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1500만달러 적자에 하루 35% 폭락…로펌 4곳 '미리 알았나' 조사 착수
파슨스는 7월, 적자를 거듭하던 고정가계약에서 손을 뗐다. 대가는 1500만달러 분기 적자와 하루 35% 주가 폭락이었다. 이제 로펌 4곳이 경영진이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캐묻고 있다. 그 사이 내부자들과 웰링턴매니지먼트는 떨어진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0월 28일 실적 발표는 계약 포기 전략이 통하는지를 가르는 첫 완전한 시험대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죄목: 1500만달러 적자, 하루 35% 폭락
2026년 7월 29일 파슨스+2.38% — 파슨스, up 2.38 percent today는 회계 2분기 1500만달러 순손실을 보고하고 연간 가이드라인도 끌어내렸다. 전년 동기 대비 7000만달러의 실적 반전이다. 이날 주가는 35% 곤두박질쳤다14. 이후 원고측 로펌인 리바이 앤 코르신스키(Levi & Korsinsky), 프랭크 R. 크루즈(Frank R. Cruz), 하워드 G. 스미스(Howard G. Smith), 글랜시 프롱게이(Glancy Prongay) 등 4곳이 이번 타격에 앞서 경영진이 위험을 정확히 공시했는지 조사에 나섰다1.
인정된 증거
일의 상당 부분은 회사가 스스로 낸 실적 발표 자료가 해준다. 조정 EBITDA는 72% 급감한 4200만달러에 그쳤다. '포트폴리오 재편 조치'(portfolio-shaping actions)와 연결된 사업에서 8500만달러의 순손실이 난 것을 포함, 1억1800만달러의 차손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4. 연간 조정 EBITDA 가이드라인은 6억1500만~6억7500만달러에서 5억~5억6000만달러로 내려왔다. 최대 1억1500만달러를 깎는 하향으로, 8-K 공시를 통해 공개됐다3. 연방정부 사업 부문(Federal Solutions)은 전년 동기 6700만달러의 조정 EBITDA에서 마이너스 1400만달러로 반전했다4.
10분기 연속 흑자, 그리고 1500만달러 적자
Data
| 순이익 | |
|---|---|
| 24년 1Q | $40M |
| 24년 2Q | $69M |
| 24년 3Q | $72M |
| 24년 4Q | $54M |
| 25년 1Q | $66M |
| 25년 2Q | $55M |
| 25년 3Q | $64M |
| 25년 4Q | $56M |
| 26년 1Q | $53M |
| 26년 2Q | -$15M |
가장 치명적인 정황은 타임라인이다. 경영진은 2026년 4월 29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재확인했다2. 하향은 석 달 뒤에 나왔다. 실적 발표 자료는 원인을 "행정부가 취소한" 비공개 고정가계약으로 돌렸다. 그런데 그 계약의 사업은 캐리 스미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5년 11월 5일 실적발표 콜에서 이미 "철수 단계에 있다"고 말한 것이었다3. 7월 실적발표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은 경영진이 앞서 포트폴리오 재편을 거론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짚었다. 그 전까지의 대화는 "대체로 그저 상당히 낙관적이기만 했다"는 것이다2.
회사 측이 내놓은 증거
파슨스의 방어 논리는 건재한 본업과 가득 찬 수주 잔고다. 차손을 빼면 조정 EBITDA는 8% 늘어난 1억6100만달러, 마진은 70bp(베이시스포인트) 올랐고 중동 사업은 유기적 매출이 10% 증가했다4. 북투빌(book-to-bill)은 1.2배, 연방정부 사업 부문(Federal Solutions)의 수주는 51% 급증했으며 전체 수주 잔고는 93억달러에 달한다4. 9월에는 미 국방부가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아스널에 새로 짓는 우주사령부 본부의 발주자 자문(owner's advisor)을 파슨스에 맡기는 8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5.
두 진영, 하나의 장부
한 번의 하향, 최대 1억1500만달러 깎인 EBITDA 가이드라인
- 기존 가이드라인
- 수정 가이드라인
Data
| 기존 가이드라인 | 수정 가이드라인 | Change | |
|---|---|---|---|
| 매출 | $6.500B | $6.200B | -4.6% |
| 조정 EBITDA | $0.615B | $0.500B | -18.7% |
| 영업현금흐름 | $0.470B | $0.430B | -8.5% |
강세 진영은 지금 매수 중이다. 내부자들은 지난 6개월간 장내에서 4건을 사들이고 단 한 건도 팔지 않았다. 규모는 약 200만달러이고, 12개월로 넓히면 310만달러다67. 웰링턴매니지먼트는 140만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 지분을 44% 늘렸다. AQR과 스웨드뱅크도 매수에 가세했다. 반면 윌리엄 블레어는 보유한 156만주를 전량 처분하고 빠져나갔다6.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중간값은 66달러로 주가(42.11달러)를 크게 웃돈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3배는 5년 중간값 49.4배에 크게 못 미친다67. 주가는 GuruFocus의 적정가치 추정치 GF Value보다 47.5% 낮은 수준이며 지난 1년간 51.9% 하락했다7.
주가는 42달러, 애널리스트는 66달러, GuruFocus는 80달러
Data
| Value | |
|---|---|
| 주가 | $42.11 |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중간값 | $66 |
| GuruFocus GF Value | $80.17 |
로펌 4곳은 이번 계약 포기가 '자백'이라고 본다. 내부자들은 '대가'라고 본다.
10월 28일 실적발표가 판가름 낼 것
3분기 실적은 10월 28일 장 전에 공개되고 오전 8시 실적발표 콜이 이어진다. 계약 포기 전략 아래 보낸 첫 온전한 한 분기의 성적표다6. 논쟁을 판가름할 숫자는 세 가지다. 처분한 프로그램이 빠진 가운데서도 연방정부 사업 부문(Federal Solutions)의 마진이 회복되는지, 차손이 또 발생하는지, 93억달러 수주 잔고가 약속된 수준으로 매출로 전환되는지다4. 깨끗한 실적이 나오면 '규율' 논리는 힘을 얻는다. 차손이 또 쏟아지면 '위험은 알 수 있었고 실제로 알려져 있었다'는 원고측 주장에 힘이 실린다13. 그 전까지 장부에는 두 부류가 적혀 있다. 하루 35% 폭락의 날을 고스란히 떠안으며 값을 치러버린 주주들, 그리고 이제 공시와 로펌을 앞세워 다음 판에 거는 이들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