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PG&E 전력망 손에 넣을 길 열었다…가격 공방 시작은 10월 20일
PG&E는 10월 20일까지 시 전력망에 대한 자체 가치 평가액을 공개해야 한다. 산불 배상책임 관련 입법이 결렬되며 회사는 이미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20억 달러 규모 전력망 공사 유예, 데이터센터 유치 지연이라는 대가를 치렀다. 누가 먼저 물러서든 요금 납부자들은 이미 산불 위험 값을 내고 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샌프란시스코시 의원들은 화요일 하루를 시 전력망을 소유한 유틸리티를 신랄하게 성토하는 데 보낸 뒤, 인수를 늦추자는 PG&E의 요구를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1. 대니엘 루리 시장은 매입 자체에는 회의적이지만 인수를 막고 있지는 않다 1.
다음 숫자는 2026년 10월 20일 나온다. PG&E가 샌프란시스코 전력망의 가치를 자체 추정해 공개해야 하는 날이다. 2021년 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제기된 가치 산정 건에서 나오는 첫 확정 수치다 1. 시가 4월에 낸 감정가: 34억 달러 1.
PG&E의 답변: 수십억 달러 분리 비용과 74건의 로비 접촉
PG&E는 이 감정가가 "샌프란시스코를 PG&E 전력망에서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데 필요한 수십억 달러"를 반영하지 않았으며, 사라지면 고객이 수년간, 어쩌면 수십 년간 더 높은 요금을 떠안게 될 자산을 "터무니없이 저평가"했다고 주장했다 1. 회사는 올해 시내에서 벌이하는 신뢰성 보강 공사만 3억7000만 달러로 잡고 있다 1.
PG&E 소속 로비스트들이 2025년 2월 이후 루리 시장과 그의 참모들과 접촉한 건수는 74건으로 기록돼 있다. 이 가운데 20건은 공공전력 관련이다 1. 시가 강제 수용 절차에 나서면 다음은 캘리포니아 환경법에 따른 소송이 "아마도" 이어질 것이라고 수용권(eminent domain) 전문 변호사 한 명이 말했다 1.
새크러멘토에서 무산된 산불 합의…그 위험은 이미 요금에
이 분쟁이 쏟아지는 곳은 최근 새크러멘토(주 의회)의 일격으로 상처 입은 유틸리티다. 주 하원은 2026년 9월 1일 상원 법안 492호(SB492)를 표결하지 않은 채 폐회했다. 유틸리티들은 자사 설비가 일으킨 산불에 대해 과실이 없어도 책임을 지는 처지에 놓였다 2. 주 규제기관 집계로는 산불 배상 비용이 캘리포니아 평균 전기요금의 약 5%, 방재 비용이 여기에 추가로 15%를 차지한다 2. 지난 산불과 앞으로 올 산불이 이미 요금 5달러 중 1달러를 가져가고 있다.
유틸리티들은 단 3거래일 만에 합산 시가총액이 200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고 주 의원들에게 밝혔다 3. 피치는 PG&E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최고경영자(CEO) 패티 포피는 사외이사 4인의 지휘 아래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는데, 여기에는 자산 분리까지 논의 대상에 올라 있다 45. 포피 CEO는 신속한 개혁이 없으면 주택 공급이 늦어지고 청정에너지와 AI 전력 공급이 밀리며, 보험사가 아니라 고객이 재난급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고 경고했다 4.
정작 실제로 고객에게 돌아가는 구제는 규모가 작다. 8억8600만 달러 규모의 여름철 요금 크레딧으로 가구당 약 75달러씩이다 6.
캘리포니아 전기요금, 5달러 중 1달러는 '산불 몫'
Data
| Part | 월평균 요금 중 비중 | Share |
|---|---|---|
| 산불 배상 | 5% | 5% |
| 산불 방재 | 15% | 15% |
| 기타 비용 | 80% | 80% |
AI는 줄 서 있는데 유틸리티는 투자를 줄인다
PG&E의 데이터센터 파이프라인은 2026년 6월 말 기준 12.7기가와트(GW)로, 3월의 5.1GW에서 두 배 이상 불어났다 7. 그중 계통연계 시공계약을 체결한 것은 490메가와트(MW)뿐이다. 총 8.2GW에 이르는 26개 사업은 신청서를 내고 검토 수수료를 납부한 단계다 7. 회사 측은 1GW가 늘어날 때마다 고객 요금이 1% 이상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7.
PG&E가 2027년 투자 계획에서 20억 달러를 깎아 134억 달러에서 114억 달러로 줄였다. 그 삭감이 떨어지는 곳이 바로 이 대기열이다 89. 회사 측은 연기된 공사 탓에 신규 주택·재생에너지 사업·데이터센터의 전력 연계가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10. 포피 CEO는 이미 발표된 사업 중 첫 1.8GW는 삭감 영향에서 빼두지만, 이번 조치가 '분명히 파이프라인을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 9.
PG&E 데이터센터 대기열 12.7GW 중 시공계약 체결은 490MW 불과
Data
| Part | 2026년 6월 30일 기준 파이프라인 | Share |
|---|---|---|
| 시공계약 체결 | 0.49GW | 3.9% |
| 신청·검토 수수료 납부 | 8.2GW | 64.5% |
| 초기 단계 신청 | 4.01GW | 31.6% |
갈림길: 수익채 매입이냐 강제 수용이냐, 차액은 누가 떠안나
길은 두 갈래, 패자도 둘이다. 가격이 34억 달러 안팎에서 매듭지어지면 샌프란시스코시는 시 전력 사업 수익으로 갚아 나가는 수익채(revenue bond)를 발행해 전력망을 사들인다. 이 가격과 PG&E가 주장하는 가치 사이 차액의 부담은 시 요금 고지서가 아니라 PG&E 주주들에게 돌아간다 1. 가격이 그보다 한참 위로 치솟으면 대안은 수용권 행사이고, 환경법 소송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 소송이 계류되는 몇 년간 PG&E 요금을 그대로 내다가 법원이 정한 가격에 매입하는 셈이다 1.
향방을 가를 숫자는 아직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값이다. PG&E가 분리 비용으로 주장하는 수십억 달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액수가 실재하는지, 또 누가 떠안게 되는지를 10월 20일 제출 서류가 답하기 시작한다 1.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곧 퇴임하는 데니스 에레라 시 유틸리티 수장의 후임으로 루리 시장이 누구를 앉히느냐다. 에레라 수장은 이번 인수의 가장 큰 추진자였다 1.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