '현행 가격 가정하에 ARR 90억달러'에 이을 것이라고 알렸다. 연간 반복 매출을 뜻한다 3.
두 번째 고객으로 보도된 UPS는 논평을 거부했다. 팀스터스 노조는 피겨 시험을 노조에 알려야 하는데 UPS가 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3. 오픈AI$1.18T — 오픈AI, private, latest valuation $1.18T는 피겨가 '요구된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충족하지 못했다'며 손을 뗐다 3. 브렛 애드콕은 2025년 4월 비슷한 보도에 명예훼손 소송을 예고했지만,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6.
로봇은 여전히 실재한다
다른 쪽에도 숫자를 세어줄 몫이 있다. BMW는 파일럿에서 부품 약 9만개를 옮겼고 수만 대의 차량 생산에 보탰다는 점을 인정한다. 포브스는 이를 의미 있는 성과로 꼽는다 3. BMW 그룹은 6월 발표에서 피겨 03 로봇이 스파튼버그에서 물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부사장 울리히 빌란트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내용이다 7.
피겨의 로봇 공장 봇큐(BotQ)는 3세대 로봇을 350대 넘게 인도했다고 밝힌다. 연간 1만2000대 목표와 비교되는 규모다. 어디까지나 회사 측 주장이고 상업 판매 내역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89.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엔스케일(Nscale)은 컴퓨팅 자원 35억 달러어치 제공을 약속했다. 이 규모는 60억 달러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자원은 2027년 말부터 텍사스주 바스토 사업장의 엔비디아 GPU 최대 10만개에서 나온다 29.
엔비디아는 이 판의 양쪽 끝을 모두 쥐고 있다. 투자자이자 칩 공급업체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4. 가장 가까운 공개 벤치마크인 유니트리는 2025년 매출 2억5300만 달러와 조정 기준 흑자를 근거로 상하이 상장의 기준 밸류에이션을 62억 달러로 책정했다 5.
무엇이 판가름하나
세 가지 지표가 밸류에이션의 향방을 가른다. 이번 라운드가 그 근처에서 마무리되는지, 고객사 어디든 로봇 플릿(여러 대 단위 운용) 도입 대금을 실제 지불한다고 확인해 주는지, 바스토 사업장 구축이 계획대로 2027년 말에 완공되는지다 2. 한 부(富) 추정은 브렛 애드콕의 재산을 234억 달러로 잡는다. 그 대부분은 현재 밸류에이션에 근거한 값이다 3.
지금까지 기록상으로는 두 숫자가 만나지 않는다. BMW의 숫자는 스파튼버그에서 실제로 움직인 로봇을 센다. 파일럿에서는 한 번에 한 대, 6월 테스트에서는 최대 세 대였다. 10만대라는 숫자는 영업 메모에 적힌 전망일 뿐이며, 밸류에이션은 그 전망 위에 서 있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