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구매 기업들 '작업당 비용' 낮추는 법 터득…코어위브 채무, 5년 내 부도 확률 63%
FUNDA가 오늘 공개한 여섯 번째 기업 설문조사는 토큰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는 와중에도 구매 기업들이 AI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라우팅으로 덜고, 자체 호스팅으로 옮기는 실태를 기록했다. 이런 가격 디플레이션은 이제 판매자 가격과 데이터센터 증설을 뒷받침하는 신용에까지 번지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주간이다.
Richard Tang · 4 min read
AI 작업 한 단위의 비용은 이를 구매해 쓰는 기업 내부에서 떨어지고 있다 1. 동시에 데이터센터 증설을 뒷받침하는 신용도 재평가되고 있다. 엔비디아+1.52% — 엔비디아, up 1.52 percent today 칩을 임대해 주는 클라우드 업체로, 칩을 사들이려고 막대한 빚을 졌던 코어위브−0.11% — 코어위브, down 0.11 percent today의 채권 수익률은 지난주 15%에 달했다 45. 이제 이 재평가의 구매자 쪽은 문서로 남은 장부 하나를 갖게 됐다.
전문가 인터뷰 기반의 리서치 서비스 FUNDA가 오늘 여섯 번째 기업용 AI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조사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 사이 인터뷰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고, 대부분 기업에서 AI 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핵심은 작동 방식이다.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 한 곳은 신용모델이 쓰는 변수를 만드는 작업, 이른바 피처 엔지니어링을 안스로픽$350B — 안스로픽, private, latest valuation $350B의 모델군인 클로드로 짜 올린 워크플로로 처리한다. 컴플라이언스 팀이 일일이 따져볼 수 있는 워크플로다. 이 회사는 이 워크플로가 대체하는 연 8만~10만 달러짜리 전문 툴을 끊고 있다 1.
구매자들은 라우팅·자체 호스팅·재구축을 터득했다
첫 번째 레버는 모델 선택이다. 어떤 작업에 어느 모델이 맞는지 교육을 받은 뒤 한 핀테크 기업의 팀들은 토큰을 더 많이 쓰면서도 지출을 대략 절반으로 줄였다. 토큰은 모델이 과금 단위로 삼는 텍스트 조각이다 1. 두 번째는 라우팅이다. 약국·건강보험 그룹 한 곳은 정형화된 업무를 가장 비싼 모델에서 덜어내는 자동 라우터 도입을 검토 중이다 1. 세 번째는 자체 호스팅이다. 제약 그룹 한 곳은 내려받아 자체 서버에서 돌리는 오픈 웨이트(공개 가중치) 모델을 검증하고 튜닝해 쓰고 있다. 전체 호출의 절반가량이 이 모델들에서 처리된다 1.
설문 하나에 레버 셋…같은 AI 작업, 비용 20~90% 줄었다
- Estimate
Data
| Value | Range | |
|---|---|---|
| 제약, 외부 API 대비 자체 호스팅 오픈 웨이트 (estimate) | 90% | — |
| 핀테크, 토큰 늘었는데도 지출 절반 | 50% | — |
| 보험사, 저렴한 모델로 라우팅 (estimate) | 25% | 20–30% |
가격이 내려도 물량은 늘어난다
그 아래에서도 소비는 계속 늘고 있다. 보험사의 월간 API 사용료는 6개월 새 대략 두 배로 불었다. API는 모델을 쓴 만큼만 내는 방식이다. 이 회사의 데이터브릭스$201.64B — 데이터브릭스, private, latest valuation $201.64B와 스노우플레이크+2.82% — 스노우플레이크, up 2.82 percent today 데이터플랫폼 비용도 여전히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 판매자들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안스로픽은 소형 모델인 하이쿠 5.5 가격을 이전 버전보다 약 75% 낮게 책정했다 2. 작업 한 단위의 가격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토큰 물량은 계속 늘어난다.
누구의 돈이 움직이나
안스로픽은 단단히 자리 잡은 공급자다.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의 개발자들은 코딩 도구인 Claude Code를 기본으로 쓰고, 실제 서비스(프로덕션)도 클로드 위에서 돌아간다. 한 전문가가 그 이유를 설명한 말은 단순하다. "먼저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 설문조사는 이런 워크플로 밑에 깔린 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브릭스 데이터플랫폼 수요도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 이날 모건스탠리−1.04% — 모건스탠리, down 1.04 percent today가 최선호 종목으로 꼽은 아마존+5.38% — 아마존, up 5.38 percent today은 모델 선택 자체의 '집주인'이다. 베드록(Bedrock)을 통해 다른 회사들의 모델을 호스팅하기 때문이다 3.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AWS가 내년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
돈을 내는 쪽은 좌석 기반 과금을 하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이다. 대출업체가 끊어버린 구독이 바로 그 한 줄이다.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도 별도로 사용이 줄어드는 아틀라시안+3.21% — 아틀라시안, up 3.21 percent today의 지라(Jira) 티켓팅 제품과 컨플루언스(Confluence) 위키 제품 요금을 깎아 달라고 제안한 상태다 1.
리스크의 실체는 어제의 토큰당 마진으로 가격이 매겨진 신용이다
코어위브 부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왑(CDS) 가격은 5년 내 부도 확률을 63%에 가깝게 반영하고 있다 4. 1년 전 이 수치는 약 30%였다 4. 뱅크오브아메리카−1.59% — 뱅크오브아메리카, down 1.59 percent today 전략가들은 더 큰 틀의 질문을 던진다. 최대 규모 클라우드 업체들의 자본비용은 2023년 4%에서 약 10%로 뛰었고, "수익화 대(對) 자본비용이 유일하게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이다 6.
코어위브 부채, 6개 분기 만에 거의 5배 늘었다
Data
| 총부채 | |
|---|---|
| 23년 4분기 | $2B |
| 24년 4분기 | $10.62B |
| 25년 1분기 | $11.9B |
| 25년 2분기 | $14.56B |
| 25년 3분기 | $18.81B |
| 25년 4분기 | $29.82B |
| 26년 1분기 | $35.15B |
| 26년 2분기 | $51.61B |
안스로픽은 이번 디플레이션의 양쪽에 모두 걸려 있다. 지난분기 매출이 약 46% 늘었다 7. 그럼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이제 11월 IPO 기업가치를 한때 기대됐던 약 2조달러가 아닌 1.5조달러로 보고 있다 8.
병목은 수익화로 옮겨졌다
구축 자체는 실재한다. 반도체 장비는 사실상 매진됐고, 칩을 찍어내는 장비를 만드는 네덜란드 기업 ASML+0.51% — ASML, up 0.51 percent today은 2029년과 2030년 납품분까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엔비디아 구형 GPU의 임대 가격도 올해 들어 여전히 오르고 있다. 희소성의 방증이다 6.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제임스 루소 포트폴리오매니저는 2027년 CAPEX(설비투자)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2028년에도 다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가 밝힌 우려는 자본비용이다 9. 설문조사 기록상 구매자들은 두 번째 이유를 제공한다. 바로 수요 측면의 이유다. 이들은 작업당 더 적은 비용을 내는 법을 배웠다 1.
수혜는 워크플로 구축자에게 돌아간다
가치는 모델보다 한 단계 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저렴해진 토큰을 워크플로로 바꾸는 구축자들이다. 이런 워크플로는 컴플라이언스 팀 앞에서 스스로를 설명하고 기존 구독을 끊어낸다. 그 대출업체가 자체 구축한 워크플로가 보상을 받아 마땅하다. 토큰당 마진이 유지될 것이라 가정한 부채는 지금 그 수업료를 치르고 있다.
시험은 코앞에 닥쳐 있다. 최대 클라우드 업체들인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머지않았다 9. 구매자 주도의 둔화가 가장 먼저 드러날 곳은 실적 보고서의 CAPEX 항목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