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00억달러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예고…주가는 2.4% 하락, 마이크론은 4% 급등

삼성전자가 기술업계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예고했다. LSEG 추정치는 넘었지만 블룸버그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울 증시는 사상 최대 실적을 팔아치웠고, 똑같은 메모리 품귀의 수혜를 고스란히 받는 미국의 순수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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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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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난 마이크론 산제이 메로트라 CEO(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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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3일 도쿄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한 마이크론 산제이 메로트라 CEO. 삼성전자의 이익을 끌어올리는 메모리 품귀 수혜를 온전히 받는 미국의 순수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주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팔아치우는 날 4.06% 올랐다.

서울 증시는 기술업계 사상 최대 이익을 팔아넘겼다

삼성전자 주주들은 기술 기업이 지금껏 낸 것 가운데 가장 큰 분기 영업이익을 예고한 바로 그날 주가를 2.4% 끌어내렸다 12. 10월 8일 공시된 잠정치에 따르면 7~9월 영업이익은 약 107조4000억원(약 800억달러)이다 13.

넘은 추정치 하나, 못 넘은 추정치 둘

이번 분기는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은 1년 전 12조1700억원보다 782.5% 늘었고, 2분기(89조4900억원)보다도 20% 많다. 매출은 약 195조원이다 35. SBS뉴스는 영업이익률을 55.1%로 계산했다. 이보다 큰 분기 실적을 찍어낸 기업은 사우디아람코가 유일하다 24. 잠정치는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SmartEstimate·106조1000억원)와 연합인포맥스 전망치(105조8000억원)는 넘었지만 블룸버그 컨센서스(108조67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134.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기 전에는 120조원을 웃도는 전망치도 있었다 2. 기록은 추정치를 이겼지만 시장을 놓쳤다.

기록은 추정치 하나를 넘고 둘은 놓쳤다

  • Estimate
0 tn won50 tn won100 tn won150 tn won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106.1 tn won잠정 실적107.4 tn won기술업계 사상 첫 100조원 분기블룸버그 컨센서스108.67 tn won원화 강세 전 시장 전망치120 tn won
Data
Value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106.1 tn won
잠정 실적107.4 tn won
블룸버그 컨센서스108.67 tn won
원화 강세 전 시장 전망치 (estimate)120 tn won
2026년 3분기 잠정 영업이익과 애널리스트 추정치 비교(단위: 조원). 120은 원화 절상 이전에 나온 시장 전망치로 이후 하향 조정됐다. 자료: 야후/인베스팅닷컴, 코리아헤럴드, 로이터, SBS뉴스, 2026년 10월 7~8일.1,2,3,4

돈은 상장지마다 갈렸다

실적 발표 하나가 시장 두 곳을 움직였다. 같은 메모리 품귀를 등에 업은 미국의 순수 메모리업체 마이크론−1.74% — 마이크론, down 1.74 percent today은 4.06% 올랐다. 삼성전자−2.42% — 삼성전자, down 2.42 percent today는 2.42%,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상장주는 2.36%, 코스피는 2.62% 각각 내렸다 15. 마이크론의 공시자료는 매수세가 어디에 몰려 있는지 보여준다. 2026년 5월 마감 분기 매출 415억 달러로 영업이익 333억 달러, 영업이익률 80%를 기록했다 6. 서울 증시에는 여기에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외국인 매도가 겹쳐 시세를 짓눌렀다 2.

삼성전자 주주들이 내놓은 돈은 마이크론이 챙겼다

-4%-2%0%2%4%6%마이크론(MU)4.06%SK하이닉스 ADR(SKHY)-2.36%삼성전자(005930.KS)-2.42%코스피-2.62%
Data
Value
마이크론(MU)4.06%
SK하이닉스 ADR(SKHY)-2.36%
삼성전자(005930.KS)-2.42%
코스피-2.62%
2026년 10월 8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전후의 시세 움직임(단위: %). 삼성전자와 코스피는 서울 증시, SKHY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주, 마이크론은 미국 상장 종목이다. 자료: 야후 파이낸스 시세.1,5

마이크론 영업이익률, 3년 만에 -37%에서 80%로

-50%0%50%100%23년 4분기24년 2분기24년 4분기25년 2분기25년 4분기26년 2분기80.4%: 매출 415억 달러 중 영업이익 333억 달러
Data
영업이익률
23년 3분기-36.7%
23년 4분기-23.9%
24년 1분기3.3%
24년 2분기10.6%
24년 3분기19.6%
24년 4분기25%
25년 1분기22%
25년 2분기23.3%
25년 3분기32.3%
25년 4분기45%
26년 1분기67.6%
26년 2분기80.4%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회계 분기를 달력 분기 기준으로 표기했으며 2023년 3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다. 본문에서 인용한 2026년 5월 마감 분기는 매출 415억 달러에 영업이익 333억 달러를 기록한 분기다. 자료: 마이크론 SEC 공시 분기 자료, 2026년 10월 8일 확인.11

한 사업부가 그룹 전체를 떠받친다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 사업이 약 110조원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회사 전체가 낸 영업이익보다 많은 액수다. 휴대폰 사업은 약 1조5000억원의 적자를 냈고 TV와 가전도 적자를 기록했으며 파운드리는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78. 반도체 사업의 주머니를 채우는 메모리 인플레이션은 다른 모든 사업부의 계산서에 얹혀 있다.

'매진'과 '취소'가 공존하는 2027년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9월 30일 2027년 생산량 대부분이 이미 팔렸다고 밝혔다. 력년 기준 2027년과 2028년에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본다”고도 말했다 59. 히트맵뉴스(Heatmap News) 집계에 따르면 2026년 취소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규모는 최소 2600억 달러다. 취소 행렬은 9월 분기를 지나며 가속화했다 1. 두 이야기는 모두 같은 2027년에 관한 것이다.

10월 29일, 계산이 판가름 난다

부문별 상세 실적은 10월 29일 공개된다. 시장이 어느 컨센서스를 가격에 반영했는지도 그날 가려진다 17. 주목할 것은 메모리 부문의 숫자다. 그 110조원 추정치와 견줘 보고, 그 이익이 떠안은 적자도 함께 봐야 한다. KB증권은 2027년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HBM4가 HBM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10. 이것이 내년 넘어야 할 기준선이고, 이번 기록이 그 아래에서 버티는지는 10월 29일이 결정한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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