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SM-6로 7년치 돈줄 '잠갔다'…美 육군 차기 미사일은 5파전
미 해군이 '절반가량 소진됐다'는 미 의회예산처(CBO)의 진단에 따라 탄약고를 다시 채우려 레이시온의 SM-6에 최대 250억 달러를 걸었다. 미 육군은 차기 타격 미사일을 금액 미공개 조건으로 다섯 곳에 나눠 줬다. 정작 의회가 예산을 편성한 건 하나도 없다.
Vincent Jiang · 2 min read
미 해군이 10월 1일 RTX 산하 미사일 부문 레이시온과 SM-6 요격미사일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5+2년' 계약을 맺었다 1. 미 의회예산처(CBO)가 미국이 2025년 6월부터 패트리엇·사드(THAAD)·SM-3·SM-6 재고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소진했을 것'으로 추정한 지 2주 만의 결정이다 1. CBO는 이란 전쟁 비용을 8월 1일까지 약 380억 달러로 보고 매월 약 30억 달러씩 불어난다고 추산했다. 이어 요격미사일 비축 재구축은 생산을 앞당겨도 최소 5년은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2. 미 국방부 감찰관실은 6월 30일까지 탄약에만 223억 달러가 지출됐다고 집계했다 2.
재고 보충은 7년짜리 서명 한 장
이번 계약은 재고를 조금 보태는 수준이 아니라 생산량을 리셋하는 규모로 잡혔다. 과거 SM-6 계약은 연 125발 안팎을 발당 약 600만 달러(2025회계연도 예산요청 기준, CBO 추정은 400만 달러)에 조달해 왔다 1. RTX는 2월 최장 7년짜리 탄약 계약으로 SM-6 생산량을 연 500발 넘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3. 미 육군도 이와 나란히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추가 조달에 최대 590억 달러를 확약했다 1.
590억·250억 달러 '보충' 상한이 12억 달러 생산 계약 위에 우뚝
Data
| Value | |
|---|---|
| 패트리엇 요격미사일(미 육군) | $59B |
| SM-6(미 해군·RTX) | $25B |
| PrSM 2단계(록히드) | $1.2B |
성장동력은 '5파전' 베팅
차세대 사업은 아무에게도 그냥 주어지지 않았다. 미 육군은 9월 29일 안두릴, Castelion, 록히드마틴 [LMT], Mach Industries, RTX [RTX]와 PrSM 4단계 시제품 계약 5건을 체결했다 458. PrSM 4단계는 사거리 1000km가 넘는 무기로, 하이마스(HIMARS)에서 발사해 이동 중인 함선을 타격한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4. 2027 회계연도에 경쟁 비교시험(fly-off)과 최종 선정(down-select), 2028 회계연도에 후속 사업이 각각 예정돼 있다 45.
록히드는 '현재'의 몫을 챙겼다. 미 육군은 9월 21일 이 회사와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PrSM 2단계 생산 계약을 맺었다 4. 여기에 2032 회계연도까지 PrSM 1단계(Increment 1) 미사일을 연간 1000발씩 구매하는 육군 계획이 더해진다 5. 벤처 투자를 받은 3개사 중 하나인 Castelion은 9월 18일 패턱선트리버 해군항공기지에서 블랙비어드(Blackbeard) 극초음속 미사일을 슈퍼호넷에 실어 띄웠다. 초기운용능력(IOC) 확보를 향한 탑재시험이다 67.
정작 '돈'은 미 의회가 서명하지 않았다
계약 상한 어느 것도 아직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2027 회계연도 국방예산이 없는 가운데 계속결의안(CR)이 12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 RTX가 쥔 것은 유일하게 서명된 수의계약 상한과 공개된 증산 계획이다 13. 록히드가 쥔 것은 차세대 미사일이 경쟁에 놓인 와중의 현행 생산이다 4. 안두릴·Castelion·Mach Industries가 쥔 것은 가격도 의회 배정액(마크)도 공개되지 않은 시제품 수주다 45. 발표는 수요를 정하고, 예산 편성이 매출을 정한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