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에너지 '데이터센터 요금제'…아마존·MS, 전력망 비용은 내되 발전소 비용은 안 낸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대규모 부하 요금제(large-load tariff)가 주 규제 당국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듀크에너지가 2024년 같은 고객들에게 약속했던 청정에너지 메커니즘은 이 안에서 빠졌다. 5인으로 구성된 주 공익사업위원회는 듀크에너지 실적 발표 열흘 뒤인 11월 중순까지, 데이터센터가 자기 수요가 몰고 온 발전소 비용을 낼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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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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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제프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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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 제프 잭슨. 그의 사무실은 대규모 부하 요금제 도입을 밀어붙였고, 요금제에 여전히 남은 허점들도 낱낱이 짚어냈다.

샬럿에 본사를 둔 듀크에너지−0.76% — 듀크에너지, down 0.76 percent today가 이번 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대규모 부하 요금제 최종안을 제출했다 1. 2024년 양해각서(MOU)로 아마존+0.24% — 아마존, up 0.24 percent today·구글·마이크로소프트+0.88% — 마이크로소프트, up 0.88 percent today와 제철업체 누코어−0.94% — 누코어, down 0.94 percent as of its last quote에 약속했던 클린 전환 요금제(clean transition tariff)는 이 안에 빠져 있다. 듀크에너지는 주 규제 당국에 '어느 쪽도 이를 설계할 만큼 충분히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1. 남부환경법센터의 닉 지메네즈 선임 변호사는 그 2024년 양해각서가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1.

최종안 뒤에는 아마존과 구글+0.30% — 구글, up 0.30 percent today, 마이크로소프트, 메타−0.34% — 메타, down 0.34 percent today 계열사인 Andale, 미 국방부,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비자 대리기구인 퍼블릭 스태프(Public Staff)가 있다. 이들은 10월 7일 합의안에 서명했다 237.

이제 데이터센터가 내야 할 것

이 요금제는 2026년 6월 1일 이후 계약을 맺는 고객 가운데 최대출력의 80% 이상 사용률로 50메가와트(MW)를 쓰거나, 사용 수준과 무관하게 150MW를 쓰는 곳을 적용 대상으로 한다 2. 이들 고객은 자신들만을 위해 지어진 설비 비용을 60일 안에 현금으로 치러야 한다. 매달 계약 전력의 최소 75%를 내야 하고 계약 기간은 10~15년이며,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2500만 달러에서 5억8700만 달러가 넘는 수준까지다 23.

송전을 관장하는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10월 9일 듀크에너지 캐롤라이나스가 제출한 사실상 같은 조건을 4 대 1 표결로 승인했다. 골자는 15년간 계획 부하의 최소 75%를 부담하도록 한 것이다 4. 린지 시 위원은 고객 파산에 대비한 담보가 하나도 걸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 75%라는 수준이 '공정하고 합리적(just and reasonable)' 기준의 '거의 맨 아래'에 해당한다며 동의 의견을 냈다 5.

새 발전소 비용은 가정 요금에 그대로

듀크에너지는 자사가 공급해야 할 신규 수요의 80% 이상이 데이터센터 등 대형 수요처에서 나온다고 전망한다. 그런데도 이 요금제는 이들 수요가 불러온 신규 발전 설비 비용을 당사자가 부담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2. 노스캐롤라이나주 제프 잭슨 법무장관은 수개월간 이 요금제 도입을 밀어온 주역이다 2. 그는 지금도 이를 '커다란 진전'이라 부르고 있다 6. 잭슨 법무장관이 낸 서류는 미비점을 이렇게 나열한다. 별도 요금 부류(rate class)가 없고, 청정 전력을 직접 지어 쓰거나 외부에서 끌어올 선택지도 없다는 것 2. 이 요금제는 데이터센터가 자신들을 위해 지어지는 전력망 비용은 부담하게 하지만, 그 수요가 불러온 새 발전소 비용은 모두가 내는 요금에 그대로 남겨둔다.

듀크에너지의 지출이 세부 조항을 중요하게 만든다

이 요금제가 지키는 것은 103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프로그램이다.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총 7.8기가와트(GW) 계약물량을 기준으로 규모를 잡은 프로그램이다 7. 듀크에너지의 분기별 전력망 투자비는 이제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이 재원 공백을 누가 메우느냐가 곧 문제의 전부다 8.

듀크에너지의 분기 전력망 투자비가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섰다

  • 설비투자
  • 영업현금흐름
$1B$2B$3B$4B$5B23년 4분기24년 2분기24년 4분기25년 2분기25년 4분기26년 2분기$4.15B건설이 본격화되며 설비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
Data
설비투자영업현금흐름
23년 3분기$3.05B$3.52B
23년 4분기$3.29B$2.57B
24년 1분기$3.21B$2.47B
24년 2분기$3B$2.95B
24년 3분기$2.99B$3.52B
24년 4분기$3.09B$3.38B
25년 1분기$3.15B$2.18B
25년 2분기$3.28B$2.86B
25년 3분기$3.45B$3.63B
25년 4분기$4.14B$3.66B
26년 1분기$4.09B$1.51B
26년 2분기$4.15B$2.76B
듀크에너지의 분기별 설비투자와 영업현금흐름(단위: 10억 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 기준, 2023년 3분기~2026년 2분기.8

듀크에너지의 입장과 남은 시간

켄들 보우먼 듀크에너지 노스캐롤라이나 사장은 "데이터센터는 전력망 연결에 드는 모든 비용을 선불로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3. 린지 시 위원은 이번 조건이 다른 고객을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시키던 현행 체계보다 낫다는 데 동의했으며, 주디 창 위원은 보호 장치가 미흡하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54. 5인으로 구성된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익사업위원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결정을 내린다 37. 듀크에너지가 11월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열흘 뒤다 9. 위원회의 결정에서 주목할 대목은 별도 요금 부류나 청정 전력 옵션이 새로 반영되는지, 아니면 합의안이 제출된 그대로 확정되는지 여부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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