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NAND 품귀는 2028년까지'…YMTC는 삼성급 규모로 증설
시티는 NAND 시장이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샌디스크 목표주가 2100달러를 유지했다. 같은 주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는 국회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생산업체가 이런 규율 바깥에 있다고 밝혔다. 3D NAND 매출 점유율 13%, 연내 가동 예정인 우한 제3팹이 그 증거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NAND 트레이드는 아무도 증설하지 않으리라는 내기다. 마이크론의 회계 4분기 실적은 기록을 세웠다. NAND 매출이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었다. 가격 상승분은 약 30%로 월가 컨센서스(20% 안팎)를 웃돌았지만 시티가 자체 모델로 잡았던 34%에는 못 미쳤다 123. 그럼에도 시티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샌디스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력년 기준 2027년과 2028년에도 업계 공급이 계속 부족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3. 올해 들어 주가가 611% 오르고 베타값이 3.65에 달하는 샌디스크는 이 내기에 베팅하는 가장 깔끔한 종목이다 2.
품귀에는 설계자가 있다
품귀는 사람이 만든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키옥시아는 2023년 공급 과잉으로 업계가 산더미 같은 재고와 원화 조 단위 적자를 떠안은 뒤 대규모 증설을 자제해 왔다 4.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MS 황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투자가 여전히 D램에 몰려 있어 NAND는 증설이 부족한데 클라우드 업체들은 SSD 주문을 앞당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1. 그 결실은 샌디스크의 공시에 나와 있다. 2025년 3월 끝난 분기에 19억 달러 적자를 냈던 회사가 올해 7월 끝난 분기에는 매출 90억 달러로 순이익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1달러당 77센트가 남는 셈이다 5.
샌디스크 분기 매출, 7개 분기 만에 5배 가까이
Data
| 매출 | |
|---|---|
| 24Q4 | $1.88B |
| 25Q1 | $1.7B |
| 25Q2 | $1.9B |
| 25Q3 | $2.31B |
| 25Q4 | $3.03B |
| 26Q1 | $5.95B |
| 26Q2 | $8.97B |
합의 밖에서 공장을 짓는 업체
9월 28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테크인사이츠의 최정동은 YMTC를 "명실상부한 경쟁자"로 규정했다. "이미 세계 톱티어 경쟁자 대열에 진입했다"는 지적이다 4. 테크인사이츠 추산 YMTC의 3D NAND 매출 점유율은 13%로, 5년 전 2%에서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021년 말 35%에서 28%로 내려앉았다 4.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출하 비트 기준에서는 이미 YMTC를 점유율 14%의 3위 업체로 꼽는다 6.
3D NAND 매출 점유율…YMTC는 2%→13%, 삼성전자는 28%로 하락
- 삼성전자
- YMTC
Data
| 삼성전자 | YMTC | |
|---|---|---|
| 2021년 말 | 35% | 2% |
| 2026년 | 28% | 13% |
댄 김의 지적은 더 날카로웠다. NAND의 기술 경쟁은 EUV 노광이 아니라 수직 적층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수출 규제가 통하지 않으며, 생산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4. YMTC는 약 50억 달러 규모의 상하이 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2027년 말까지 세계 최대 NAND 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7.
YMTC, 증설 계획 완료되면 월 40만 장…삼성전자 추정 범위 안
- Estimate
Data
| Value | |
|---|---|
| YMTC 현재 | 200k wafers/mo |
| YMTC 3호 팹 포함 (estimate) | 300k wafers/mo |
| YMTC 전체 계획 (estimate) | 400k wafers/mo |
| 삼성전자 추정 하한 (estimate) | 390k wafers/mo |
| 삼성전자 추정 상한 (estimate) | 450k wafers/mo |
YMTC가 우한에서 굴리는 팹 2곳의 생산능력은 월 약 20만 장이다 6. 연내 가동에 들어가는 세 번째 팹이 10만 장을 더하고, 추가로 계획된 팹 2곳까지 더해지면 총생산능력은 약 40만 장으로 불어난다. 삼성전자 생산능력 추정치(39만~45만 장) 범위 안에 들어오는 규모다 46.
공급 시점 하나에 시세는 얼마나 빨리 바뀌나
스토리지 업계는 최근 자신의 반사신경을 톡톡히 보여줬다. 10월 2일 도시바가 AI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HDD) 생산을 두 배로 늘리는 데 약 600억 엔(약 3억8000만 달러)을 쓴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게이트는 10.21%, 웨스턴디지털은 10.22% 급락했다 8. 시장이 다시 매긴 것은 배후의 수요가 아니라 희소성이 얼마나 오래갈지였다. YMTC의 3호 팹은 회사 전체 생산능력의 절반을 더하는 규모인 데다 가동 시점도 이미 정해져 있다.
중국 자체 붐이 웨이퍼를 흡수할 수도
이 모든 것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진다는 법은 없다. 트렌드포스가 인용한 기관투자자들은 중국의 AI·클라우드 붐이 신규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중국 내수에서 흡수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7년 전까지, 어쩌면 그 이후까지도 글로벌 수급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9. 최정동은 가격전 발발 조건으로 수요 둔화를 꼽았다 4. 시티 보고서 역시 커버리지 기업이 스스로 계획으로 삼은 물량보다 많은 공급을 전제한다. 업계 비트 성장률을 20%대 중반으로 잡은 것인데, 샌디스크 가이던스(10%대 중반)를 웃도는 수치다 23.
10월 29일, 기업용 SSD 가격이 판가름 낸다
샌디스크는 10월 29일 회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106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46.11달러다 2. 시장이 볼 신호는 두 가지다. 하나는 기업용 SSD 가격이다. 기업용 SSD는 2분기 전체 NAND 출하 비트의 48%를 차지한다 6. 다른 하나는 우한 생산량 가운데 얼마나 중국 안에 남는지다 9. 이 중 하나가 움직이기 전까지, 평균 목표주가 2,136달러를 제시한 애널리스트 25명은 희소성에 보험을 든 상태다 2. 이 거래의 수익은 2023년의 교훈을 배운 생산자들의 절제에서 나온다. 그 절제를 깨고 증설을 두 배로 늘려 들어오는 생산자는 애초에 그 교훈을 배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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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