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에 6.2% 급락한 에어비앤비… 체스키가 약속한 에이전트와 '거부해 온 호텔'
메타의 뮤즈(Muse)는 이제 여행 예약을 직접 완결하고, 그 '특전'의 대가로 가맹점에 수수료를 물릴 계획이다. 에어비앤비가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Skift Global Forum)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답은 2027년 출시 예정인 자체 에이전트, 그리고 회사가 18년 동안 거절해 온 호텔 체인과 항공편이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앱 하나가 하루 만에 에어비앤비에서 6.2%를 걷어갔다
2026년 9월 23일 메타의 뮤즈가 에어비앤비 주가에서 6.2%를 걷어갔다. 지난 1년간 하루 등락률이 5%를 넘긴 날은 일곱 차례뿐이었다. 바로 그날 브라이언 체스키는 뉴욕 무대에 서서 대응 시점을 못 박았다. 13 그는 “내년에 우리 에이전트를 출시하겠다”고 말하며 “챗봇보다 훨씬 풍부한” 것을 약속했다. 3 같은 거래일에 엑스피디아는 약 7%, 부킹닷컴은 약 5% 빠졌고 메타는 2% 올랐다. 9
뮤즈 등장 첫 거래일, 예약주는 5~7% 급락… 메타만 2% 상승
Data
| Value | |
|---|---|
| 엑스피디아 | -7% |
| 에어비앤비 | -6.2% |
| 부킹닷컴 | -5% |
| 메타 | +2% |
수수료는 대화를 쥔 쪽으로 넘어간다
뮤즈는 3주 연속 앱스토어 다운로드 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예약을 기존 서비스로 되돌려보내는 대신 자체적으로 완결한다. 28 만디프 싱, 윌리엄 통 애널리스트는 이 두려움에 숫자를 붙였다. 여행·차량 공유·배달 전반에서 에이전트가 예약의 5~10%를 가져간다면 업계 합산 5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이 사라진다는 계산이다. 2 마크 저커버그는 같은 주에 이 모델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뮤즈는 계속 무료로 제공되고, “시간이 지나면 거래에 붙는 소액의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낼 것”이라는 것. 수수료 부담은 가맹점 몫이다. 5
세 가지 대응, 에어비앤비는 가장 느린 길을 골랐다
엑스피디아는 ‘파이프’가 되는 길을 택했다. 뮤즈 안에서 호텔 예약을 처리하고 머천트 오브 레코드(merchant of record) 지위를 유지하면서 결제까지 AI 에이전트 안에서 끝나도록 한다. 6 우버는 ‘수요 선순환’을 택했다. 호텔 예약은 애초 손익분기점에서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고, 그 마진은 5000만 명이 넘는 우버 원(Uber One) 회원에게 10~20% 할인 형태로 돌아간다. 이 회원들은 비회원보다 3배 많이 쓴다. 7 우버 호텔 예약의 80%는 이미 회원 몫이다. 8 에어비앤비는 직접 만들고, 기다리는 쪽을 골랐다.
급락의 산수
2분기 실적은 에어비앤비가 내세우는 ‘기다림의 근거’였다. 매출 3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숙박일수 1억4800만, 영업이익률 21%, 자유현금흐름 마진 34.7%를 기록했다. 1 약세 시나리오는 한 줄이면 충분하다. 이 숙박일수의 10%는 분기당 약 1500만이다. 에어비앤비가 1년 내내 새로 늘린 숙박일수 1400만보다 많은 규모다. 1 주가는 152.29달러로, 이미 8월 고점 대비 20.1% 빠진 자리다. 1
매출 12분기 연속 증가…앱 하나에 주가는 6.2% 급락
Data
| 매출 | |
|---|---|
| 23년 3분기 | $3.4B |
| 23년 4분기 | $2.22B |
| 24년 1분기 | $2.14B |
| 24년 2분기 | $2.75B |
| 24년 3분기 | $3.73B |
| 24년 4분기 | $2.48B |
| 25년 1분기 | $2.27B |
| 25년 2분기 | $3.1B |
| 25년 3분기 | $4.1B |
| 25년 4분기 | $2.78B |
| 26년 1분기 | $2.68B |
| 26년 2분기 | $3.61B |
체스키는 자신이 거부해 온 온라인 여행사(OTA)가 돼가고 있다
“‘커모디티(획일화된 상품)는 안 한다’는 일종의 신념을 우리는 조금 극복했다.” 체스키는 이렇게 말하며 힐튼·메리어트를 리스트에 올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열려 있다고 밝혔다. 렌터카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고 항공은 “언젠가”다. 4 에어비앤비를 온라인 여행사로 부르는 것은 그에게 여전히 “불완전한” 표현이다. 개인 숙소보다 호텔이 3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410 이 브랜드의 가격은 다른 어디에서도 예약할 수 없는 공급에 매겨져 있다. “우리 공급의 압도적 대부분은 언제나 유니크할 것이다.” 4
승부를 가를 세 가지
회의론자들에게도 근거는 있다. AI 에이전트는 현재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특정 에어비앤비 숙소는 다른 어디에서도 예약할 수 없다. 반면 호텔 객실은 호텔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69 체스키 본인도 AI를 "존립을 위협하는 리스크"라 불렀다. 에어비앤비는 올해만 약 600건의 신기능을 쏟아냈다. 2025년의 거의 두 배 물량이다. 3 주목할 세 가지는 뮤즈 내 엑스피디아 출시, 우버에 들어오는 Vrbo 8, 그리고 2027년 AI 에이전트다. 여행의 정문에는 이번 달 집주인이 들어섰다. 임대료는 예약 건마다 부과되는 소액의 수수료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