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2주 새 두 차례 출시에 28억5000만달러 '무브웍스'는 빠졌다…GAAP 영업이익률 4.1%로 급락
10월 15일 EmployeeWorks 발표문은 그 밑바탕이 된 28억5000만달러 인수 대상 무브웍스를 단 한 번도 거론하지 않았고, 이를 인정한 브리핑도 하나뿐이다. 10월 28일 실적 발표는 사들인 코드가 출하되고 있는지, 위에 새로 다시 짜지고 있는지를 가를 것이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서비스나우+2.26% — 서비스나우, up 2.26 percent today가 10월 15일 EmployeeWorks의 '중대한 발전'을 발표했다. ▲코드 작성 없이 만드는 프로덕티비티 어시스턴트(Productivity Assistants)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프로덕티비티 루틴(Productivity Routines) ▲이들을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해 주는 컨버세이션스 API(Conversations API) ▲7만5000개가 넘는 API로 학습한 개발 환경 툴스미스(ToolSmith)가 골자다. 회사는 툴스미스를 두고 개발자가 "수 분 만에 엔터프라이즈급 AI 도구를 바이브 코딩(vibe coding)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 이 기능들은 모두 제한적 제공(컨트롤드 어베일러빌리티) 단계로 선보인다 1.
발표문에는 무브웍스$2.85B — 무브웍스, private, latest valuation $2.85B라는 이름이 단 한 번도 없다. 2주 새 서비스나우가 무브웍스를 빠뜨린 출시는 이로써 두 번째다. 10월 1일 '플로(Flow)' 출시에 이어진 일이다 2. 무브웍스는 서비스나우가 현금과 주식을 합쳐 28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직원용 AI 어시스턴트로, 서비스나우는 2025년 12월 16일 거래를 마무리하고 이를 EmployeeWorks와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경험인 오토(Otto)에 녹여 넣었다 2. 이 제품 라인의 토대가 무브웍스 인수라고 짚어 준 브리핑은 디지노미카가 유일하다 3.
주주들은 인수가 나올 때마다 주식을 던졌다…영업이익률이 그 결과를 말해준다
무브웍스 인수가 발표됐을 때 서비스나우 주가는 약 8% 빠졌다. 지난해 12월 현금 77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사이버보안 업체 Armis 발표 때는 12% 하락했다. 이 거래는 올해 4월 완결됐다 45. 2025년부터 이어진 인수 행렬은 합산 규모가 110억달러를 넘어섰다 4.
그 아래 조용히 깔린 항목이 GAAP 기준 영업이익이다. 올해 6월 분기 1억6200만달러로, 1년 전 3억5800만달러였다. 영업이익률은 11.1%에서 4.1%로 무너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늘어 3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6.
서비스나우의 인수 행보는 매번 매도로 돌아왔다
Data
| Value | |
|---|---|
| 무브웍스 발표 | -8% |
| Armis 발표 | -12% |
| 데카곤 협상 보도 | -3% |
2026년 6월 분기 GAAP 기준 영업이익 55% 급감
Data
| GAAP 기준 영업이익 | |
|---|---|
| 24년 1분기 | $0.33B |
| 24년 2분기 | $0.24B |
| 24년 3분기 | $0.42B |
| 24년 4분기 | $0.37B |
| 25년 1분기 | $0.45B |
| 25년 2분기 | $0.36B |
| 25년 3분기 | $0.57B |
| 25년 4분기 | $0.44B |
| 26년 1분기 | $0.5B |
| 26년 2분기 | $0.16B |
부인한 '공백'에 제페리스는 여전히 값을 매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0월 13일 데카곤~$1.5B — 데카곤, private, latest valuation ~$1.5B이 자문 은행을 고용하고 서비스나우를 포함한 인수 후보들과 초기 협상을 벌여 왔다고 보도했다 47. 데카곤은 고객지원 AI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투자 유치 때 기업가치를 45억달러로 인정받았고, 연간반복매출(ARR)은 1억달러를 넘어섰다. 아미트 자베리 서비스나우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같은 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데카곤을 인수할 관심이나 의도가 없다”며 “현 시점에서 대규모 인수를 필요로 하는 주요 전략 공백도 없다”고 밝혔다 8.
그런데도 제페리스−2.53% — 제페리스, down 2.53 percent today는 매수 의견과 140달러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데카곤의 즉시 배치 가능한 에이전트가 고객서비스관리(CSM) 부문을 강화해 줄 것이란 판단에서다. 서비스나우는 이 부문에서 연간계약가치(ACV) 기준으로 이미 20억달러를 넘기고 있고, 세일즈포스+0.66% — 세일즈포스, up 0.66 percent today도 고객지원 AI 기업 핀(Fin)을 인수한 바 있다 4. 제페리스는 데카곤의 밸류에이션을 매출의 약 45배로 보고 있다 4.
10월 28일이 판가름한다
인수설 부인 이후 서비스나우 주가는 정오 무렵까지 5% 안팎 상승했고, 신제품 발표일인 10월 15일에는 6.1% 오른 148.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910. 이번 주 들어 증권사 7곳이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90달러 사이로 상향했다 10. 서비스나우는 10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0. 주목할 대목은 두 가지다. 연쇄 인수의 여파로 가라앉은 GAAP 기준 영업이익이 저점을 벗어나는지, 그리고 경영진이 출시된 제품과 무브웍스를 한 문장에 함께 언급할 수 있는지다. 2주 동안 출시는 두 번 있었다. 28억5000만달러짜리 이름은 두 발표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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