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PER 82배 한미반도체 '매도' 전환…곽동신 회장은 계속 사들이는데
삼성의 10년 수주 공백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모건스탠리가 AI 메모리를 쌓아 올리는 장비의 사실상 독점업체에 '비중축소' 판정을 내렸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11월 16일까지 발표될 3분기 실적이 가려준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2026년 10월 13일 모건스탠리−0.76% — 모건스탠리, down 0.76 percent today의 라이언 김(Ryan Kim)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한미반도체(코스피 042700)의 투자의견을 '이퀄웨이트(중립)'에서 매도 등급인 '언더웨이트(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다 1. 주가는 10월 15일 19만900원에 마감했다. 52주 최고가(42만6000원)보다 55.2% 내린 수준이다 2. 목표주가는 반 토막 난 주가의 약 5% 위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 은행의 결론은 '팔아라'다. 해당 종가 기준 한미반도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 12개월 실적 대비 81.89배였다. 업종 평균은 7.66배다 2. 리포트가 왜 그런지는 유료 회원만 볼 수 있다. 밖으로 나온 것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숫자뿐이다 1.
모건스탠리 매도 목표주가, 55% 급락한 주가의 불과 5% 위
Data
| 주당 가격(원) | |
|---|---|
| 52주 최고가 | ₩426,000 |
| 모건스탠리 목표주가(10월 13일) | ₩200,000 |
| 종가(10월 15일) | ₩190,900 |
수주잔고는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회사로 곽동신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DRAM 다이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완성하는 TC본더(열압착 접합 장비)를 만든다. HBM은 AI 가속기가 의존하는 적층형 칩이다. 트렌드포스는 이 시장에서 한미반도체의 점유율을 약 90%로 추산한다. SK하이닉스−2.44% — SK하이닉스, down 2.44 percent today와 마이크론−0.11% — 마이크론, down 0.11 percent today이 핵심 고객이다 35.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 25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1.9%에 달했다 4. 6월에는 SK하이닉스가 최신형 본더 약 15대를 442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3. 10월 6일에는 삼성전기가 244억8000만원 상당의 MSVP 다이싱·검사 장비를 발주했다. 삼성그룹 계열에서 이만한 규모의 수주를 받은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의 장비 계열사였던 세메스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삼성과의 관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의 납품은 2027년 12월까지 이어진다 52. 곽 회장이 보도자료에서 남긴 인사말은 단 한 줄이 전부였다. "삼성그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
삼성, 한미반도체 수주잔고에 복귀…SK하이닉스엔 아직 크게 못 미쳐
Data
| Value | |
|---|---|
| SK하이닉스(2026년 6월) | 44.2B won |
| 삼성전기(2026년 10월) | 24.48B won |
| UTAC(2026년 10월) | 7.8B won |
7020억원 자사주 매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주 한미반도체가 10월 7일 702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문이 시장에 돌았다7. 그러나 국내 기록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702억원은 곽동신 회장이 2023년부터 자기 돈으로 주식을 사들이며 쓴 누적 금액이다. 10월 7일 매입은 7억원어치에 불과했다. 주당 27만4235원에 2549주를 더 사면서 회장의 지분율은 33.63%로 올라섰다9.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은 공시된 적이 없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물타기에 나선 회장이고, 최근 매입 물량은 약 30% 평가손 상태다29.
약세론도 같은 사실에서 출발한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영업이익은 11.0% 감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한 분기만으로는 이 공백이 메워지지 않는다2. 매출의 절반 이상이 SK하이닉스에서 나온다. 두 회사는 한미반도체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9월에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로 복귀하기 전까지 약 한 달간 공급 문제로 대치했다8. 삼성은 주력 장비인 TC본더를 대량으로 구매한 적이 없다. 작년 관련 질문을 받은 곽 회장은 "고객이 원하면 진행할 수 있다"고만 답했다5.
11월 16일에 판가름 난다
3분기 실적 발표는 11월 16일까지 예정돼 있다7. 논쟁의 승부를 가를 지표는 세 가지다. ①곽 회장이 전망한 대로 하반기에 TC본더 수주가 가속도를 붙이는지3 ②올해 1~8월 매출이 이미 2025년 한 해 실적을 넘어선 MSVP가 증권사들이 올해 기대하는 7000억원 안팎, 전체 매출의 약 30% 수준에 도달하는지6 ③삼성의 복귀가 기판 장비에 그치지 않고 본더 자체까지 확대되는지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로, 곽 회장은 자기 돈 702억원으로 표를 던졌다. 다음 판정은 한 달 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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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