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옵티머스 칩 메모리 '절반 축소'…마이크론 "휴머노이드엔 200GB 넘는 메모리 필요"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양산을 위해 AI5 칩의 메모리를 절반으로 줄였다. 마이크론은 휴머노이드에 200GB가 넘는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테슬라의 양산 확대는 이제 300억 달러 규모의 새 신용한도에 기대고 있다. 테슬라는 10월 2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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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TangRichard T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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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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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5 칩의 메모리를 줄이는 것이 옵티머스 양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10월 1일 테슬라−0.19% — 테슬라, down 0.19 percent today가 AI5 칩의 메모리를 절반으로, 후속 칩인 AI6는 3분의 1로 줄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축소를 "옵티머스 생산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1. AI5는 테슬라의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떠받치는 프로세서이고, 옵티머스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2. 머스크는 이 축소로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로봇 성능에는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

이제 옵티머스를 대량 생산하는 데 걸림돌은 연산력이나 지능이 아니라 메모리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주력 부품인 저전력 DRAM이다. 머스크가 답글을 단 원글은 이미 계산을 해둔 터였다. 로봇 100억 대가 대당 200GB씩 필요한 세상에는 2조 GB가 드는데, 온 세계가 1년에 생산하는 DRAM은 대략 450억 GB에 불과하다는 계산이다 1. 머스크는 하루 뒤 AI5의 메모리를 96GB로 끌어올렸다. 최소 사양 LPDDR5 구성에서 테슬라만 유일한 구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2.

메모리 판매자가 제시한 휴머노이드 스펙, '줄어든 AI5'의 두 배

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1.08% — 마이크론, down 1.08 percent today은 같은 주에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는 자율주행차에 맞먹는 200GB가 넘는 메모리와 테라바이트급 저장장치가 필요하고,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이번 10년이 끝나기 전에 실제 메모리 시장으로 자리 잡는다는 내용이다 3.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하는 로봇 스펙은 테슬라가 막 메모리를 줄인 AI5 칩의 약 두 배다. 이 거래의 한쪽은 로봇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지에 관해서는 틀렸다.

머스크의 해명은 기술적이다. 로봇을 제약하는 것은 메모리 용량이 아니라 대역폭이라는 논리다 3. 현재 옵티머스 물량은 약 5000대 규모의 첫 대량 부품 발주로 알려져 있다. 회사가 내건 목표는 연 100만 대다 3. 스펙을 둘러싼 논쟁은 정확히 이 두 숫자 사이에 놓여 있다.

테슬라 AI5 칩, 마이크론이 제시한 휴머노이드 스펙의 절반 수준

  • Estimate
0GB50GB100GB150GB200GB테슬라 AI596GB테슬라 AI6144GB휴머노이드(마이크론 추정)200GB
Data
Value
테슬라 AI596GB
테슬라 AI6144GB
휴머노이드(마이크론 추정) (estimate)200GB
대당 탑재 메모리. 머스크는 AI5에 LPDDR5 96GB, AI6에 LPDDR6 144GB를 설정했다.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휴머노이드에 자율주행차처럼 200GB가 넘는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3

목표 물량으로 가는 다리는 빌린 돈이다

돈은 9월 29일 들어왔다. 테슬라가 씨티그룹·웰스파고와 300억 달러 규모 신용한도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 돈이 사이버캡(Cybercab) 로보택시, 세미(Semi), 옵티머스의 물량 확대에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다 45. 새 한도는 기존 50억 달러 규모 한도를 대체하며 아직 인출되지 않았다. 회사는 올해도 미인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4. 회사는 2026년 설비투자를 250억 달러로 가이드했다. 2025년 85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4.

2분기에는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섰다. 테슬라는 2024년 초 이후 처음으로 현금흐름 적자 분기를 기록했다 49.

테슬라 설비투자, 2분기에 영업현금흐름 추월

  • 설비투자
  • 영업현금흐름
$0$2$4$6$82024년 3분기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2025년 2분기2025년 3분기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설비투자가 현금 창출력을 넘어선 지점
Data
설비투자영업현금흐름
2024년 3분기$3.51$6.26
2024년 4분기$2.78$4.81
2025년 1분기$1.49$2.16
2025년 2분기$2.39$2.54
2025년 3분기$2.25$6.24
2025년 4분기$2.39$3.81
2026년 1분기$2.49$3.94
2026년 2분기$5.79$4.7
테슬라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 기준 분기 실적. 단위는 10억 달러.9

이제 로드맵은 메모리 시장을 두 번 지난다

이번 주 그 시장을 직접 움직인 사람도 머스크였다.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메모리 칩 설계 진전 성과를 발표하자 그는 이런 진단을 내놨다.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쓰이는 저전력 메모리 표준은 중국이 “빠르게 해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적층형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중국이 뚫기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6. 이날 투매로 세계 최대 메모리 업체로 꼽히는 마이크론, SK하이닉스, 샌디스크 3곳의 시가총액 1080억 달러가 증발했다 6. 마이크론은 화요일에도 4.56% 추가 하락했다 7.

메모리를 아껴 쓰며 물량을 내보내는 것은 엄연한 엔지니어링이다. 램프업을 놓치는 대신 이런 트레이드오프를 택한 머스크의 결단은 인정할 만하다. 다만 이 트레이드오프는 부족 대신 의존을 남겼다. 옵티머스는 이제 올해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격 책정에, 그리고 머스크 본인의 말대로라면 중국이 표준 칩을 얼마나 빨리 장악하느냐에 달려 있다 6. 테슬라는 10월 2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8. 이 이야기의 승부를 가르는 것은 손익계산서에 없다. “미미하다”는 말이 고객과 도로 앞에서 살아남느냐가 관건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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