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AI 에이전트 기반 스택 통째로 사들여…주가는 매출의 49.5배

클라우드플레어는 데노(Deno)의 런타임 팀과 Vite 툴체인 개발사를 인수하고, 그 옆에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어 '베이슨(Basin)'까지 깔았다. AI 에이전트가 자사 네트워크에서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고, 실행하고, 저장하리라는 베팅이다. 두 인수의 가격은 모두 공개되지 않았고, 경영진은 성장률 가이던스를 31%로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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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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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매튜 프린스가 웹 서밋 2025 센터 스테이지에서 발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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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2025에서 클라우드플레어 공동창업자 겸 CEO 매튜 프린스.

이제 클라우드플레어−4.81% — 클라우드플레어, down 4.81 percent today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소프트웨어가 도달하는 세 지점을 모두 소유한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툴체인, 이를 실행하는 런타임, 결과물을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다. AI 코딩 에이전트가 어디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느냐에 대한 의도적인 영토 선언이다. 시장은 매출 항목이 생기기도 전에 그 값을 치르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툴체인·런타임·데이터 레이어의 주인은 하나

클라우드플레어는 10월 9일 데노 팀의 합류를 발표했다. 데노가 워커스(Workers) 모델을 오픈소스로 구현한 데노의 celld를, 오픈소스 워커스 런타임인 workerd에 통합한다는 골자다 1. Node.js를 만든 라이언 달과 데노 공동창업자 버트 벨더가 자체 호스팅 구현을 이끌 예정이다. 데노 런타임과, 워커스와 경쟁해 온 호스팅 서비스 데노 디플로이(Deno Deploy)는 서비스를 정리한다 2.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데노는 26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한 바 있다 2.

이들에 앞서 Vite 창시자 에반 유의 회사 VoidZero가 6월 클라우드플레어에 합류했다 3. VoidZero는 9월 28일 Vite+ 1.0을 내놨다. 자바스크립트 런타임과 패키지 매니저, 테스트 러너, 번들러를 한 번의 명령으로 함께 관리하는 도구다 3. 이 제품은 주간 다운로드 200만 회에 근접하고 있다 4.

클라우드플레어가 직접 만든 베이슨은 10월 1일 정식 출시(GA)됐다. 서버리스 분석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오픈소스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형식으로 자사 R2 스토리지에 저장하며 전송 요금은 없다 56. 문서에는 에이전트 설정 페이지와 기계가 읽도록 작성한 llms.txt 파일이 실려 있다 5.

탈출구는 문지기가 관리한다

워커스 수석 엔지니어 켄턴 바르다는 락인(lock-in) 논란을 일축한다. workerd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돌아가는 코드이자 오픈소스이며, "오픈소스로 남아 사람들에게 탈출구를 주는 것이 좋은 비즈니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1. 다만 한 가지는 인정했다. 워커스 모델의 강점을 만드는 workerd의 듀러블 오브젝트(Durable Objects)가 단일 인스턴스를 넘어 확장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듀러블 오브젝트는 저마다 SQLite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개별적으로 주소를 지정할 수 있는 소형 서버다 1.

사실상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 바깥에서 워커스 모델을 구동해 주던 유일한 호스팅 서비스는 사라졌고, 이제 그 탈출로는 네트워크 주인인 클라우드플레어의 직원들이 직접 만든다. workerd는 어디서든 무료로 돌아가고, 클라우드플레어는 코드가 자기 네트워크에서 돌아갈 때만 돈을 번다. 결국 탈출구를 열어준들 회사가 과금할 수 있었던 것을 잃는 일은 없고, 그 탈출구를 관리하는 팀은 이제 회사 급여 대장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이 먼저 값을 치르고, 매출은 나중에 온다

경영진은 이미 2025년 2월 AI를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른 바 있다 7. 매출 성장률은 2026년 2분기에 36%로 재가속했고 7, 경영진은 다음 분기는 다시 31%로 끌어내리는 가이던스를 내놨다 7. 기존 고객 기준 순 유지율(NRR)은 120%다 7.

클라우드플레어 매출 성장률, 에이전트 스택을 갖추며 재가속

  • 매출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
  • Estimate
25%30%35%40%2024년 3분기2025년 1분기2025년 3분기2026년 1분기2026년 3분기31%35.9%경영진 가이던스, 확정 실적 아님
Data
매출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
2024년 3분기28.2%
2024년 4분기26.9%
2025년 1분기26.5%
2025년 2분기27.8%
2025년 3분기30.7%
2025년 4분기33.6%
2026년 1분기33.5%
2026년 2분기35.9%
2026년 3분기 (estimate)31%
클라우드플레어의 SEC 공시 자료 기준 분기별(칼린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단위: %). 2026년 3분기 수치는 8월 콘퍼런스콜에서 제시한 경영진 가이던스로, 확정 실적이 아니다.7,8

시장은 선불로 돈을 내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올해 들어 76.4% 올랐다 7. 주가는 매출의 49.5배 수준에서 거래된다 7. 회사는 최근 12개월간 매출의 8.1%에 해당하는 영업 손실을 계속 내고 있다 7.

클라우드플레어는 제품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는다 7. 다운로드 수는 개발자들이 이 도구들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줄 뿐, 이를 수익으로 보여주는 공시는 아직 없다.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에서 과금되는 사용까지 이어지는 사슬은 실재하고, 클라우드플레어는 그 대부분을 손에 넣었다. 다만 아무도 증명해 보이지 못한 고리가 마지막 하나 남아 있고, 3분기 실적 보고서는 11월 5일 장 마감 후 나온다 9.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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