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16달러 좌석, 이제 AI 생성 플로우 월 10개가 상한
피그마의 디자인 에이전트가 10월 6일 베타를 끝냈다. 이제 에이전트는 크레딧을 태우는데, 이 비용은 피그마도 사전에 계산하지 못하고 환불도 하지 않는다. 첫 과금 달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이던스 상향까지 나온 분기 직후 주식을 던져 주가를 16.5% 끌어내렸던 투자자들이 의심해온 AI 매출의 첫 성적표가 된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공짜 습관에 계량기가 달렸다
피그마 에이전트는 4개월 반 동안 공짜였다. 10월 6일 베타가 끝나면서 모든 프롬프트가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에도 쓰이는 하나의 크레딧 풀에서 차감되기 시작했다124. 가격표는 확정 견적이 아닌 하한선으로 나왔다. 디자인의 폰트를 바꾸는 데는 약 30크레딧, 캔버스를 요약하는 데는 100크레딧, 화면 5개짜리 모바일 결제 플로우를 만드는 데는 300크레딧 이상이다.1
16달러 좌석인 프로페셔널의 풀 좌석(Full Seat)에는 월 3,000크레딧이 실린다. 오가니제이션은 3,500, 엔터프라이즈는 4,250크레딧이고 이보다 싼 좌석에는 모두 500크레딧이 주어지며 스타터는 하루 150크레딧으로 묶여 있다13. 피그마가 가장 공략하는 좌석의 상한은 월 생성 플로우 10개다1.
프로페셔널 좌석 월 3,000크레딧…300크레딧 하한이면 생성 플로우 약 10개
Data
| Value | |
|---|---|
| 스타터 | 500 credits |
| 프로페셔널 | 3,000 credits |
| 오가니제이션 | 3,500 credits |
| 엔터프라이즈 | 4,250 credits |
3,000크레딧, 한 번에 300크레딧
청구서는 일이 끝난 뒤에 온다
사전에는 뭐 하나 확인할 수 없다. 피그마는 프롬프트 비용은 실행 전에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크레딧 숫자는 실행이 끝난 프롬프트 아래에만 뜨고, 되돌리기는 파일을 되돌려주지만 돈은 돌려주지 않는다1. 크레딧 풀은 메이크와 공유되기 때문에 한 달 중간에 바닥나면 정작 타격을 입는 쪽은 작업 도중 막힌 디자이너와 유료 애드온 크레딧 구매로 내몰리는 관리자다17.
실제 소모량을 남기던 유일한 기록인 관리자용 베타 사용량 CSV는 10월 6일을 끝으로 멈췄다1. 여섯 주 전인 8월 25일 피그마는 프로페셔널 애드온 크레딧을 2배로 늘리고 오가니제이션과 엔터프라이즈 애드온은 1.6배로 올렸는데, 가격은 그대로였다13. 같은 돈으로 크레딧이 두 배면 크레딧의 실효 가격은 절반이 된다. 첫 과금 달을 몇 주 앞두고 가격을 깎은 셈이다.
사용은 있었다. 수익은 없었다.
AI 크레딧 과금 첫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그런데도 주가는 하락
8월 5일 발표된 2분기는 피그마가 AI 크레딧으로 돈을 벌어들인 첫 온전한 분기였다. 매출은 3억7010만달러로 48% 늘었고, 성장 가속은 3개 분기 연속이다. 매출총이익률은 85%로 직전 분기보다 2.5%포인트 올라갔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런 성장이 매출총이익에도 보탬이 된다고 평가했다. 연간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4000만달러 끌어올렸다56. 연 1만달러를 넘는 고객의 80% 이상이 매주 크레딧을 소모했다. 인프라 기업 한 곳은 한 분기 만에 크레딧 약정을 5배로 불렸고, 7월 31일 기준 에이전트를 매주 쓰는 고객은 절반을 넘었다5. 그런데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6.5% 급락해 23.50달러까지 내려갔다. 2025년 7월 상장 첫날 85달러로 문을 연 주가는 6월까지 20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태였다68.
주가가 하락해도 매출 성장은 3개 분기 연속 가속
Data
| 매출 | |
|---|---|
| 24년 3분기 | $198.6M |
| 24년 4분기 | $217M |
| 25년 1분기 | $228.2M |
| 25년 2분기 | $249.6M |
| 25년 3분기 | $274.2M |
| 25년 4분기 | $303.8M |
| 26년 1분기 | $333.4M |
| 26년 2분기 | $370.1M |
베타 기간 내내 피그마 에이전트와 형제 제품은 "현재는 유료 크레딧을 소모하지 않는다"고 최고재무책임자는 말했다. 피그마는 그에 상응하는 매출 없이 추론 비용을 떠안았다5. 가장 큰 고객의 절반은 매주 쓰는 습관을 쌓았지만, 그 습관이 화요일까지 피그마에 벌어다준 돈은 없었다.
10월이 판가름 낸다
승부를 가르는 숫자는 하나다. 첫 과금 달의 좌석당 크레딧 소모량이다. 평균 프롬프트 하나가 얼마나 드는지는 피그마 밖에서 아는 사람이 없고, 청구서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1. 그 습관은 대규모로 증명됐다. 값을 매기는 것은 10월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