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에너지 '63.5배' 고평가의 승부처는 오라클 2.45GW 캠퍼스와 12월 7일 대기 배출 허가 청문회

오라클은 이번 주 블룸에너지 연료전지를 주피터 프로젝트의 주 전원으로 재확인했다. 그러나 매출에 보태진 것은 없다. 캠퍼스는 거의 완공 단계인데 전기가 없다. 대기 배출 허가도, 가스 파이프라인도 없는 탓이다. 이를 바꿀 수 있는 청문회는 목요일 실적 발표 5주 뒤인 12월 7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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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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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에너지 KR 스리다르 최고경영자(CEO)가 짐 골드먼과의 CNBC 인터뷰에서 말하며 손짓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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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인터뷰에 나선 블룸에너지 KR 스리다르 최고경영자(CEO). 그의 연료전지는 오라클이 주피터 프로젝트의 주 전원으로 낙점한 기술이지만 이 부지에는 아직 대기 배출 허가와 가스 파이프라인이 없다.

오라클+1.42% — 오라클, up 1.42 percent today은 이번 주 수요는 확정 지었다. 공급은 여전히 허가를 기다린다. 데이터베이스·클라우드 기업인 오라클은 블룸에너지+4.84% — 블룸에너지, up 4.84 percent today의 연료전지가 주피터 프로젝트의 주 전원으로 유지된다고 재확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라클이 뉴멕시코주 산타테레사에 짓는 최대 2.45GW(245만kW) 규모 AI 캠퍼스다 12. 오라클은 또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게시했다 3.

그러나 이 중 무엇도 연료전지 업체의 수주 잔고에 닿지 않는다. 이번 재확인에는 계약 금액이 없다 1. 오라클이 지역 전력회사 엘파소 일렉트릭에 제안한 백업 계약은 시운전과 비상 상황 대응 대가를 이 유틸리티에 지급하는 내용이다. 오라클의 돈이지 블룸에너지의 돈이 아니다 24.

건물은 거의 완공, 전기는 없다

블룸에너지 셀은 현장에서 천연가스를 태워 전기를 만든다. 오라클이 당초 계획했던 가스 터빈 대신 연료전지로 방향을 튼 이유다 2. 캠퍼스는 완공을 목전에 두고도 전력이 없다. 연료전지가 들어설 부지는 텅 비어 있다. 이곳 공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오라클 임원이 부지에 필요하다고 말한 7000개 대신 샘플 탱크를 실은 트럭 한 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5.

건물과 전력 사이에는 주(州) 대기 배출 허가와 가스 파이프라인이 가로놓여 있다. 허가 청문회는 당초 9월로 예정됐다가 시작일이 12월 7일로 옮겨졌고, 청문관은 일정이 다시 밀릴 수 있다고 밝혔다 5. 주(州) 모델링에서 예상 오염물질 농도가 두 배로 산출된 뒤 제기된 허가 신청 기각 신청은 10월 26일 심리된다 56. 가스 파이프라인의 시작 시점은 이미 2027년 2월로 밀렸다 7.

목요일 실적으론 결정할 수 없는 밸류에이션

블룸에너지는 10월 22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18. 월가가 추정한 매출은 10억7000만 달러로, 이 컨센서스 추정치는 두 달째 변동이 없다. 잭스(Zacks)의 자체 예측 모델은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이번엔 시장 기대치를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다 8. 이는 블룸에너지가 올봄 발표한 분기 매출과 사실상 같은 수준이다 9. 목요일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이뤄진 램프업뿐이다. 연료전지에 허가를 내주지는 못한다.

램프업은 이미 실적으로 확인됐다…월가의 3분기 추정치는 그 수준 유지만을 요구한다

  • 매출
  • Estimate
$0.2B$0.4B$0.6B$0.8B$1B$1.2B24년 3분기25년 1분기25년 3분기26년 1분기26년 3분기(추정)$1.07B$1.07B
Data
매출
24년 3분기$0.33B
24년 4분기$0.57B
25년 1분기$0.33B
25년 2분기$0.4B
25년 3분기$0.52B
25년 4분기$0.78B
26년 1분기$0.75B
26년 2분기$1.07B
26년 3분기(추정) (estimate)$1.07B
분기 매출(단위: 미국 달러). 보고된 각 분기는 블룸에너지의 SEC 제출 자료 기준이며, 마지막 지점은 2026년 10월 22일 발표 분기의 잭스 컨센서스 추정치다.8,9

일정 리스크는 블룸에너지 주주 몫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은 이 국면을 정반대로 읽는다. 블룸에너지를 더 강력한 인프라 매수 대상으로 보며 낙관하고, 오라클은 리스크에 노출된 쪽이라며 비관하는 흐름이다. 베어드(Baird)는 목표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1031. 그러나 향후 두 달간 허가 심리 경과는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오라클은 전력 공급 지연 리스크로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불가항력(포스 마저) 통지를 이미 보냈고, 유틸리티 백업까지 확보해 뒀다. 파이프라인 개통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파이프라인 비용의 약 4배를 들여 트럭으로 가스를 실어 나르는 방법도 쓸 수 있다. 오라클의 문제는 비용이다 27. 블룸에너지의 문제는 전환이다. 미래 주가수익비율(PER) 63.5배로 전력설비 동종업계를 크게 웃도는 밸류에이션은 연료전지가 허가를 받고 가동돼야만 제 몫을 한다 1.

블룸에너지의 기대 PER, 전력설비 동종업계를 훌쩍 웃돈다

020406080블룸에너지63.5GE베르노바43.2커민스15.9
Data
Value
블룸에너지63.5
GE베르노바43.2
커민스15.9
미래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2026년 10월 21일자로 인용된 잭스 수치다.1

병목은 청문회 일정이다

연료전지는 작동하고 수요도 실재한다. 그 사이에서 아직 건너지 못한 단계는 규제, 곧 주(州) 대기 배출 허가와 연방 차원의 파이프라인 심사다. 이 서류를 앞으로 밀어붙이는 쪽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주인이 된다 57. 일정이 잡힌 두 관문인 기각 신청 심리와 허가 청문회는 투자자를 안심시키려는 실적발표 컨콜 이후에야 돌아온다. 목요일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블룸에너지가 이미 출하한 실적뿐이다. PER의 승부는 5주 뒤에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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