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틸리티, AI 전력 인프라 확충 재원을 요금 인상으로…올해 신청액 사상 최대 231억 달러
민영 유틸리티들이 지난 분기 규제기관에 사상 최대 규모인 45억 달러의 요금 인상을 신청했다. 데이터센터가 몰고 온 전력 설비 확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누적 신청액은 231억 달러에 이른다. 시카고에서는 행정법관들이 피플스 가스가 처음 요구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만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Vincent Jiang · 4 min read
2억200만 달러 '요구'에 6600만 달러 '답변'
89만8000명을 넘는 시카고 가스 고객에게 이번 겨울의 숫자는 6600만 달러다 2. 일리노이 행정법관들은 피플스 가스가 이 금액을 내년 요금에 얹을 수 있다고 밝혔다. 7월에 요구했던 1억4400만 달러, 1월에 신청했던 2억200만 달러에서 줄어든 규모다 12. 1억4400만 달러가 인정됐다면 평균 가구는 2027년부터 매달 7~8달러씩 더 냈어야 했다. 법관들이 정한 액수의 요금 영향에 대한 추정치는 이 회사도 아직 내놓지 못했다 2. 일리노이 커머스 커미션(ICC)의 최종 결정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1.
사상 최대로 몰린 인상 요구
이번 권고는 기록상 인상 요구가 가장 많이 쏟아진 분기에 나온 것이다. 시민단체 파워라인즈(PowerLines)는 3분기에 접수된 전기·가스 요금 인상 신청액이 45억 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로써 올해 누적 신청액은 231억 달러가 됐다 34. 이번 분기 신청 건만으로도 4550만 명 고객의 향후 요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4.
규모가 가장 큰 단일 건은 퍼스트에너지의 저지 센트럴 파워 앤 라이트(JCP&L)+0.33% — 퍼스트에너지의 저지 센트럴 파워 앤 라이트(JCP&L), up 0.33 percent today다. 기본 배전 요금 인상 2억5300만 달러에 이연 처리된 폭풍 복구비 4억7600만 달러를 더해 2028년부터 주거용 요금을 8.8% 올리는 안이다 3. 전기요금은 4월까지 1년간 7.3% 상승했다. 2021년 이후 40% 가까운 상승에 추가된 것이다 35.
2025년 신청액 두 배 이상 늘어…2026년은 한 분기 남기고 근접
Data
| 요금 인상 신청액 | |
|---|---|
| 2024년 | $15B |
| 2025년 | $31B |
| 2026년(3분기까지) | $23.1B |
한 기업집단이 장부의 양쪽 끝을 쥐다
이 돈은 AI 시대의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고, 그 양쪽 끝에는 한 기업집단이 앉아 있다. 피플스 가스의 모회사 WEC 에너지 그룹(WEC Energy Group)+0.13% — WEC 에너지 그룹(WEC Energy Group), up 0.13 percent today은 지난해 16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1. 이 그룹의 위스콘신 유틸리티 위 이너지스(We Energies)는 지난주 750MW급 폭스 노스 에너지 센터(Fox North Energy Center)의 엔지니어링 계획서를 제출했다. 환경단체 집계 기준 약 2년 사이 이 주에서 나온 일곱 번째 가스발전소 계획이다 7.
주 정부 보고서 초안은 대형 데이터센터 3곳 탓에 위스콘신 전력수요가 2032년까지 40% 늘어난다고 전망한다. 이 주 전력의 절반가량은 가스가 공급하고 있고 석탄 비중은 3% 안팎이다 7. 새 발전소가 이 데이터센터 가운데 한 곳에 직접 전력을 공급할지는 이 회사가 밝히지 않았다 7.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0.18% —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down 0.18 percent today는 2031년까지 7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송전 설비 투자 가운데 약 68%가 데이터센터 성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5. 유틸리티 업계는 2029년까지 1조1000억 달러가 넘는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파워라인즈(PowerLines)는 2030년까지 1조4000억 달러로 집계한다 36. 데이터센터는 메가와트를 가져가고, 요금납부자는 모기지를 떠안는다.
삭감 폭은 갈수록 커진다
규제당국이 아예 기각해 돌려보내는 일은 드물지만 깎아내는 폭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5. 콜로라도에서 엑셀 에너지(Xcel Energy)+0.57% — 엑셀 에너지(Xcel Energy), up 0.57 percent today는 3억5600만 달러를 신청했다가 1억5700만 달러로 끝났다 5. 미네소타에서는 주 규제위원회가 엑셀 에너지의 허용 자기자본이익률(ROE)을 9.25%에서 9.6%로 올렸다. 시민단체 추산으로 연간 3400만~3500만 달러 상당이다. 이를 되돌리겠다는 주 법무장관의 요청에는 10월 19일 마감이 잡혀 있다 8.
피플스 가스가 2억200만 달러 신청…행정법관 권고는 6600만 달러
- Estimate
Data
| Value | |
|---|---|
| 1월 신청 | $202M |
| 7월 삭감 | $144M |
| 행정법관 권고 (estimate) | $66M |
같은 곡선은 주가에도 이어진다. 유틸리티는 규제당국이 인가한 인프라에 허용 수익률을 얹어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삭감이 깊어질수록 시설투자 주도 성장 스토리 아래 깔리는 수익 기반은 그만큼 얇아진다 8. ICC식 삭감이 전국으로 번질 경우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출렁일지 수치로 짚어낸 자료는 없다. 리스크는 계류 중인 최대 규모 신청에 성장을 기대는 곳에 집중된다.
유틸리티는 '안정 공급'을, 유권자는 '요금 부담'을 말한다
에디슨 일렉트릭 인스티튜트(Edison Electric Institute)는 모든 요금 신청이 엄격한 검토를 거친다고 말한다 3. 피플스 가스는 방어 논리로 행정법관의 권고 결정안 자체를 인용한다. 노후 배관 1000마일(약 1600㎞)을 걷어내는 일은 "구속력 있는 안전 의무"이지 재량에 달린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12. 둘 다 사실일 수 있다. 다만 정치는 돌아서고 있다. 마케트대 여론조사에서 위스콘신 유권자의 74%는 데이터센터 비용이 편익보다 크다고 답했고, 에너지 요금 부담 문제는 다음 달 치러지는 중간선거의 정면 쟁점이 됐다 93.
템플릿의 가격은 11월에 매겨진다
주목할 것은 깎아내는 폭이다. 피플스 가스는 불과 2023년 11월에만 해도 3억300만 달러를 승인받은 전력이 있다. 그래서 행정법관 권고액 6600만 달러와 최종 결정 사이의 간극이 중요하다 2.
선제적 대안은 이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엑셀 에너지의 미네소타 법인은 10월 9일 2027~2028년 기본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는 안을 신청했다. 요금 사건을 거치는 대신 배터리 저장설비 세액공제를 앞당겨 반영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10. 오라클(Oracle)+4.24% — 오라클(Oracle), up 4.24 percent today도 같은 이유에서 움직였다. 주머니가 두둑한 고객이 요금 다툼 앞을 가로막고 나선 셈이다. 오라클은 포인트 비치 원자력발전소에서 2033년까지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 약 3억 달러를 떠안기로 약속했다 9.
AI 전력 인프라 확충은 실재한다. 그 재원은 미국의 요금 청구서이고, 이제 그 청구서가 되레 표를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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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