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헌터', 별도 계약·가격 없이 줌인포 데이터 탑재…줌인포 주가 올해 59.4% 급락

세일즈포스의 새 아웃바운드 영업 에이전트 '헌터(Hunter)'가 별도의 줌인포(ZoomInfo) 계약 없이 줌인포 데이터를 영업사원에게 전달한다. 세일즈포스가 얼마를 지불하는지는 양사 어느 쪽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거래가 지켜야 할 구독 기반은 이미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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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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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드림포스(Dreamforce) 무대에서 당시 미 국토안보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과 대담하는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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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드림포스 무대에 선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 회장 겸 CEO(오른쪽). 세일즈포스는 에이전트 관련 발표를 이 컨퍼런스에서 이어가며, 헌터의 플래그십 데이터 파트너도 이 무대에서 공개했다.

줌인포+3.21% — 줌인포, up 3.21 percent today와 세일즈포스+0.66% — 세일즈포스, up 0.66 percent today의 이번 거래는 가격표 대신 인용문 하나를 달고 나왔다. 이제는 AI 기반 GTM(고투마켓) 플랫폼으로 팔리는 B2B 연락처 데이터 판매업체 줌인포는 10월 15일, 자사가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Sales Cloud)용 아웃바운드 영업 에이전트 '헌터'의 플래그십 데이터 파트너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 1억 개가 넘는 기업과 5억 명이 넘는 인물의 검증된 데이터가 별도 로그인 없이 에이전트 안에서 제공된다1. 핵심은 세일즈포스 제품관리 부사장 Rohan Punamia의 이 한마디다. "별도 계약은 필요 없다. 줌인포는 헌터에 기본 탑재돼 바로 쓸 수 있다"1.

번들엔 가격이 없고, 그 안엔 경쟁사가 가득하다

발표 자료에는 재무 조건이 빠져 있다. '플래그십'은 왕관이 아니라 그룹이다. 연락처 2억4000만 건을 갖춘 경쟁 GTM 플랫폼 아폴로(Apollo)도 9월 15일 세일즈포스 연례 컨퍼런스 드림포스에서 발표된 같은 플래그십 그룹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Punamia 부사장은 구매 고객에게 "별도의 아폴로 구독을 관리할 필요 없이" 아폴로 데이터를 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2. Demandbase와 도큐사인도 같은 10월, 헌터와의 통합을 한층 깊게 하겠다고 발표했다3. 세일즈포스는 한 에이전트 뒤에 경쟁 데이터 업체들을 쌓아 올리면서 고객들에게 이들 업체와는 계약이 하나도 필요 없다고 말하고 있다12.

거래가 지켜야 할 구독 기반은 줄고 있다

줌인포 주가는 10월 9일 3.91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59.4% 하락한 데다 2025년 11월 최고가(11.80달러)보다 66.9% 낮은 수준이다. 5년간 보유한 1000달러는 지금 62.45달러의 값어치다4. 그 주가 밑에 깔린 기반도 잠식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3억1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기존 고객 계약의 전년 동기 대비 가치를 뜻하는 순매출 유지율(NRR)은 89%였고, 6억5050만 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차손 탓에 GAAP 기준 순손실은 6억4370만 달러에 달했다5. 매출은 12개 분기째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3분기 가이던스는 방향이 거꾸로다.

매출은 12개 분기째 제자리…2026년 3분기 가이던스는 하향

  • 매출
  • Estimate
$290M$300M$310M$320M23년 3분기24년 1분기24년 3분기25년 1분기25년 3분기26년 1분기26년 3분기(E)$299.5M$298–301M$310.4M전년 동기 분기 실적을 밑도는 첫 가이던스
Data
매출
23년 3분기$313.8M
23년 4분기$316.4M
24년 1분기$310.1M
24년 2분기$291.5M
24년 3분기$303.6M
24년 4분기$309.1M
25년 1분기$305.7M
25년 2분기$306.7M
25년 3분기$318M
25년 4분기$319.1M
26년 1분기$310.2M
26년 2분기$310.4M
26년 3분기(E) (estimate)$299.5M ($298–301M)
분기별 GAAP 매출(단위: 100만 달러). 2026년 3분기는 회사 가이던스로, 2억9800만~3억100만 달러의 중간값을 표기했다. 자료: 줌인포 SEC 제출 서류, 줌인포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2026년 8월 5일).5,6

가이던스는 아래로, 고객들은 헷지에 나선다

3분기 가이던스(2억9800만~3억100만 달러)는 2025년 3분기에 보고한 3억1800만 달러보다 약 6% 낮은 수준이다56. 고객들은 벌써 헷지에 들어갔다. 클레이(Clay)와 줌인포를 둘 다 유료로 쓰던 B2B 소프트웨어 팀 한 곳은 레딧의 영업운영 포럼에, 줌인포에서 내보낸 데이터 위에 클로드(Claude)로 자체 '챔피언(거래처 내 핵심 담당자) 이직 추적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인리치먼트 크레딧(데이터 보강 이용권)을 태웠고, 지금은 갱신 시점에 무엇을 끊을지 정하는 중이라고 했다7. 줌인포가 10월 12일 내놓은 n8n 커넥터는 여전히 옛 방식으로 움직인다. 고객 자신의 줌인포 계정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요컨대 구독은 직접 챙겨 오라는 얘기다8.

답은 보도자료가 아니라 공시에서 나온다

강세 시나리오의 핵심은 도달 범위다. 줌인포의 GTM.AI 데이터 레이어는 이미 세일즈포스의 프로스펙팅 에이전트(Prospecting Agent)와 클로드(Claude), 챗GPT(ChatGPT), 코파일럿(Copilot), 허브스팟+1.60% — 허브스팟, up 1.60 percent today 브리즈(Breeze), Gong에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1. 헨리 슈크 줌인포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을 "데이터 제공업체에서 토대가 되는 GTM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설명한다5. 세일즈포스가 플랫폼 수수료를 낸다면 세일즈 클라우드 규모의 유통이 시트(seat)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헌터는 제품을 공짜로 퍼주는 셈이다. 두 회사 어느 쪽도 그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6월 30일 기준 선수수익은 4억6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공짜 퍼주기의 흔적이 가장 먼저 드러날 지표가 바로 선수수익이다6. 헌터는 11월 일반 제공(GA)에 들어간다2. 유통은 매출이 아니다. 공시가 그렇다고 확인해주기 전까지는.

줌인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헨리 슈크.
헨리 슈크 줌인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을 "데이터 제공업체에서 토대가 되는 GTM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 Courtesy of ZoomInfo

선수수익, 최근 두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

-5%0%5%10%23년 4분기24년 2분기24년 4분기25년 2분기25년 4분기26년 2분기-1.6%-1.1%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감소
Data
선수수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3년 3분기5.7%
23년 4분기5.2%
24년 1분기-1.6%
24년 2분기-0.6%
24년 3분기4%
24년 4분기8.1%
25년 1분기9%
25년 2분기7.2%
25년 3분기3%
25년 4분기0%
26년 1분기-1.1%
26년 2분기-1.6%
줌인포 SEC 공시 기준 분기별 선수수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선수수익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4억647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6% 줄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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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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