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AI 에이전트 무료 풀기에 매출총이익률 92.4%→83.7%…고객이 돈을 낼지는 11월 4일 실적에서 가려진다
프라비르 멜와니 피그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총이익률이 끝내 90% 초반대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AI 추론 비용을 계속 떠안겠다고 밝혔다. 주가는 올해 약 43% 하락했다 [1]. 오는 11월 4일 발표되는 3분기 실적 [8]은 무료 풀기가 무엇을 얻어냈는지 처음으로 계산해 보는 자리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10월 15일 인도 벵갈루루. 피그마−6.61% — 피그마, down 6.61 percent today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프라비르 멜와니는 회사의 승부수를 단 한 번의 문답으로 보여줬다. 로이터 글로벌 마켓 포럼에서 매출총이익률이 피그마가 과거 기록했던 90% 초반대로 다시 돌아올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모른다. 하지만 그게 내가 절실하게 집중해야 할 문제냐?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1 그는 훨씬 큰 시장을 위해 "마진 타격을 다시 감수하겠다"고도 밝혔다. 1 사실상 피그마는 매출총이익률을 마케팅 예산으로 돌려 쓰고 있는 셈이다.
에이전트는 무료, 사용자 대부분은 디자이너가 아니다
무대는 '컨피그 인디아(Config India)'였다. 피그마가 인도에서 여는 첫 컨퍼런스다. 일주일 전 피그마는 AI 디자인 에이전트를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공개했다. 2 행사에서는 캔버스 위에서 작동하는 코드 기반 프로토타입 '코드 레이어'를 오픈 베타로 열고, 팀과 에이전트에 작업을 전달하는 마크다운 편집기 '스펙스(Specs)'를 내놨다. 여기에 외부 코딩 에이전트가 피그마 파일을 읽고 고칠 수 있게 하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네트워크에 인도 AI 스타트업 사르밤(Sarvam) 등 파트너 20곳을 추가했다. 2
이런 서비스가 겨냥하는 사용자 대부분은 유료 디자인 시트를 갖고 있지 않다. 피그마 월간 활성 사용자(MAU)의 약 3분의 2는 스스로를 디자이너가 아닌 다른 직군으로 소개한다. 두 번째로 큰 사용자 시장인 인도에서는 인도 100대 상장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BSE 100에 편입된 기업의 40% 넘게 피그마 고객이다. 3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들 고객이 "캔버스에서 팀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2
매출총이익률은 이미 소진돼 있었다
무료 풀기는 이미 공시 자료에 나타나 있던 하락세를 이어 확장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12월 분기에 92.4%로 정점을 찍었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 3억7000만 달러에 달한 2026년 6월 분기에는 83.7%에 머물렀다. 45
AI 지출 본격화에 피그마 매출총이익률 90% 초반대에서 80% 중반대로 하락
Data
| 매출총이익률 | |
|---|---|
| 24년 3분기 | 90.6% |
| 24년 4분기 | 92.4% |
| 25년 1분기 | 91.5% |
| 25년 2분기 | 88.8% |
| 25년 3분기 | 69.4% |
| 25년 4분기 | 82.1% |
| 26년 1분기 | 79.4% |
| 26년 2분기 | 83.7% |
매출은 매 분기 늘어 6월 3억7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
Data
| 매출 | |
|---|---|
| 24년 3분기 | $199M |
| 24년 4분기 | $217M |
| 25년 1분기 | $228M |
| 25년 2분기 | $250M |
| 25년 3분기 | $274M |
| 25년 4분기 | $304M |
| 26년 1분기 | $333M |
| 26년 2분기 | $370M |
멜와니 CFO는 8월 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숨겨 온 속내를 털어놨다. 베타 버전 제품(당시에는 에이전트가 여기 포함됐다)은 요금이 없고, 피그마는 "상쇄할 사용량 기반 매출 없이 추론 비용을 떠안는다"는 것. 5 회사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000만 달러 끌어올리면서도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1억2500만~1억35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추가로 벌어들이는 1달러를 몽땅 지출하는 셈법이다. 5
주가 15% 급락…투자의견 하향 잇따라
실적 발표 다음 날 아침 피그마 주가는 15% 넘게 곤두박질쳤다. 연구개발비가 101.5% 급증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로이터 집계로 올해 들어 주가는 약 43% 하락했다. 61 10월 12일 주간에는 하향 조정이 잇따랐다. 웰스파고+1.17% — 웰스파고, up 1.17 percent today는 피그마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30달러로 낮추고, AI 경쟁을 이유로 어도비−3.29% — 어도비, down 3.29 percent today의 투자의견도 두 단계 하향했다. 바클레이스−0.09% — 바클레이스, down 0.09 percent today는 허브스팟−3.96% — 허브스팟, down 3.96 percent today과 먼데이닷컴−4.10% — 먼데이닷컴, down 4.10 percent today의 투자의견을 깎았는데, 먼데이닷컴의 AI 연간 반복 매출(ARR) 비중은 전체의 1%에 불과하다. 7 뱅크오브아메리카−0.91% — 뱅크오브아메리카, down 0.91 percent today는 정반대 논리를 폈다. AI는 기업의 비즈니스 로직을 담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을 오히려 깊게 만든다며 세일즈포스−2.94% — 세일즈포스, down 2.94 percent today의 투자의견을 상향한 것이다. 7
승부처는 크레딧 전환 여부
피그마는 11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에이전트가 모든 고객에게 확대된 뒤 치르는 첫 실적 발표다. 82 승부를 가르는 지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유료 크레딧 소비다. 연 1만 달러 이상을 쓰는 고객 가운데 80%가 넘는 이들이 6월 말 기준으로 이미 매주 AI 크레딧을 소비하고 있었고, 절반 이상은 매주 에이전트를 쓰고 있었다. 5 둘째는 유지율이다. 기존 고객의 전년 대비 지출 증가율을 뜻하는 순 매출 유지율(NDR)은 6월 분기 136%를 기록했다. 5
증시에 대한 필드 CEO의 답은 커머디티 논리다. 그는 CNBC-TV18에 "코드가 커머디티화되는 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하냐"고 반문한 뒤 "디자인이고, 장인정신이고, 관점"이라고 답했다. 9 멜와니 CFO는 피그마가 "적절한 시점에 가격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가 확인되고 나서야 가격을 올리겠다는 뜻이다. 1 11월 4일 실적은 무료로 푼 에이전트가 유료 고객을 끌어들였는지, 아니면 매출총이익률만 태웠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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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